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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31 07:26
베타 처음 시작했던 날에는 pc방에서 스타2 하기도 쉽지 않았는데 어느샌가 제가 찾는 pc방에는
스타2가 다 깔려있고 지나다니다 보면 하는 분도 꽤 많은 것 같더군요. 차이가 많이 있는 것 아닐까요? 아무래도 스타1이 처음 출시됐을 무렵의 게임 시장과 현재를 비교하면 지금의 스타2는 당시 스타1만큼의 임팩트를 주기는 힘들 수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차세대 E-스포츠를 이끌어갈 기대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10/07/31 07:30
확실히 집(수도권) 근처 피시방을 가보고 근처 사장분들과도 대화를 나누어 본 결과...
스타2를 즐기는 인원들이 거의 없다는군요, 주요 타겟층이 청소년일텐데 학생들은 대부분 인증이 까다로워서 스타2를 잘 안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다른 연령대도 스타2가 그렇게 와닿지 않는 것 같습니다 PC방 보급형 컴퓨터들의 스펙들을 고려한다면 최적화면에서도 스타2는 아쉬움이 많아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어느 피시방 사장님은 스타2를 깔긴 깔았는데 하루에 한 명 볼까는 커녕 4일이 지났는데도 한 사람도 없다고 하더군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현재 PC방에서 스타2의 위치는 계륵이라고 봅니다 기존 스타1이 PC방이 주 구매층 타겟이었다면 스타2의 주 구매층은 PC방이 아닐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청소년층이 계정 인증 문제로 인해 접하기 어렵다면 결국 주 이용자는 PC방과 집에서 이용하는 20대, 30대~ 로 넘어가는 청장년층이라고 보거든요 그렇다면 이는 블리자드 코리아가 정책을 바꿨어야죠, 계정 인증절차를 간소화하거나 주 구매층이 PC방뿐만 아니라 홈스테이 이용자라면 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친유저 정책을 펼쳤어야 하지만 대한민국만 패키지 판매 불가로 인한(불법복제를 언급하는 분도 있는데 스타2는 불법복제 사항이 없습니다)골수유저들의 신뢰에 금이 가게 만들었고 채널 지원이 현재로서 미지수고 게이트웨이 잠금 또한 2달뒤에 풀린다지만 잠재적으로 불안요소인 셈입니다 LAN 불가야 피씨방에서 큰 불안요인 이지만 게이트 웨이와 채널의 지원 미지수는 집에서 하는 이용자들에게도 썩 좋은 정책이 아닙니다, 스타2가 현재로써 크게 와닿지 않고 흥행력에서 초반 물음표인 것에서 일정부분 블리자드 코리아가 자초한 면도 있다고 봅니다.
10/07/31 08:43
스타1도 뭐 지금에 와서야 되돌아 보면 공룡이 되어버린 게임이었지 처음 나왔을땐 그다지 빵 터지진 않았죠. pc 보급률도 저조했고
인터넷 또한 저조했고 그러다 서서히 입소문이 나면서 네트워크 대전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부르드워 나오면서 탄력을 받았었습니다. 현재 스타2는 주위의 업주분들의 의견을 보면 ( 저 포함) 일단 재미는 끝내준다 라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과금이 비싼게 여엉 걸리는데 어차피 요금파괴된 지역들은 시간당 500원에 유료게임 추가 과금하니 까놓고 얘기하면 그게 그거인 셈입니다. 그냥 별 협의없이 그런 과금 체계를 때려버려 맘 상한거지 다들 속 마음은 '그래 돈 낼테니 대박만 터져라...' 라는 심정이죠. 보통 업주분들 커뮤니티에서의 의견은 슬금 슬금 진행되다 겨울방학에 뭔가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워3 나왔을때는 더 암울했었습니다. 큰돈 들여 패키지로 잔뜩 사놨는데 다들 스타1 생각하고 좀 해보다가 '에이 어려워 뭐 이래?' 하고는 안했었습니다. 거기다 초반 물량들은 한글판이 아니었으니 더더욱 접근이 힘들었죠. 워크 확팩 나와서도 잠잠 하다가 유즈맵이 흥하면서 pc방 효자 상품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rts 게임은 (특히 블리쟈드표 게임) 생명력을 논하기가 워낙에 애매한 장르다 보니 아직 뭐 이렇다 저렇다 판단은 서질 않습니다. 베넷 계정 인증과 채널 지원 ipx 미지원 같은 경우도 분명한 악재이긴 하지만 게임 자체가 재미있는건 사실이니 두고 봐야 겠죠. 덧붙혀서 이쪽 일 하면서 제일 빵 터졌다 할 게임은 디아블로2와 확장팩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확장팩의 파괴력은 어마 어마 했었죠. 웃돈 주고 구하려 해도 물건이 없었으니.....
