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0/08/14 18:30:11 |
Name |
YounHa~★ |
Subject |
저그 운영방법에 대해서 거창하지 않은 간단한 몇가지 |
안녕하세요
PGR이 생긴 이후로 쭈욱~눈팅만(or 댓글) 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스타2가 오픈 베타를 하면서 아주 재밌게 즐기고 있는데요. 여러 스타2 커뮤니티를 돌아다녀도 저그의 대한
빌드와 운영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자료가 없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저그에 대한 몇가지 운영(?)에 대해서 몇자 써볼까 합니다.
아직 저그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플레티넘이하 유저분들 대상으로 써 있으니 고수분들은 스킵 해주셔도 됩니다.
스타1에 대해서 바뀐점.
일단 "바퀴"감염충"무리군주"타락귀"등 새로운 유닛이 등장했구요
"퀸"대군주(오버로드)"히드라"울트라"저글링"등 드론(일벌래)를 제외한 거의 모든 유닛이 재설계가 됩니다.
자세한 스펙등은 PlayXP등의 사이트에 나와 있으니 참고 해주세요.
스타2에서 저그에게 가장 중요한 유닛은 "퀸"입니다.
전작에 날라다니면서 페러사이트와 브루들링을 하던 약간은 잉여유닛이 이제 저그의 모든 체제의 핵심이 됩니다.
퀸은 마나를 기반으로하는 3가지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요 3가지 스킬 모드 엄청난 효용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1. 라바생산
마나25을 쓰면서 애벌래 4기를 생성합니다. 모든 유닛을 애벌래를 통해서 생산하는 저그의 체재상 전작에는
일벌래(드론)을 째기가 어려웠는데요, 애벌래 펌핑으로 통해서 스타2에서는 보완을 할 수 있습니다.
2. 점막생성
점막종양을 생성하여 저그의 점막(크립)을 늘리는 기능입니다. 점막안에서 모든 저그 유닛의 이동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점막이 있는 곳에서 싸움을 하셔야 진영을 잡기에 편리합니다.
3.수혈
마나50을 사용하셔 체력을 125만큼 회복시킵니다. 유닛은 물론이고 건물까지 체력이 회복이 되니 가시촉수같은 방어타워에
사용해서 생존률을 높일수 있습니다.
보통 한 부화장당 한마리의 퀸이 기본으로 있어야지 지속적인 애벌래 펌핑을 통해서 물량을 확보할수가 있습니다.
애벌래가 추가 생성되는 시간은 마나가 25가 차는 시간과 같습니다. 따라서 퀸의 마나를 남기지 않고 지속적인
펌핑을 연습하셔야지 좋은 승률을 기록하실수 있습니다.
퀸은 위와 같은 3개의 유용한 스킬과 더불어서 티어1에서 나오는 유일한 공중공격 유닛입니다. 스컬지의 삭제로 인해서
대공 능력이 많이 부족한 저그에게 있어서 퀸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2게이트 이후 몰래 공허포격기나 잭슨조(불사조)나
바이킹으로부터 대군주와 일벌래를 지켜야하는 막중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작과 달리 히드라가 티어1 유닛이 아닌
티어2유닛(레어 이후 유닛)으로 바뀌었고 가스와 미네랄 소모량도 많아 졌기때문에 퀸을 이용해서 적극적인 대공방어가 필요합니다.
대 태란전,프로토스전 제가 사용하고 있는 운영방법
태란전과 프로토스전에서 저는 기본적인 빌드의 골격을 하나로 유지한체 상대의 체제를 보고 맞춰가는 방식으로 운영을 합니다.
10대군주-14추출장-13산란못-15대군주-산란못완성후 퀸생산-가스100 캐고 3기의 일벌래를 미네랄로 붙이기-저글링 생산
300미네랄 모은 후 앞마당-24/26 퀸 추가 생산-이후 상대 보면서 운영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발업저글링 빌드입니다.
