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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4 22:28
아마도 그건 김연우님이 잘하셔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싶습니다.....ㅠㅠ
주변분들 반응보면 저플전은 그냥 잘하는사람이 이기는 거라고 하던데요.. 감염충과 무리군주 잘쓰는 저그는 아직 안만나보신 것 같은데, 감염충하고 무리군주로 울트라까지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저그는 상대하기 어렵더라구요...
10/08/14 22:54
그나마 저플전은 좀 따라가더라도 맞춰지는 경향이 조금은 보입니다. 물론 거신하고 불멸자가 무섭긴하지만... 어떻게든 무리군주랑 감염충 촉수만 잘 꼽으면 되거든요.(하지만 그 한타 실패하면 바로 역전 ) 테란전처럼 아 진짜 어떻게하라고 정도의 답답함은 없네요.
10/08/14 23:29
전 외려 테란전보다 토스전이 갑갑합니다.
테란전에 대한 대처법은 어느 정도 정립되어 있습니다. 해불탱 위주면 뮤탈에 저글링 맹독충, 메카닉이면 뮤탈 바퀴 맹독충. 또한 후반까지 끌고 가게 되면 저그가 테란 상대로 그렇게까지 불리하지 않습니다. 다만 초중반에서의 사신, 화염차, 의료선 드랍, 밴시 등등 테란이 너무나도 견제에 있어서 유리한 입장을 취하기에 이 견제를 얼마나 깔끔하게 막느냐가 테저전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헌데 토스전은.. 답이 안 나오는 것 같아요. 먼저 캐논이 너무 강해졌고, 스타1의 드라군과는 달리 추적자가 뮤탈에게 무척이나 강해서 뮤탈이 그야말로 잉여 유닛이 되버립니다. 본진에 가서 일꾼을 조금만 잡으려고 하면 캐논이 있고, 캐논이 없는 사각지대를 찾아서 견제를 시작하나 추적자가 점멸을 쓰며 달려오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토스전에 사용되는 바퀴, 히드라 등 주 병력의 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파수기 역장에 너무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좋은 자리를 잡고 싸우려고 해도 역장이 토스 병력에게 다시금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지요. 이와 동반되는 스톰은 느릿느릿한 저그 병력에겐 악몽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병력에 필수적으로 조합되는 뎀딜러 거신 또한 마땅히 저그에게 있어서 상성이라고 부를만한 유닛이 없습니다. 정상적인 교전시 저그의 병력으로 거신을 잡으려면 타락귀를 조합해야 하는데 타락귀의 비용이또한 만만치 않고, 추적자가 타락귀만을 일점사 해버리면 이 또한 무용지물이 되버리지요. 교전이 벌어지기 전 거신이 조금이라도 병력과 동떨어져 있는 그 순간 거신을 처리하지 못하면 교전에서 이기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마치 스타1에서 저그와 토스 병력이 싸우기 전 저그가 교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템플러를 사전에 뮤탈로 차단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만, 스타 1과는 달리 이를 잡아줄만한 마땅한 유닛이 없네요.
10/08/14 23:35
아 정말 징징거리고 싶지 않은데 -_- 아무리 뜨악한 밸런스라도 실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곰티비에서의 방송 경기나 여럿 리플레이를 봐도 저그의 열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니 한숨만 나오네요. 체감상 느끼는 밸런스도.. 제 실력이 부족한 탓이겠지만 멀티가 2~3개 앞서는 상황임에도 자리를 잘 잡고 컨트롤을 잘해야 이길 수 있는 종족이니..
10/08/15 00:34
가면 갈수록 저그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2관문 푸쉬나 3차관 찌르기 덕에 프저전 벨런스가 유지됬었는데 요새 저그들은 내성이 생겨서 적절한 저글링 수로 너무 잘막더군요.
