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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14 14:29:19
Name wook98
File #1 화염차~1.JPG (0 Byte), Download : 25
Subject 병영 너무 비싸지 않나요?


솔직히 병영을 만들어서 생으로만 쓰는 경우는 없잖아요.

반응로든 기술실이든 하나 달게 되는 게 기본인데

반응로 달면 200/50원이고 해병을 두마리씩 뽑을 수 있지만 그뿐이고

다른 유닛은 전부 기술실을 달아야 하니 결국 175/50원인 셈인데

기본 생산건물치고 너무 비싼 거 같습니다. 관문은 아무 비용없이 차원관문으로 변하고(개발하는 기술이라서) 비용도 150이잖아요.

스타1처럼 아카데미같은 거 만들면 다른 유닛들 뽑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반응로 달고 불곰 두마리씩 뽑으면 어쩌냐고 할 수 있지만, 현재의 반응로 가격과 빌드타임을 생각하면 큰 메리트가 있어보이진 않네요

추가 : 그리고 공간낭비도 심합니다.

ps. 짤방은 화염차로 무빙샷이 불가능한 이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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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respace
10/04/14 14:31
수정 아이콘
기술실 개스는 25죠.

그리고 후반에 미네랄은 풍족한데 개스가 없는 경우에는 그냥 병영만 지어서 해병 뽑으면 되고요. 저는 반응로의 컨셉 자체가 미네랄과 개스를 교환하는 개념이라고 봅니다.
10/04/14 14:34
수정 아이콘
전 테란의 가격보단 토스의 차원관문이 변환시마다 50원씩이라도 먹어야된다는 생각입니다.
김연우
10/04/14 14:39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의도한 컨셉에 맞지 않습니다. 병영을 싸게 만들면 테란의 승률이 올라갑니다. 그것은 블리자드의 의도에 반하는 일입니다.
어진나라
10/04/14 14:41
수정 아이콘
차원관문이랑 차원 분광기의 분광모드, 저그의 땅굴망과 여왕의 알까기는 테란 입장에서 "사 to the 기"입니다. 엄청난 기동성과 더불어 상대 체제를 보면서 유닛을 빠르게 생산할 수 있으니까요.
10/04/14 14:50
수정 아이콘
차원 분광기 진짜 그거 업글형식으로 돌려줬으면 좋겠네요;; 쩌업..
10/04/14 14:53
수정 아이콘
그건그렇고 이글 보시는 분중 누군가 대화걸었는데 이분 친추하는법 아시는분 없나요?구분명을몰라서;
10/04/14 15:22
수정 아이콘
비싼 것은 아니지요.

반응로, 기술실 모두 병영에만 붙는 것이 아니니까요.
azurespace
10/04/14 16:35
수정 아이콘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

이렇게 보면 어떨까요. 반응로가 없다고 말입니다. 그럼 의료선이나 화염차, 또는 바이킹이 조합의 중심이 되는 체제에서는 군수공장 또는 우주공항을 그만큼 더 지어야겠죠. 반응로가 병영에 다니까 비싸 보이지, 다른 건물에 달면 광물과 개스를 절약할 수 있는 셈입니다.

그 절약한 광물과 개스로 테란은 기술실을 붙일 수도 있고, 다른 데에 투자할 수도 있겠죠.

이래도 납득이 안 가신다면.. 종족 전쟁의 테란에 반응로가 있었다면 과연 밸런스가 어떻게 변했을지 상상해 봅시다 (...) 물론 적들은 시간증폭이나 애벌레 생성 기능이 없지만 그냥 단순히 비교로요. 반응로가 있는게 테란에게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는 이 정도로도 충분히 상상이 될 거라고 봅니다.
10/04/14 17:11
수정 아이콘
논쟁이 새고 있는데 어쨌든 테크건물만 있으면 관문에서 다 만들 수 있는 프로토스나 역시 테크건물만 있으면 다 해쳐리에서 만들 수 있는 저그에 비해 병영이라는 1테크부터 애드온을 반드시 달아야 하는 테란은 안습이라는 겁니다. 그것도 시간과 자원을 모두 투자해서...
10/04/14 17:27
수정 아이콘
테란을 스타1의 테란과 동일시해서 비교하면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테란이 타종족에 비해 갖는 유리함이라면 폭발적인 미네랄 수급이 가능하다는 점이겠죠. 특히나 2궤도의 경우에는요.
그런데 이 점이 테란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점입니다. 미네랄만 수급한다는 점이 말입니다. 가스도 폭발적으로 캤으면 좋겠죠.

일부 쥐어짜는 빌드의 경우에는
반응로라는 것이 의도적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미네랄과 가스간의 교환을 가져다 줍니다.
가스를 일찍 캐고 반응로를 올리는 빌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말이죠.
단, 패치7,8이후에는 반응로의 건설시간이 길어짐에 따라서 그 효과가 없지만 전에는 확연히 있었습니다.
이는 반응로의 건설시간 패치만으로도 돌아올 이점입니다.

병영에 있어서는 가스를 미네랄로 환산하는 기능이 되고, 군수공장에 있어서는 300/200이 200/150이 가능한 상황까지 됩니다.
물론, 화염차의 효용성은 논외로 합니다. 화염차 자체가 잉여이므로 이런식의 이점을 크게 이용하지 않는 것이지 화염차가 상향이
된다면 반응로의 이점은 생깁니다. 4화염차 드랍 빌드의 경우에는 이점이 키포인트입니다.

굳이 반응로의 경우에는 비싼 것은 아니지요, 단 반응로의 건설시간이 너무 긴 것이 문제이고,
반응로로 생산할 수 있는 유닛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농약벌컥벌컥
10/04/15 01:57
수정 아이콘
하루빨리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지금 반응로는 쓸모가 없어요. 바락은 당연히 가스가 중요하니 바락 하나 더 짓는게 좋고
무능차는 빨리 모을 필요가 있나 의문이구요.(어차피 타이밍 견제할라면 소수 뽑아야 되고요) 유일하게 쓸만한건 바이킹 이랑 의료선 2기씩 뽑는 건데 이거도 한타이밍 입니다.
어차피 고급테크 유닛 필요하고 ,반응로를 달면 그 유닛은 못뽑는 다면 필요가 없는거죠. 지금 테란의 자원수급과 생산테크의 상황을 볼때 테크건물만 올려도 뽑을 수 있도록 변화한다고 해도 테란한테 사기스러운 어드벤테이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기껏해야 스타포트 자원 조금 아끼는 셈일테니... 유닛뽑는데 드는 돈은 동일하니까요. 토스의 시간증폭을 이용한 업그레이드 시간 우위, 저그의 라바뻥튀기에 비해 테란의 어드벤테이지가 미네랄과 가스의 취사선택뿐이라면 (그것도 게임시간이 길어질 수록 의미 없어지는) 정말 쓸모 없습니다.
실제로 반응로 시간 패치 이후에 반응로 다는 건물이 저는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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