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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30 12:50:32
Name tannenbaum
Link #1 엠팍
Subject [스포츠] [KBO] 법학적성시험에 나온 문제.
법학적성시험에 프로야구 사례가 나왔네요.
좀 신기하네영.

본 시험문제와는 별개로 甲, 乙 A, B, X, Y를 바로 맞출 수 있다면 당신은 크보팬.

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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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정
17/07/30 13:01
수정 아이콘
성큰 감독이 결국...
마그너스
17/07/30 13:36
수정 아이콘
모의고사 논술 문제인가 보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7/07/30 14:20
수정 아이콘
롯데, 한화, 황재균, 이동걸, 이종운, 김성근

날짜는 다른거 같은데...
스웨트
17/07/30 14:21
수정 아이콘
x감독도 김성근이고 y감독도 김성근인데요??
최초의인간
17/07/30 16:02
수정 아이콘
변증법적 동일성!
17/07/31 12:28
수정 아이콘
?!?!
솔로12년차
17/07/30 17:44
수정 아이콘
완전 딴 이야기지만 불문율이 왜 생겼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불문율은 사라지는 것이 맞겠죠.
fishy boy
17/07/30 21:58
수정 아이콘
야구가 유사스포츠인 이유죠. 승리를 위해 규정 내에서 최선을 다하면 욕먹는 스포츠.
누렁쓰
17/07/31 08:54
수정 아이콘
저 사례는 불문율의 옳고 그름을 논할 사례가 아닙니다. 단지 불문율을 잘못 적용한 예인거죠. 일단 빈볼은 불문율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살인미수로 집어넣을 일이구요. 맞아도 부상 위험이 덜한 부분에 대한 사구를 던지는 팀이나 맞는 팀이나 끄덕끄덕해야 불문율인거지, 다수에게 납득이 안되면 불문율이 아닌 겁니다. 처음 저 불문율이 생길 때 경기가 기운 후반에 불필요한 확인사살을 줄이자는 취지였을 겁니다. 5회, 1회는 불문율이 적용될 여지가 전혀 없는 이닝이에요. 그냥 불문율이라고 바득바득 우기는 저 감독이 또라이인 겁니다.
17/07/31 10:01
수정 아이콘
저 불문율이 생긴 건 도루를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견제구를 던지게 되고 경기가 늘어지니 그걸 막자는 그런 의미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누렁쓰
17/07/31 10:16
수정 아이콘
저 불문율은 승부가 정해지고 난 후에 불필요하게 경기가 길어질 행동을 삼가자는 목적도 있겠지만, 이미 승부가 기울어서 패배를 인정한 상대에게 더 이상의 패배감을 안겨주지 않는다는 목적이 더 많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따라서 지고 있는 팀이 주전을 빼고 후보 선수들을 투입한다거나 경기를 빨리 끝내려고 하는 액션이 필요합니다. 1회는 애당초 말이 안되고, 5회라도 수건을 던지는 시늉을 한다면 최소한의 참작의 여지는 있겠습니다. 5회에도 주전을 빼지 않았으면서, 그리고 결국 그 경기가 연장까지 갔으면서 불문율을 주장한다? 말이 안되는 이야기죠.
17/07/31 11:16
수정 아이콘
승부가 이미 난,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게임에 등판한 투수
주자가 나간 상황
주자를 의식한다 -> 견제도 해야되고, 볼도 빼느라 투구수가 늘어난다 -> 소모품인 투수의 몸이 의미없이 소모된다. 경기시간이 의미없이 길어진다.
주자를 의식하지 않는다 -> 도루와 작전으로 실점 허용한다 -> 방어율 등의 성적이 나빠진다. -> 연봉과 선수가치가 까인다.

어느쪽이든 손해라서, 매너라는 이름 하에, 투수는 견제나 빼는 볼 등의 낭비를 줄이는 대신 주자도 쓸데없는 움직임을 줄이기로 하는 타협을 하게 되죠.
작게는 양팀의 두 투수, 크게 보면 두 팀간의 타협이죠. 그리고 그 타협을 유지하게 하는 억지력은 빈볼인거구요.
그리고 어느 두 팀간에 그 타협이 깨진다면 작게는 두 투수, 크게는 두 팀의 손해인거구요.
그럼 리그전에서는 공멸하는거구요.
그런 의미에서 나오는 불문율인지라 포스트시즌에는 의미가 줄어드는 불문율이기도 하죠. 지는 팀에서 포기하고 주전 죄다 빼는 상황을 제외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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