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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8 10:52
아르헨티나전 자료 첨부사진을 그리스전으로 올리셨네요^^;; 어찌보면 이근호 선수가 더 나았을지도 모를꺼라 싶기도 했었지만 평가전에서 너무 부진했던터라...... 장점이였던 박주영 선수와의 호흡도 못보여줬죠.
10/06/18 10:55
대한민국 주장 박지성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면 하는 역할이 이런 역할이니까요.
하니까 무슨말인지 확 다가오네요. 좋은 분석 글이 아닌가 합니다.
10/06/18 10:57
박지성쉬프트를 위해 단순히 많은 활동량을 원한다면 오히려 다른 선택했을 것 같은데요..
교체카드를 이용한 김재성선수나 김보경선수...
10/06/18 11:06
왜 계속 염기훈선수를 기용할까 라는 의문점에 적절한 분석글이 될 듯 합니다..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수없네요..단순한 공간메꿈을 위한 선수기용????
10/06/18 11:07
<a href=http://sports.news.naver.com/wc2010/columnRead.nhn?eId=columnJSPark&id=104
target=_blank>http://sports.news.naver.com/wc2010/columnRead.nhn?eId=columnJSPark&id=104 </a> 위 링크는 박지성쉬프트에 대해 박지성 선수의 생각입니다. 팀의 포지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선수가 능력이 부족한 것이지, 특출난 능력이 있어야 포지션변화에 따라갈 수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시 말해 누굴 넣더라도 본문에서 말씀하신, 쉬프트를 쓸 수 있고 없고의 차이는 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염기훈 선수가 4231 전술상에서 윙어에게 필요한 역할을 다 해주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클래스가 아직 부족한 건 슬픈 현실이네요.
10/06/18 11:10
좋은 글이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염기훈 선수 역할이 맨유의 박지성 선수의 역할과 비슷하다고 볼수 있으나 염기훈선수는 박지성 선수가 가지고 있는 공간지각 능력이나, 센스가 없는것 같습니다. 이겨야 되는 나이지리아 전에서는 활동량 좋고 수비잘하는(?) 공격수인 염기훈 선수는 필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0/06/18 11:12
오범석 선수야 그렇다쳐도...
염기훈 선수는 너무 까이는 듯... 역할을 다 했는데 능력치가 그만큼 밖에 안 돼서 그러니 =_= 딱히 다른 선수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도 아니고. 굳이 염 선수를 빼야한다면 이동국 선수가 나와야 할텐데 다음 경기는 어떻게 될까요.
10/06/18 11:23
대체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저는 염기훈 선수를 쓰는 전략은 '최적해'가 아닌 '만족해'라고 생각했습니다. 염기훈선수가 왜 그거밖에 못하냐고 비난받는건 염기훈 선수의 클래스가 세계수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겠죠... 그냥 실력이 부족할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염선수는 자신의 실력을 알기 때문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그렇게도 열심히 뛰었던거구요...
염기훈 왜 안빼!! 라고 한다면 대안이 있어야되는데 그 대안이 이동국이든, 안정환이든, 이승렬이든 완벽한 대안이 된다는 보장은 전혀 없습니다. 최적해가 없는 문제에서 만족해를 찾아야 되는데, 사실상 '프리롤'을 소화하는 박지성선수의 능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염기훈을 쓴다는 건 허정무호가 보유한 카드중에서는 나름대로 가장 효과적인 카드를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앞서 말한 것처럼 그의 클래스가 우리의 기대 및 세계적 수준에 미치지 못했을 뿐인 것이겠지요.
10/06/18 11:26
나이지리아전 스타팅으로 김재성선수는 어떨까요?
