-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2010/06/23 05:49:53 |
Name |
박루미 |
Subject |
[기타] 참.. 욕심이랄끼? |
방금 스브스의 현장 인터뷰에서도 언급된 내용이지만
16강에 갔으니 이왕 8강...
또 8강에 가게 되면 이왕이면 4강
다만 우루과이 팀은 정말로 강하더군요, 이변따위 먹어주겠다! 라는
엄청난 포스로 개최국 16강이건 프랑스건 간에
모조리 먹어버리고 A조를 시원하게 1위로 뚫어낸 팀이니까요
저도 사실적인 심정으로는 16강 간 것도 정말로 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분들이 지적해 주신대로 잘 하면서도 한 번에 무너지고 말 것 같은
불안감은 지울 수가 없더군요, 아르헨티나 전에서도 보였고
북한 역시 7:0으로 와르르 도미노 쓰러지듯 무너졌으니까요
그래서 오는 토요일에는 우루과이에게 무조건 승리할 수 있을거라는 전제를 달지 말고
이제 원하는 바를 이뤘으니 마음 편안하게~ 그들을 지켜봐야 겠습니다.
아무튼 이번 주 토요일 밤 11시는 정말로 엄청난 인파들로 거리가 홍수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해 봅니다. 이건 져도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이긴다면 더 좋겠죠?
* 이번 32강 B조는 그야말로 아르헨티나가 결국 모든 팀을 울리고 웃기는군요
그래도 아르헨티나가 "당신들이 올라오셈!" 이라고 우리에게 손을 먼저 뻗었고
우리는 그 손을 잡았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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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께서 PGR에 축복을 주러 오셨던 어제
아르헨이 그리스를 2:0으로 무찌르셨고
박주영의 프리킥 한 방으로 2:2를 만드신데다가
결국 2위로 16강에 올라가니
그것은 진정 황신의 축복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황신께서 오시는 날은 이상하게 좋은 일이 현실에서도 많이 일어나더군요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말이죠~ 하지만 언제나 2인자에 머물러 있을 수만은 없잖아요?
1인자가 되는 그 날을 위해, 이번 주에는 일본의 16강 진출도 염원해 봅니다.
그래도 같이 가야죠! 아시아의 매운 맛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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