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3/29 22:53:32
Name 생계형저그
Subject (저징징) 저글링이 왜 이래!
실버리거 생계형저그입니다.

스타1에서 저그의 대표유닛이자 전천후 유닛이었던 저글링.

베타 테스트에서 끔찍(?)한 성능을 자랑하며 현재 베인링 셔틀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전 적절한 밸런스였던 3:1 황금비율을 깨고 4:1을 겨우 이기는 상태가 되어버렸으며,

그나마 쪽수 대 쪽수면 밥이었던 추적자들도 프로토스들의 역장 활용으로 쓰레기가 되었으며,

이제는 조합에 섞지도 않습니다. 그 미네랄로 로치를 뽑죠.

정말이지, 데미지가 1~2 올라가던가 체력이라도 10 정도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프로토스가 예전 자원 채취율 정도일 때는 그마저도 상대가 가능했지만,

시간 증폭이라는 희대의 사기 스킬의 등장으로, 질럿 수 x 2 = 저글링 수라는 괴랄한 밸런스가 탄생했습니다.

프로토스는 게이트웨이에서 질럿만 누를 수 있지만, 저그는 가스와 스포닝 풀, 베인링 둥지, 바퀴 둥지만 짓고 해처리에 촉수 몇개면,

드론이 마치 배수구에서 물 빨려나가듯 광속으로 빠져나갑니다.

7개의 라바를 유지할수 있다고 쳐도, 상대적으로 강해진 프로토스 유닛에 비해 저글링은 예전이나 현재나 달라진 게 있다면 낮아진 공속.

그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못 넘어서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체력 5~10 / 공격력 1 ~ 2의 상향이 시급한 듯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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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9 22:58
수정 아이콘
질럿에 4:1이면 딱 미네랄 교환되는거 아닌가요?

앞마당을 먼저먹는 저그의 특성상.....

혹시 추적자와 4:1이란거면 오히려 이득이구요..라바펌프있는데 해처리 필돈따윈 필요없잖아요..


아...전 어쩔수없는 테징징..
10/03/29 22:58
수정 아이콘
테란한테 초반 가장 위협적인게 저글링 맹독충인데 얘네들 더 상향되면 답이 없어요 ㅠ_ㅠ
초반에 발업 링이 무서워서 잘 나가지도 못합니다.... 마린 불곰이 그냥 녹아납니다 흑
10/03/29 23:00
수정 아이콘
해쳐리를 두개 덜 만들어도 된다는 엄청난 장점에 저글링의 발 빠르기를 생각하면......... 거기다 파뱃도 없어서 입구 없으면 뭘 하지도 못하고...
10/03/29 23:02
수정 아이콘
전 오늘도 징징거리며 래더를 시작합니다. 1400까지만 찍을수있음 좋겠다 아항..
개낑낑
10/03/29 23:03
수정 아이콘
저징징이네욤
10/03/29 23:05
수정 아이콘
; 저글링 같은 기본유닛이 스펙이 체력 5나 공격력 1오르는 순간 타종족은 지옥이죠.
azurespace
10/03/29 23:13
수정 아이콘
아니 안 그래도 저글링 맹독충으로 테란 압살하던 저그가

맹독충 상향에 테란하향까지 된 이 시점에 징징대면 뭐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허느님맙소사
10/03/29 23: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글링이 예전에 비해 비실비실해 보이는건 맞지만 역장 활용이 없는 상태에서는 여전히 셉니다.

결론은 역장 캐사기
10/03/29 23:15
수정 아이콘
실버리그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테란의 씨가 거의 마른 느낌입니다.

배치고사 포함 15전할 때가지 테테전은 없었습니다..
어떻게 저그보다 플토가 더 걸리나요.
Karin2002
10/03/29 23:22
수정 아이콘
테징징이 좀 심하네요..
videodrome
10/03/29 23:31
수정 아이콘
차라리 플토 게이트 유닛의 체력이나 공격력을 하향하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하드코어
10/03/29 23:33
수정 아이콘
전 이상하게 플레이하는 내내 저글링이 구리다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오히려 스타1때보다 더 좋은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발업만 완료되면 저에겐 가장 필요한 유닛으로 손꼽히죠..

확실히 토스전에선 예전에 비해서 힘든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컨트롤과 조합으로 해볼만합니다.

테란은... 테징징해도 전 이해합니다.
하루빨리
10/03/29 23:41
수정 아이콘
이.. 이거 혹시 역장 너프를 바라는 글?? 덜덜덜... 가스 처먹는 파수기 역장마저 없음 어디다 써먹으라고 ㅠ.ㅠ
10/03/29 23:45
수정 아이콘
저......저글링이 약하다면 스타2에 강한 유닛은 대체 뭐가 남을까요;;;;;
솔직히 지금 스타2에서 잉여 유닛이 [없는] 종족은 저그 밖에 없죠;;
videodrome
10/03/30 00:17
수정 아이콘
이번 XP리그에 4강 저그가 한명도 없었나요?

그럼 저그 상향해도 될 듯 한데.
OpenProcessToken
10/03/30 00:24
수정 아이콘
제가 적당히 중재하겠습니다.
역장너프좀 거신 이속좀 너프하고.
대신 플토가 이리 필사적으로 초반에 압박하는건 뮤탈뜨면 게임오버이기 때문
뮤탈 미네날 낮추고 가스좀 올리고 이럼 되겠네요~

이상...테징징이 중재함 해봤습니다.
10/03/30 00:45
수정 아이콘
저글링이 너무 무섭습니다...
사실 역장 컨트롤 없으면 온리 링에도 싸먹혀 죽기 딱 좋죠.
오묘묘묘
10/03/30 01:03
수정 아이콘
오늘 이형주님 방송을 보는데, 제니오 님에게서 귓말이 왔습니다 "xx 님이랑 xx 님 어떻게 이겨요?" 두 분 모두 테란이였죠..
그리고 이형주님도 그 중 한분의 테란과 두번 붙어서 모두 지더군요~
저번주 xp리그를 봐도 그렇고 이제 최상위권에서 저그는 테란을 이기기가 힘들다고 봅니다.
10/03/30 04:21
수정 아이콘
골드리그 저그인데... 연전연패 중입니다...;;;

테란전은 무법차한테 신나게 털리고 있고 플토전은 질럿한테는 거의 압살당하고 추적자한테도 약해져서 저글링을 당최 쓸수가 없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뭐 이정도면 밸런스 괜찮지..'라고 생각하다가 오늘 순위 급추락하면서 저징징으로 전락중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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