포인트는 가스 100만 채취후 미네랄로 돌려서 초반에 미네랄수급을 원할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대 태란전,
오버로드와 일꾼정찰을 통해서 병영에 기술실이 달리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발업을 눌러주거나 바퀴소굴을 올리거나 합니다.
가령 1병영에서 빠르게 기술실이 달리면 무조껀 발업을 먼져 눌러주시고 2번째 부화장이 아닌 퀸을 먼져 추가 한 후 발업 직전에
앞마당을 드셔야지 사신의 견제로 부터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 발업저글링을 통한 상대의 입구를 지속으로 관찰하면서 태란의 테크를 올리는지 병영을 늘리는지를 꼭 확인 하셔야지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병영이 늘어나면 맹독충둥지와 바퀴소굴을 올려서 바이오닉 러쉬에 대처를,,
테크가 올라가면 맹독충둥지를 생략하시고 바퀴소굴와 퀸추가를 하여 화염차찌르기 및 바이킹 견제에 대비한 후 번식지 테크를 올립니다.
기본적인 병력 구성은 바이오닉전은 바퀴와 저글링, 맹독충 그리고 감염충을 조합을 하고
매카닉의 경우는 저글링 뮤탈 (+바퀴)을 이용한 기동성을 살려서 플레이를 하셔야합니다.
매카닉의 체제자체에 대한 카운터가 저그에게 많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빠른 기동성을 이용해서 각개격파과 지속적인 견제를
하셔야합니다.
바이오닉의 경우 맹독충이 큰 화력을 가지고 있지만 왠만한 태란유저라면 전투자극제를 통한 컨트를해주기 때문에 맹독충을
성공시키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문제를 보완해주는것이 감염충의 "진균번식"이라는 스킬입니다.
마나75를 사용하는 스킬로 일점 범위안에 적을 8초동안 38의 대미지를 주고 이동을 불가하게 만듭니다. 기술 자체의 대미지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뭉쳐서 움직이는 바이오닉의 특성한 한번에 많은 유닛을 감염시킬수가 있고 이동불가의 효과로
맹독충의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습니다.
또한 스컬지의 삭제로(엉엉...) 태란의 의료선을 격추시키기가 어려운데요, 뮤탈을 뽑자니 가스의 소모와 토르와 바이킹의 압박이 있고
히드라를 가자니 조루인 채력때문에 태란전에서는 사용하기 껄끄럽습니다. 보통 후반 난전이 되면 드랍포인트에 감염충을 한마리
놓고 의료선이 날라올때 진균번식과 감염된 태란을 사용해서 잡아 낼수 있습니다. 잡아낼수 없다고 해도 충원병력이 도착하기까지
충분한 시간(8초의 이동불가)를 벌어주기때문에 대처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저그의 핵심 플레이는 퀸을 통한 끊임없는 애벌래생성, 점막 늘리기, 그리고 적의 유닛이 오기전까지 일벌래 째기, 한타를 막은 후
멀티하기의 3가지를 기억하시면 보다 높은 승률을 올리실수 있습니다.
사실 일벌래째기와 멀티타이밍을 잡는것은 정말 적절한타이밍(?)과 운영능력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많은 경험이 바탕이 되셔야
합니다.
일벌래를 째다가 패배했으면 꼭 리플레이를 통해서 상대의 체제와 병력등을 확인하시고 같은 빌드를 당했을때 어느정도까지 째야되는
지를 반복적으로 익히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layXP와 고수게이머즈 같은 사이트에서 초고수분들의 리플레이를 보시고 연구하시면 더 좋겠구요.
많은걸 적고 싶었는데 쓰다보니깐 별말도 안했는데 길어지기만 했네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프로토스전과 눈물의 저저전에대해서 써볼께요.
(태란은 태란전만 지고 저그는 저그전만 이긴다는게 사실임??ㅜ ㅜ)
YounHa,166/cideed@naver.com 제 베넷 아이디에요 친추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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