10/07/31 08:46
일단 출시 초반이라 초중고 학생들은 접근성에 어려움이 다소 많지 않나 생각되네요..
게다가 10년전 스타1에 열광했던 세대들은 이제 20대의 나이에 접어들고있고.. 지금의 10대 청소년들이 그당시 스타1에 대한 분위기를 잘모를테니 후속작에 대한 관심도 줄어드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현재 스타1도 그당시 열광했던 당시10대청소년들인.. 현재 20대 중후반에서 30대초중반인 사람들이 많은것을 볼수있죠.. PC방을 가봐도 요즘 청소년들은 스타1도 잘 안하죠... 그리고 아직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사람이 많을테구요.. 스타1에 비해서 먼가 되게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더군요.. 스타1이 공통수학쯤 된다면.. 스타2는 수2 정도의 난이도인듯하더군요..
10/07/31 09:13
스타크래프트 1 처음 나왔을 때, 인기 없었습니다.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그랬어요. 그때는 제가 10대였는데 한 반 학생 45명 중에 2~3명 정도밖에 안했습니다. 조금씩 늘다가, 브루드워가 나오고 나서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10/07/31 10:25
피씨방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스2를 안해도 큰 손해는 없죠
기존에 텅텅 비는 피씨방을 꽉꽉 채워주는 파괴력이 있지 않는 이상 가격도 기존의 다른 게임보다 갖거나 높다면(다른 게임들 가격이 어떤지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그냥 다른 게임으로 피씨방 채우고 사람들이 오히려 다른 게임 해주는게 더 이득입니다 스타1도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으니 괜찮다라는 생각은 그때처럼 폭발적으로 흥행을 할 요소가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스2가 오히려 암울하다는 반증인거 같네요...;
10/07/31 10:35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게임에 흥행할 요소가 없다는건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일단 시작은 조금 귀찮습니다. 배넷계정 만드네 어쩌네... 근데 진짜 주변 반응만 보면 "일단 시작만 하면 재미 끝장난다.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입니다 이 미친 재미가 곧 흥행할 요소가 아닌가요? 또 잠재적 흥행 요소역시 엄청나다고 보는데요. 실력에 맞춰서 붙여주는 래더. 래더에 흥미없는 사람도 카오스 같은 유즈맵은 단판단판 재밌게 할수 있죠. 그리고 리그 활성화된다면 스타2 경기보는 맛 역시 좋을껍니다.
10/07/31 10:54
일에서 느낀 경험상, 저는 e스포츠가 게임의 생명을 좀 더 길게 연장시킬 수는 있을지언정 e스포츠로 게임이 확 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뜨는 게임이 e스포츠가 되는 것이지 e스포츠가 먼저 생기고 그 다음에 확 뜨는 게임이 되는 것은 아니며 게임이 뜨기 전부터 e스포츠를 마케팅적으로 활용했던 게임들 중에 성공가도를 달린 것은 아프리카라는 인터넷 방송국 등을 이용해 점점 저변을 넓힌 테일즈런너 정도의 극소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실 테일즈런너도 그렇게 하면서 게이머들의 구미에 맞는 업데이트를 흥하든 망하든 지속적으로 해줬으니 지금 자리에 오른 거고요.
