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4/08 19:55:16
Name azurespace
Subject 토르 상향을 요구하기보다도.. 한번 발상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토르의 250미리 포는 강력하긴 한데, 사거리가 6입니다. 사실 아주 짧지는 않은데 거신의 사거리가 9인 걸 감안하면 영 쓰기 껄끄럽죠.
거신에게 쓰려고 했다간 사거리 안에 못 들어가고 우왕좌왕대다 그냥 죽으니까요. 이것도 메카닉이 외면받은 한 이유인데..


250미리 포로 불멸자를 잡는 건 어떨까요? 불멸자는 테란의 군수공장 테크에 대한 가장 강력한 카운터이지만, 달리 말하면 불멸자만 해결되면테란은 가장 큰 위협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가 되죠. 불멸자의 사거리는 토르의 250미리보다 짧으니까, 불멸자가 전투에 가담하는 순간 토르로 저격하는게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직 전투에 가담하지 않은 불멸자는 위협이 안 되고요.

불멸자를 저격해내면 공성 전차와 화염차의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프로토스와의 한방싸움을 버텨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추적자가 점멸을 쓰더라도 기술 시전 끝난 토르의 공격력은 무시무시하니까요.. 유령과 전술핵을 이용해서 상대를 계속 귀찮게 만들어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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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8 19:56
수정 아이콘
사거리 7일걸요 그리고 토르로 불멸자 잡기 저도 시도해봤는데 빌드타임 차이가 나도 너무 나서 불멸자 토르로 잡을려고
해도 압도적인 수치의 불멸자에 다 씹어먹히더군요
어진나라
10/04/08 20:25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 토르랑 바이오닉을 조합해서 운영해보긴 했습니다만, 현실은 불멸자에 멜트....
유닛 자체 스펙보다는 숫자 차이 때문에 힘들더군요. 게다가 토르 덩치가 너무 커서 4기 이상(좁은 곳은 2기 이상) 데리고 다니면 다른 아군 유닛에게는 그야말로 움직이는 역장입니다.

다만, 유령하고 같이 쓴다면 EMP 맞은 불멸자는 평타로, 안 맞은 불멸자는 250미리 포로 때려잡는 운영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전 중일때 거신 측면 쪽이나 후미 쪽에 의료선에 탄 토르 2기를 떨군 다음에 바로 스킬 시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빠이
10/04/08 21:29
수정 아이콘
지금 이번에 패치되고 나서 테란대 저그
토르뜨면 토필승 이라는 소릴들을 정도로
메카닉 테란 완전 저그를 압도하네요...
단지 생산시간이 빨라졌을뿐인데 ,,,
네오크로우
10/04/08 21:30
수정 아이콘
토르를 여러기 생산하는게 아니고 1~2기 데리고 다니면서 토르뒤에 해병 불곰 ... 좋네요!!! 공격유닛보단 엄폐유닛 짱인듯.. 푸허허
마빠이
10/04/08 21:56
수정 아이콘
와 김진우 선수 진짜잘하네요...
불곰 드란쉽 아케이드로 버러우 바퀴를 압도해버립니다.
10/04/08 22:57
수정 아이콘
반대로..저렇게 잘해야 살아남을수 있군요..

항상 극강의 컨트롤은 테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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