10/08/15 01:30
연우님말이 맞습니다. 현재 저그가 토스를 상대로 느끼는 압박감은 저테전 이상입니다. 오히려 저테전은 현 플테전 정도의 수준이고 저프전은 대등한 상활일경우 힘싸움에서 저그가 이길 방도가 도무지 없다는 점이 큰 압박입니다. 저그의 공격 유닛중 토스의 '관문유닛' 을 상대할 만한 효율을 가진 유닛은 오직 발업 바퀴뿐이고, 저글링은 1과는 달리 질럿에도 분쇄당할뿐더러 파수기나 거신의 존재만으로도 그 가치를 상실하는 유닛입니다. 히드라의 경우 유닛 효율 자체가 열등하기 그지없는 유닛이고, 뮤탈은 파수기의 수호 방패와 점멸, 불사조라는 카운터 카드로 대처하기 너무 쉽기 때문에(공성전때 무려 김원기 선수의 경기에서 스파이어가 올라갈때 스타게이트가 지어지면 어떤 결과를 낳는지 잘 보여줬죠.) 결국은 바퀴뿐인데 이런 질추파vs바퀴의 구도도 토스의 로보틱스 유닛 혹은 고위기사가 등장하는 시점부터 토스쪽으로 급격하게 기웁니다.
문제는 요즘 고수층에서 차원관문 러시뿐만 아니라 더블넥서스가 사막 오아시스등의 몇몇 맵을 제외하면 더블링과 바퀴 올인 등 거의 모든 저그의 초반 위협을 이겨낼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저그전 정석화 되고 있다는것인데, 더블넥을 통해 프로토스가 2로보틱스를 돌릴 수 있게 되면서 4거신 타이밍이 빨라지고, 거신을 잡아내려면 타락귀밖에 없는데 타락귀 자체가 2마리가 거신 한마리 값인 비싼 유닛인데다 거신 잡는 용도 이외로는 쓸수가없고, 바이킹과 달리 추적자와 사거리가 같아 우선점사에 녹기 일쑤입니다. 또한 스파이어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불멸자/ 고위기사로 전환만 해도 저그가 수싸움에서 밀리게 되며, 무리군주 또한 토스전에는 무용지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거신의 존재로 공생충의 타격은 기대하기 힘들며, 공생충의 공격을 제외하면 한마리당 바퀴 정도의 dps밖에 내지 못하는 무리군주는 점멸자의 밥입니다. 결국 저그가 토스전 힘싸움에서 이길 유일한 방도는 대규모의 울트라인데, 울트라를 확보하려면 중반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는 딜레마가 항상 저그를 붙잡고 있습니다. 앞마당 혹은 막 돌리기 시작한 2멀티 먹고 찔끔 나오는 울트라는 질럿의 밥입니다. 흔히 울트라에 전병력이 산화했다는 토스분들을 보면 주로 추적자 거신 조합에 너무 의지한 나머지 질럿 확보를 소홀히 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울트라 한마리가 질럿을 죽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상당히 길며, 일단 질럿 바리케이트가 울트라 앞에 쳐지면 추적자 거신/불멸자의 화력에 대여섯기 정도가지고는 토스와 정면승부할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프저전 5:5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작 논리적으로 어째서 5:5인지 말해주시는 분은 없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프전밸런스는 좀 재조정이 필요합니다.
10/08/15 01:44
좀더 간단히 얘기하면, 테란의 기본 조합인 불곰+마린 조합은 저그의 간판 힘싸움 조합인 바퀴+히드라보다 훨씬 강력한 조합입니다. 불곰-바퀴, 마린-히드라를 매치해보면 저그의 생산시스템의 고효율성을 감안하더라도 수치상으로 압도하죠. 그런 해불 조합조차도 바이킹과 유령, 공성전차의 지원 없이는 토스의 거신or 고위기사 조합을 견뎌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그는 감염충이 토스전에서 효율이 워낙 떨어지는지라 유령처럼 마법 유닛을 활용할수도 없고, 타락귀에 토스가 거신을 흘려주길 바라며 한방병력을 맞이하는수밖에 없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10/08/15 03:12
토스가 압박 없이 더블하면 저그는 멀티 하나 더먹으면 됩니다.