따라서 저는 앞으로 게임방송들에서 스타크래프트1 방송하던 자리에 주야장천 스타크래프트 II만 틀어준다 해도 게임이 안 좋으면 말짱 도루묵이라 봅니다. 그런데 스타크래프트 II의 경우 게임이 안 좋느냐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 II는 대한민국 등의 일부 국가 제외하고 현 시점에서 이미 전 세계적으로 뜬 게임입니다. 아직 IGN이나 게임스팟 등 평가가 안 나온 웹진들도 있지만 지금까지 약 20여 개 웹진을 살펴 본 바에 의하면 해외 평점들은 10점 만점에 9점 미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거의 전체적으로 좋을 뿐더러 출시 당일 하루만에 180만 카피 판매되고 사용 시간은 모던워페어 II 등과 경쟁하면서 top 5 안에 드는 게임이 뜨지 않았다고 한다면 이상한 일이겠지요. 하지만 그런 북미/유럽 시장의 움직임과는 반대로 대한민국에서는 끝장나게 현지화를 했고 무료제공을 했는데도 부진하니 이것은 국가한정 이슈들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라고 추론할 수 있고, 따라서 이건 거의 전적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의 안일함과 준비 부족이 가져온 문제라 봅니다. 자잘한 잘못은 차치하고 블리자드 코리아가 이번에 계산을 '크게' 잘못한 것은 패키지 미발매 등으로 일반유저, 그것도 골수유저들에게 반감을 심어준 것과 배틀넷 계정 등록시의 진입장벽을 개선하지 않았다는 것 두 가지라고 봅니다. 다른 회사는 몰라도 '블리자드 게임'은 유저를 적으로 돌리면 정당성도 명분도 잃게 되는데 지금 블리자드 코리아가 하는 행동이 '그 따위'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죠. 반면, PC방의 불매운동은 게임의 흥행력 앞에서는 굴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하지만 기분 상하게 해서 좋을 것은 없지요) 블리자드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는 일부 언론이나 문화부에게 저작권 인정하고 협상에 임하라는 핀잔이나 들은 KeSPA는 지금 단계에서는 논외로 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어찌되었거나. 블리자드 코리아가 생각이 있다면 광고만 뻥뻥 때려댈게 아니라 제가 봐도 한심한 배틀넷 본인인증 절차를 비롯한 고객 편의 부분부터 당장에 하루빨리 개선해야 합니다. 게임은 2222년의 미래를 달려가는데 본인인증 절차만 아직도 고리짝 옛날에 머물러 있는 격이니. 이런 식으로 하면 되겠습니까?-_-
10/07/31 11:08
본인인증은 단기적으로는 귀찮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전 좋은점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게 맵핵을 사용할 수 없죠. 스타1이 맵핵이나 각종핵에 스트레스 받은 것을 생각하면 말이죠..
10/07/31 11:13
글쓴이 입니다. ;;
정말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어차피 한국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하는거 아닙니까? 그러면 어차피 하는거 피방ip 접속은 따로 게스트 모드로 로그인 되서 디아블로2의 오픈배넷(정식배넷 바로밑에 메뉴에있는) 처럼 간단하게 아이디로만 로그인 되게해서 게스트룸을 따로 만들어 ipx모드 처럼 간단히 친구들끼리나 아는사람들끼리 또는 폰없는 학생들이 방만들어 할수 있게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일거라 생각이드네요 빠르게 도입하면 도입할수록 좋다고 생각이 드는데 일단 그런식으로 접근성을 높이다 보면 따로시간 내서 인증도 받고 폰없는 사람들도 할수 있고 좀더 유저 친화적이라 생각이 드네요 ;;
10/07/31 11:17
스타2도 어느정도 정착하려면 확장팩 나오고 몇년 지나야 할겁니다.
출시되자마자 전국pc방이 들썩거릴거라 생각하신거면 너무 앞서가신거구요. 스타1 같은경우엔 출시후 1년정도 까진 그냥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10/07/31 11:47
제가 자주가는 피씨방에서는 스타2 하려고가면 평균적으로 10명이상정도는 꼭 스타2하고있어요
친구랑같이 스타2하는분들도 많이보이고 일단 회원가입만돼면 싱글에서의 재미가 보장돼기때문에 흥행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10/07/31 12:20
본인 인증 과정 절차가 적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짜증나요. 핸드폰 없는 사람도 있고, 자기 이름 아닌 사람도 많다고 보면 적지 않은 수가 아이핀이나 공인 인증서를 써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제 주변에서도 이 것 때문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있는 인증 절차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요.
10/07/31 12:56
본인 인증절차보다 피방에서 기본적으로 홍보와 설치가 제대로 안된것이 큰 듯합니다.