국대에서 염기훈선수가 맨유에서 박지성선수의 역할을 한다면... 그 역할 김재성선수가 맡아도 괜찮을 것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왼발잡이도 아니고, 공격포지션이 아니지만 말이예요;;
10/06/18 11:32
박지성시프트를 몇번 재미보고 계속 써먹는거 같은데,,
어제경기는 차라리 박지성선수를 왼쪽에 계속 박아두는게 나을법한 경기였습니다. 전반전에 처진 스트라이커 포지션쯤에서 움직이던 박지성선수는 공을 몇번 만지지도 못했습니다. 후반전에 왼쪽으로 고정배치된 후에는 돌파는 몇번 끊겼지만 슛도 쏘고 왼쪽라인의 수비도 안정되었죠.
10/06/18 11:35
개인적으로 김재성 선수나 김보경, 이승렬 선수의 선발 기용에 회의적입니다.
큰 경기 경험이 없는 선수를 깜짝 선발로 기용하는건 많은 위험 부담을 안고 있죠. 죽으나 사나 끝까지 염기훈으로 가던가 이동국-박주영 투톱으로 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런데 사실 이동국이 선발로 나온다고 해서 꼭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죠. 다만 믿어볼 뿐이죠.
10/06/18 11:43
이게 참, 염기훈 선수를 빼고도 답이 안나오는 구도라서 더군다나 아르헨티나랑 다시 붙는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빼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약한 포지션중에 하나죠! 오른쪽 윙백과 더불어서, 그래서 다들 차두리선수의 선전에 열광했었던 것도 사실이구요! 다음 나이지리아전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오범석자리는 차두리로 가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하지만, 염기훈자리는 계속 염기훈으로 갈 수 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것보다 허정무감독의 대 아르헨티나전의 실패를 되풀이 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어정쩡했습니다.
10/06/18 11:51
사실 염기훈 선수나, 기성룡 선수, 오범석 선수의 기용은 상식적인 선 안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다만 실전에 상식이 항상 맞는게 아니라는 것이 문제죠. 그럴때 순간순간 조정해서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 허감독님이 이 부분에서 꾸준하게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오긴 했습니다.(그래도 김남일 투입은 좋았어요. 후반전 초반에는 어느정도 중원싸움도 되었었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지금까지 오기에 허감독님의 업적을 폄훼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나이지리아전은 부디 처음부터 준비한 것이 잘 실행되길 빌 뿐이지요. 우리팀이 선제골만 넣는다면, 결코 패배는 없을 것입니다. 그나저나 허감독님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무재배 이미지는 확실히 지우실 듯. 이기든 지든 화끈하시네요. ^^;;
10/06/18 11:52
많이 뛴다고 좋은건 아닌거 같은데요.
염기훈선수에게 전혀 믿음감이 없어서인지 글을 읽어봐도 신뢰감이 들질 않네요. 박지성선수를 위해서 염기훈선수를 넣는거라면 차라리 김정우-기성용-김남일을 세우고 박지성-이청용을 위에 두는게 낫겠죠. 나이지리아전은 박주영-이동국을 투톱에 두는 4-4-2를 보길 바랍니다. 염은 정말 아니에염.
10/06/18 12:29
아르헨티나 전과 같은 상황에서는 많이 뛰는 선수가 필수적이었습니다. 다만 그 효율이 좋지 못해 효과가 안 나는 건 선수 개인의 역량 문제이니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4-2-3-1에서 박지성을 자꾸 중심으로 놓으려고 했던 이유는 압박만 조금 강해지면 지워지고, 수비력이 부족한 기성용 선수의 단점 때문이었습니다.
10/06/18 15:53
결국 박지성의 중앙기용과 그를 위한 염기훈의 기용은 실패로 돌아갔지요.
김남일을 선발 출장 시키고 허리를 두텁게 하는 편이 나았다고 봅니다. 어차피 수비중심 역습을 노리는 축구를 하는 거였지, 볼 점유를 대등하게 가져갈려는 싸움이 아니었는데요. 경기전에도 당연히 4-5-1로 갈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4-4-2 그대로 들고 나오더군요.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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