이런 양상이면 저그가 매우 유리해져서 무압박 더블넥하는건 클베 때 사장됬습니다. 그리고 단순 거신 추적자 조합은 바퀴 타락귀나 뮤링에 밀리기 쉽습니다. 저그는 건물 1개씩만 지어도 바퀴,히드라,뮤탈을 유동적으로 뽑을 수 있는데 토스는 그런 유연한 체제 변환이 힘듭니다. 그래서 주도권은 저그가 가지게 되고, 토스는 운에 따른 조합을 갖추거나 저그를 강제하는 식으로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10/08/15 03:57
저그전에서 토스가 압박 안하면서 더블후 추적자 거신 모으겟다 이건 일정레벨이상에선 통하지 않는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추적자 거신은 분명히 강력한 조합이지만 토스의 진출타이밍이 너무 뻔해진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거신 사업이 완료되고 거신 3기 이상이 모였을 때 진출을 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저그는 그전까지 째고 있다가 타이밍에 맞춰서 병력을 폭발시키면 됩니다. 속업 바퀴 + 소수 히드라 + 타락귀 조합은 넓은 지형에서 싸우면 충분히 추적자 거신을 상대로 싸워볼만 한 조합이고 토스는 단한번이라도 조합이 깨지면 필패가 됩니다.
포지 더블넥을 한다하더라도 토스는 중간에 게이트 폭발타이밍을 잡아서 저그의 제 3멀티타이밍을 늦추거나 일찍 먹었다면 깨버려야 하는데 이 병력 폭발 타이밍을 저그가 잡아내서 적절히 대응하는게 어렵기 때문에 아직 포지 더블넥이 강력한 전략이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포지 더블넥은 일부 맵에 한정된 전략이고 일반적인 맵에서는 2겟 압박 or 3겟 압박이 먹혀들지 않는다면 그 후 더블을 먹어도 거의 필패로 가더군요. 현재 프저전 밸런스는 결국 저그가 초반 압박을 얼마나 잘 막아내느냐에 달린다고 봅니다. 방송경기에서도 저그가 토스의 압박을 쉽게 견뎌내면 필승 구도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압박을 막아낸다고 다가 아니라 토스가 압박을 하면서 병력을 살려가고 저그는 드론을 쨀타이밍을 잡지 못하면 2차 러쉬에 허무하게 밀려버리긴 합니다만.
10/08/15 05:53
저플전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4차관, 3겟1로보 뚫기는 땡저글링에 막히고, 더블넥후 거신은 뮤탈에, 불사조테크는 히드라위주에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플토가 더블넥하면 저그는 막멀하면서 울트라가면 되구요. 파일런길막후 포토러쉬도 패트롤로 막을 수 있고..
초반, 초중반에 플토 견제나 압박에만 시달리지 않으면 뮤탈뜨면서부턴 오히려 저그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10/08/15 05:57
저프전의 핵심은 눈치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스는 테크유닛이나 환상으로 그것을 활용하며 저그는 오버로드와 감시군주가 그것입니다.
초반 빌드의 눈치싸움으로인해 최초 저그의 멀티타이밍 -> 토스의 멀티타이밍or 찌르기타이밍 -> 저그의 테크선택 -> 토스의 테크선택 이후 운영, 보통 이런식으로 전개가되는데 그것을 얼마나 서로간에 잘 캐취하고 자신이 유리하게끔 가져가느냐 싸움인데 이 난이도는 서로 5:5라고 봐도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서로 각자의종족에서 장점이 하나씩있습니다. 그건 뭐 스1이랑 똑같겠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서 생각하면 저그는 멀티의 편리성이고 토스는 한방조합의 강대함입니다. 저그가할일은 멀티를 잘돌리면서 상대의 한방조합을 흩으려트리는거고 토스가할일은 멀티를 귀신같이 캐치하여 적절한 진출타이밍을 잡고 그것을 격파하는거죠 다 아는이야기들이지만 다들 잊어버리는 이야기죠 토징징들에게 왜 저그가 어렵냐 물으면 멀티하는걸 알아도 진출하기가 쉽지않다, 컨트롤을 잠시 방심하면 그냥 다털린다 항상 신경써줘야한다 뭐 이런이야기를할테고 저징징들에게 물으면 토스가 거신불멸자 다 조합해서 나오면 도저히 막을수가없다. 뭐 이런이야기들을 할텐데 양쪽다 맞는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저그는 바퀴랑 진흙확장(?)을 효율적으로 잘쓰는저그가 제일 까다로운거같습니다. 그리고.. 온리 관문이라... 많이 강한가보군요.. 함해봐야겠네여.. 상대가 바퀴쓰면 파수기쓰다 히드랏섞이면 템테크전환이고.. 그이후 싸움할때 파수기랑 템플러 둘다 사용하기는 좀 힘들지않나여? 그렇다고 중반에 역장없이 템이랑 추적자위주만으로는 물량바퀴와 힘싸움 빡셀거같은뎅..