일반적으로 피방가서 겜하는 사람들은 기존겜에 대한 충성심이 어느정도 있기에 스타2를 하러 피방간 사람말고는 그냥 자기하던 겜하죠. 그리고 현재 설치가 안된 피방들이 대부분이라 손님이 시간 허비하며 직접 깔아야 한다는 단점이 엄청 크고요. 계정문제는 어차피 온라인게임에선 기본적인거라 그리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보네요. 중학생 정도만 되도 온라인겜 가입하는거 다 알고 본인인증이나 이런것도 친구들이 하면 집에서 다 가입합니다. 애들이 피방에서 가입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죠 핸폰이 자기명의가 아니라서요. 스타2 홍보에 가장 큰 관건은 역시 피방 과금문제 같네요. 애초에 패키지로 현재가에 판매하고 그냥 피방에 따로 월정액으로 과금 했으면 피방에서는 이렇게 까지 크게 반발은 안 했을겁니다. 어차피 인기 게임은 안 깔래야 안 깔수 없기 때문이죠. 손님이 여기는 안 깔렸다고 다른 피방가는게 은근히 피방 주인 입장에선 타격이 크니까요.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nc따러서 돈 좀 벌겠다고 시간당 과금을 너무 비싸게 물리는데 애초에 피방에서 하면 혜택도 없는 게임이고 그렇다고 nc게임들 처럼 한번 하면 장시간 하게 만들고 자금력가진 성인 손님들이 주로 하는 겜도 아니고, 그렇다고 국내 겜회사처럼 가끔 일정시간 무료쿠폰이라도 주는것도 아니고........ 피방 입장에선 nc보다 더한 장사꾼으로 보이는거죠. nc도 욕 무자게 먹는데 nc보다 더한 자세로 나오니 피방에서 홍보를 해준다는건 어림도 없는 말입니다. 심지어 어떤 피방은 무단으로 홍보한다고 홍보하러 온사람과 싸웠다죠 ㅡㅡ; 디아3를 가지고 피방에게 이런 과금제를 시행했으면 모를까 스타2를 가지고 이런 과금제는 무리수 였다고 보네요. 디아3였다면 였다면 아마 피방사장님들 욕은 무자게 해도 홍보 했을겁니다. 스타2과금정책 이전까지 nc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했지만 대체 게임이 없기에 억눌렸거든요...... 국내 pc게임 시장 현황상 pc방에서 매출 내지 않으면 답 안나오는데 블리자드 코리아가 너무 고자세로 나가는거 같네요...
10/07/31 13:39
블코의 자세가 좀더 낮아진다는 전제하에..
네임드 유즈맵 10개 정도만 나와도 판세는 충분히 달라질 것같습니다. 뭐 그렇다고 파괴력 어쩌구 할 것같진 않지만.
10/07/31 14:12
디아 3 아니고서는
스타1 한창일 때의 위업을 달성하긴 힘들거라고 봐요. 아...디아3 나오면 어떻게 하지. 정신줄 놓고 할 것 같다..
10/07/31 14:33
디아3 나와도 블코가 유통하는거고 통합 베틀넷 적용될거라는거죠. 스타1만큼의 pc방 붐은 힘들겁니다. 스타1이 많이 이례적이였던거죠.
10/07/31 15:50
블코는 옛날 와우 서비스 시작할때부터 고자세 똥배짱이었습니다. 지금도 달라진게 전혀 없더군요. 더 심하면 심했지(패키지 미발매와 피시방 정책 수준을 보면 말이죠).. 정말 맘에 안들어요.
와우를 처음 서비스하면서 사람들의 반발을 무시한채 말도안되는 정액요금을 내세우며 똥배짱을 부렸지만 기대만큼의 수익을 못냈는지 결국 1년 인가 후에 그럴싸한 명목으로 정액요금을 합당한 수준으로 낮추었죠. 이후에 와우는 승승장구... 지금 문제시되고 있는 피시방 과금 수준도 현재의 불만과 이용률이 계속 지속되면 이러한 전철을 밟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10/07/31 16:25
근데 요즘 MMORPG같은 온라인게임들은 왠만한게임은 거의 본인인증후 게임이 가능한데 그런게임들에서
진입장벽이 높네요 소리는 거의 들어보질 못한거같은데 이상하게도 스타2 본인인증에서는 진입장벽이높다는 말이 이리저리 솟아나오네요 진입장벽도 좋지만 진입장벽을 허물어 인증체계를 허술하게했다간 차후에 스타1처럼 온갖 핵류들에 후폭풍있을걸 생각하면 굳이 본인인증체계를 탓할수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저들이 마인드를 바꿔야하는거죠.. 그 초반에 가입시 오류나던부분을 제외하면 굳이 장벽이라고 느끼기보단 게임을하기위한 필수요소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걱정되는건 스타1이 이만큼 국민게임이된이유중 하나가 1:1도 분명 크지만 대중적인것은 팀플이었다고생각됩니다.. 