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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27 20:54:06
Name	steellord
Subject	현지화의 끝
https://pgr21.net/starcraft2/1135 삭게로! 스타2가 발매됬습니다. 저도 지금 받아서 켐페인시작했는데 재미도 재미지만 저한테 가장 인상적인건 와우에서 부터 시작된 블코현지화 노하우의 끝을 보여주는 로컬라이징이네요. 국내 최고성우들의 완벽한 음성더빙과 함께 배경속 모든 것들이 한글화 됬더군요. 특히 첫 미션의 포스터나 배경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간 한글들을 보니 오히려 위화감이 들지경이더군요 심지어 게임속 뉴스의 자막마저 어색함없이 한글화까지 되다니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누가 이걸 외국게임이라 생각하겠습니까. 더빙/자막한글화는 커녕 메뉴얼 한글화도 힘들고 수입도 될까말까하는 한국 패키지 시장에 어찌됬는 블코는 더 많은 수익창출을 위한 노력이었겠지만 현지화 팀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여담으로 블리자드/블코가 시도한 파격적인 싱글켐페인을 포함한 무료오픈베타 마케팅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하네요. 뭐 덕분에 최소한 한국에선 스타2 복돌이는 당분간 존재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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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

해시 아이콘

10/07/27 21:00

한국게임보다 더 한국게임같은 현지화..

영소

해시 아이콘

10/07/27 21:40

스포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업적 중에 '나는 차가운 토시 남자' 라는 업적이 었더군요 -_- 센스에 진심으로 감탄했습니다.

Tark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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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7 22:01

캐릭터들의 립싱크마저 대사에 맞게 된것 같더군요. 단순 한글화가 아니었습니다. -_-

박의화

해시 아이콘

10/07/27 22:02

파이어볼을 화염구로 바꿔준.. 고마운 블리자드.

오월

해시 아이콘

10/07/28 00:28

저는 어떤 측면에서는 서구인들이 등장하는 스타 세계관을 이해하고 몰입하는데 한국말이 약간 생소하게 다가오는 느낌도 있더군요.
스타1을 맨처음했을때 그 느낌만은 못따라오더군요 ㅠㅠ

하나

해시 아이콘

10/07/28 03:43

싱글 8시간 안에 깨기 업적 제목이

시간없다 빨리 끝내고 공격대 하자 였나?였다네요 크크

그리고 안될거야..아마..라는 대사도 있다더군요 크

AhnGoon

해시 아이콘

10/07/28 15:07

입모양은... 요즘 콘솔 게임 등에서 많이 쓰이는 프로그램을 쓴 것 같더군요.
뭔가하니, 사운드 파일에서 입모양을 추출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입모양을 일일히 애니메이터가 만들어줄 필요가 없죠.
프로그램 이름을 까먹었네요... ;; 아뭏든 그런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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