10/08/15 09:25
제가 느끼기에 저플전은 저테전에 비해 월등히 할만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냥 할만하단 생각이 드네요 다만
입구가 두개인(뚫어서 두개로 만드는) 맵에서 4차관러쉬는 좀 힘드네요~ 성큰이아니라 무조건병력으로막아야하는데 그게 좀 어렵단 정도입니다.
10/08/15 09:33
제가 워낙 저테전을 못해서 그런지 저플전의 체감 느낌은 5:5 정도입니다. 특히 공포쓰는 플토가 젤 상대하기 수월하더군요.. 공포만 막으면 막멀티도 가능하고 해서..
개인적으로 저플전은 5:5정도 밸런스라고 생각됩니다.(저테전 영향 때문인지 테란전 하고 난 다음에 플토전 붙을때는 정말 숨이 탁 트인거 같습니다.) 아마도 플토전이 할만하다고 느끼는건 어쨋든 최종 굳히기 유닛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테란 같은 경우 최종 테크 타도 굳힐만한 유닛이 없더라구요.. 울트라 가줘도 불곰느님한테 그냥 죽어나고.. 무리군주 뽑으면 해병뒤에서 얄밉게 쏘는 바이킹에 맞아죽고.. 그런데 플토는 진짜 어찌 어찌 버텨서 울트라 3~4기만 뽑아주면 한타 싸움에서 무조건 잡더라고요.. 잡으면서 멀티 멀티 해주고.. 확실히 테란 보다 편해 보입니다.
10/08/15 10:48
제가 테란전은 거의 승률이 20%인데 저그전은 져본적이 없습니다. 3차관멀티가 너무 안정적인 체제란 생각이 드네요. 더블링올인 바퀴올인부터 시작해서 후반까지 거의 모든 저그빌드를 다 겪어봤는데 어찌어찌 막으면서 이깁니다. -_-; 약한 타이밍이 초반에 한번, 중반에 한번 있긴 하지만 파수그리스도[...]의 힘으로 막기도 편하구요. 제가 아직 다이아 하위라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orz
1.초반 앞마당+환상업 눌러주면서 진출하는 '척' 해줍니다. 파수기3기, 질럿 3기, 그리고 꾸준히 추적자 추가되는 정도인데 크립 밟아봐야 거의 집니다. [...] 주 목적은 상대 병력 갉아먹기와 오버로드 사냥. 이 타이밍에 토스 병력이 나오면 왠지는 모르겠지만 저그가 가시촉수를 건설합니다. [....] 오버로드+가시촉수 3~4개면 저그도 미네랄 소비가 장난아닐.. 거 같은데요. ㅠㅠ 앞마당에 들어갈듯하게 농성하는 식으로 그렇게 시간을 법니다. 환상업이 완료되면 불사조 환상으로 상대 병력 구성, 특히 뮤탈인지 아닌지 체크합니다. 2-1. 상대가 히드라or바퀴면 감사, 바로 2로보 올리고 거신테크를 탑니다. 이때 가스가 조금 모자라서 질럿 위주로 찍는 바람에 제일 약하긴 합니다만 [....] 이때까지 교전을 유리하게 끌어왔다면 인구수가 최대 두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토스가요 orz 그리고 2거신 확보되자마자 들어가면 보통은 이기더랩니다. [...] 타락귀가 나와있는 저그도 보긴 했지만.. 글쎄요. [....] 타락귀에 쓴만큼 지상군이 약해지지 않았을까? 하는게 제 생각. ㅠㅠ 제가 이기는 패턴이 모조리 이 패턴이고 몇번 지는건 초반에 역장을 잘못쳤다던가 [...] 해서 입구가 뚫리는 바람에 지는 경우빼고 물량때문에 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앞마당 바로 앞에서 감시탑 먹고 농성하면 몇번 저그가 공격을 오는데.. 벽이나 언덕에 있는 감시탑의 특성상 역장이 너무 잘 통합니다. [.....] 2-2. 뮤탈이면 즉시 전병력 회군해서 2부대로 쪼갠뒤 최대한 수비적으로 방어하면서 거신 뜨길 기다립니다. [....] 