남녀노소 따질것없이 술한잔하고 친구들과 모여서 2:2, 3:3한겜 하자~ 하고 피시방을찾고 ... 볼링이나 당구처럼 말이죠.. 근데 지금 스타2는 솔직히 현재로선 1:1위주의 게임인데다가..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닫혀있으니(채널x) 아직까진 그냥 대부분 혼자서 매칭게임좀 하다가 꺼버리는 상황이라 더 그런것이아닌가 합니다. 차후 채팅창활성화와, 클랜기능이 추가되고, 화끈한유즈맵탄생과 방송매체의 교류가 모두 융합이되었을때라면 훨씬 흥행에 추진력이 생기지않을까합니다.. 현재 이상황으로썬 아직까진 흥행과 대중화에있어 위험하긴하네요
10/07/31 16:34
스타1이 스타2로 대체 되지 않는 이상, 어떤 뛰어난 게임성을 가진다고 해도 워3처럼 리그가 사그라들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에서 스타1만큼의 파장을 몰고 온 워3를 생각하면, 단순히 스타1보다 재미없어서라고 보기 힘들죠. 국내 방송국이나 협회 차원으로 스타1 지분을 없애야, 스타2가 살 수 있습니다. 스타1은 단순히 패키지 뿐 만 아니라, 프로게이머, 전략, 유즈맵 등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죠. 단순히 좋은 그래픽과 쾌적한 속도만으로 한국에서 스타1의 아성을 넘을 순 없습니다. 이젠 결단을 내야 된다고 봅니다. 타국은 다 스타2를 즐기는데 우리만 스타1 즐기다 고립될 가능성도 큽니다.
10/07/31 22:32
PC방관련해서 한마디 씁니다. 일단 피씨방에서 스타2를 깔아놔도 요즘 activex 바탕화면을 많이쓰는데, 거기에서 게임을 찾아서들 하자나요. 근데 스타2같은경우는 등록이 안되어있는경우가 많더라구요. 프로그램파일즈에서 찾아서 해야하는데, 이런점도 신경을써야하는데, 피씨방측에서도 신경을 안쓰는게 가장 큰 원인같아요. 단순히 포스터만 붙혀놓는다고 해결될문제가 아니라, 유저들에게 쉽게 눈에 띄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구요.
우리 PC방같은 경우는 스타2하는 사람 꽤 있습니다. 요즘들어 늘어나구있구요. 중요한점은 재밌는게임은 어떻게해서든 퍼져나간다는것이죠. 주변에 스타2하는 사람은 거의 스타2만합니다. 의외로 어르신분들도 많이 하시더라구요.이게 놀라운점이랄까요-_-; 고딩들보다 더 많이하는듯.
10/07/31 23:02
서울 대학가 주민입니다. 방금 다녀온 40여석의 중소규모 PC방에서 절반 이상이 스타2를 하고 있던데요. 방학 중이지만 대학생 위주의 상권이라 이렇겠지만 서서히 입소문 퍼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실 스타2에 대한 악평이라봐야 스타1보다 못한 것 같다, PC방 요금이 너무 비싸다 정도지 이렇게 컨텐츠 안 까이는 게임도 드물죠. 워3의 경우 저도 한정판 샀지만 기본적으로 워2와 상전벽해였고 유닛 피는 몇백대인데 공격력은 잘해봐야 10-20 전투를 어느 세월에 하고 있냐 불만이 시작부터 터져나왔었죠. 오늘은 금연석 말고 자리가 없어서 스타2 못할 뻔 했었습니다.
10/08/02 08:57
스타1때도 초반에 인기가 별로였다는 말은 스타2에는 어울리지 않는것 같네요. 스타1이 쌓아놓은 명성을 가진 후속작인데 이정도 관심인것은 분명 문제죠.... 리니지2나 후속인 아이온 등 관심있는 온라인 게임들이 출시될때 이런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몰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케스파나 pc방측과의 협의에서 불협화음이 나온것이 큰 방해요소로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케스파와 협의가 잘되어서 스타2 발매에 맞춰서 베타테스터때부터 방송사등에서 스타2에 관련된 방송이 활발히 진행됐다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반응이 좋았을것 같네요.
10/08/02 09:21
가장 차이점이 스타1은 발매당시 구닥다리라고 불리우던 컴에서도 잘돌아갔는다는것과 스타2는 상급사향이어야 만족스러운 그래픽으로 게임을 하는것이 가능하다는것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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