어차피 추적자/파수기 위주의 병력 구성이기 때문에 뮤탈 방어 못할것도 없고, 미네랄이 안남기때문에 캐논건설은 무리입니다. [...] 거신뜨면 뮤탈이 오든말든 진출해서 밀어버립니다. 이깁니다. [....] 이런식으로 플레이해서 그런지 아직 울트라는 만나본적이 없네요. 울트라 뜨기전에 민다! + 3번째 멀티는 허용안한다!.. 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_-; 대부분의 저그분들이 바퀴 히드라 물량 아니면 뮤탈 조금 찍고 히드라 올인.. 이런식으로 하시던데.. 템플러는 아직 써본적도 없는데 제가 아직 초고수 저그분들을 못 만나봐서 그런걸까요 orz.. apm 60대라서 이런식의 플레이밖에 안됩니다. ㅠㅠ
10/08/15 12:43
솔직하게 저그랑 하는게 마음이 제일 편하더군요;;
저글링이야 역장으로 다잡고, 바퀴도 역장 추적자로 다잡고.. 히드라 안무섭고 3차관돌리면서 불사조 몇마리 섞어주면 무탈 못오고;; 저그가 뭘해야 되나.. 싶기도 해요.. 반면에 토스는 할게 정말 많습니다. 앞마당 미네랄 뒤로 돌아가는 추적자+질럿+파수기 세트를 거의 못막더군요; 문제는 테란이 사기라는겁니다.. 빈집털이 아니면 몰래공포, 상대본진 몰래 2게이트 아니면 이길 수가 없어요;; 초반 마린불곰 녹여놓고도 물량에 밀리는.. 어떻게 하라는건지;;
10/08/15 14:12
다이아 중위권 저그의 입장으론 거신이나 고위기사 역장은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 초반 차관 푸쉬는 일벌레확보하면서 촉수다수, 센터에서 땡저글링으로 싸먹는방법, 번식지잠복업바퀴컨트롤등등 쉽게막을수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주위에 벽이 있는 위치에서 저글링바퀴로 막는건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중반엔 바퀴 잠복이동업되고 나서 치고빠지고 체력회복해주면서 플토진영제외하고 전맵 크립확보하고 거신머릿수만큼 울트라확보해주면서 조합하면 거신추적자고위기사상대론 문제가 될게 없죠. 단지 중후반 불멸자간간히 섞는 플레이어가 좀 힘듭니다. 크립위에서 싸우고 지속적으로 땅굴기습하고 울트라 수혈해주며 싸우고 불멸자 빨대잘 꼽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리군주는 지형적인 이점을 활용할수있을때, 좁은길목에서 싸울떄, 불멸자 중갑추뎀분산하는 용도가 좋고 토스전엔 울트라와 감염충빨대가 더 나은선택같습니다.
10/08/15 20:13
저도 저테전보다 오히려 저플전이 더 어렵더군요.
포지더블넥에 대해 저그가 맘편히 멀티하나 더먹고 드론쭉 뽑기엔 프로토스가 가진 카드가 너무 많습니다. 게이트를 폭발시킬수도 있고, 게이트 약간 배제하고 빠르게 3로보 올릴수도있고, 무난하게 2로보 타이밍잡을수도있고 그리고 저그를 상대하는 모든종족의 사기성이 뭐냐면 막혀도 그만 뚫으면 이긴다 이겁니다. 어짜피 저그는 인구수 200제한때문에 제2멀티이상 잘못가져가고 제3멀티가 활성화 되면 타이밍도 본진자원이 떨어져가는타임이입니다. 제3멀티를 활성화 빨리시키려고한다면, 자원이 부족해서 지는게 아니라 인구수가 부족해서 지겟죠. 그러니까 토스는 그냥 거신빨리띄우서 제2멀티 안전하게 가져가고 하고싶은대로 하면 된다는겁니다. 지금 동실력대에서는 저그가 토스이기기 힘든것같습니다. 모든 수싸움에서 저그가 다이겨야만 저그는 이길수있고 토스는 많은 수싸움을 걸다가 하나만 통하면 이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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