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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06 09:28:55
Name 손금불산입
File #1 4826216340193173223_n.jpg (158.8 KB), Download : 474
Link #1 무면허
Subject [스포츠] [KBO] 블론으로 고생 중인 마무리 투수들 (수정됨)


세 선수가 현재 리그에서 가장 블론세이브가 많은 마무리 투수라는군요.

특히 김택연과 박영현은 위기일 수록 평자책이 높아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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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SSG는 필승조가 굉장히 선전 중이라네요.

SSG는 현재 팀 불펜 평자책 1위, 스탯티즈 기준 구원 WAR도 1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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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25/08/06 09:31
수정 아이콘
셋 다 감독이 신나게 갈아넣었다는 공통점이...
ChojjAReacH
25/08/06 09: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박영현은 세이브 상황 평자는 낮네요.
4+아웃 세이브나 본인이 선타출만 안 시키면 될 것 같군요.
25/08/06 09:37
수정 아이콘
SSG는 김민까지 필승조라고 봐야
쓱 KT 트레이드는 서로 윈윈으로 보입니다. KT가 좀더 좋아보이긴하지만 크크
짜부리
25/08/06 09:39
수정 아이콘
노갱.. 회춘 덜덜
Grateful Days~
25/08/06 09:43
수정 아이콘
노경은은 진짜 대단하네요..
플리퍼
25/08/06 09:48
수정 아이콘
노경은은 아무때나 나와도 아무도 혹사라고 못할것 같아요 정말 원없이 신나게 던지는중
손금불산입
25/08/06 10:18
수정 아이콘
혹사라는게 여러 의미가 있지만 미래가 현재에 갈아넣어지는 의미 비중도 큰데 나이가 40줄인 노경은에게 그쪽으로는 의미가 거의 없는 수준이긴 하죠.
한국화약주식회사
25/08/06 11:04
수정 아이콘
내년에 퍼져도 나이때문이다 해버리면 그만인지라 (...)
55만루홈런
25/08/06 11:19
수정 아이콘
젊고 유망한 선수를 갈때나 혹사라고 하지... 말년에 갈면 팬들도 감독 욕 안하더군요 크크크 어찌보면 잔인하긴 하지만
요슈아
25/08/06 12:24
수정 아이콘
팬들도 농담삼아 '마운드 위에서 공 던지다 죽어도 여한이 없다!!' 라고 크크크크.
자칭법조인사당군
25/08/06 09:51
수정 아이콘
노경은 진짜 선수평가는 100% 단정지으면 안되네요
100에 99는 끝난 선수라고 평가할만 했는데
40줄에
탑급 셋업맨으로 몇 년 더 갈줄은
아린어린이
25/08/06 09:52
수정 아이콘
박영현은 일반인인 제 눈에도,
작년 재작년과 비교해서 구위의 감소가 눈에 보입니다.
이강철 감독님 이게 맞습니까.....
닉네임을바꾸다
25/08/06 10:02
수정 아이콘
그것조차 공략못한 한화...
25/08/06 1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경은은 운동선수가 함부로 비건하면 안되는 이유를 온몸으로 보여준...
비맞은 비익조
25/08/06 10:13
수정 아이콘
조병현이 지금 그냥 원탑 마무립니다. 세부스탯도 압도적
자두삶아
25/08/06 10:14
수정 아이콘
과거가 그리운 삼성팬...
handrake
25/08/06 10:14
수정 아이콘
노경은은 채식만 안했어도 몇십억은 더 벌었을텐데....
그림자명사수
25/08/06 10:16
수정 아이콘
김원중이 없네요?
기록 찾아보니 올해 BS 3개밖에 안되네...
25/08/06 10:38
수정 아이콘
김원중은 올해 딱 BS 안할정도로만 점수 줍니다...크크크
VinHaDaddy
25/08/06 11:48
수정 아이콘
이쪽도 뷰어십의 악마가 되어가는 중이군요 크크크크크크
세인트
25/08/06 13:27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어쩌라고 막았잖아' 의 화신이자 '흔들리는 편안함' 그 자체...
25/08/06 10:28
수정 아이콘
한화도 필승조들 요새 심상치않던데...
Alcohol bear
25/08/06 10:39
수정 아이콘
아니 노선배 왜이리 정정합니까
25/08/06 10:47
수정 아이콘
역시 육식 노경은 선생
헤나투
25/08/06 10:57
수정 아이콘
혹시 팀삼성은 몇갠가요?
손금불산입
25/08/06 1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삼성 팀 블론세이브 13개로 공동 3위, 블론홀드 합친 전체블론도 21개로 공동 3위네요. 이와 별개로 리드 수성률도 안좋은 쪽으로 2위(75.3%)이긴 합니다.
마키의신화
25/08/06 11:33
수정 아이콘
공동 3위..? 우리보다 더한 팀이 있다고???
25/08/06 11:33
수정 아이콘
두산은 가을 물건너 간듯 한데, 그냥 좀 쉬게해주면 안되냐 ㅠㅠ
쵸젠뇽밍
25/08/06 11:51
수정 아이콘
전 마무리 보직 자체가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불펜 운용도 별로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메이저에 어울리는 방식이 아닐까.
크보는 필승조 추격조 이렇게 점수차에 따라 등판시키지 말고 그냥 로테이션 돌리는 게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단기전일 때 제외하면.
어지간하면 문외한보다는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이 더 잘하겠지라고 믿고 싶은데, 야구판은 아닌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요. 벌칙 펑고로 에이스를 부상시키질 않나.
한국화약주식회사
25/08/06 22:29
수정 아이콘
마무리 보직에 정해진 선수도 없고 불펜 운영도 그때그때 굴리는 팀이 가끔 나오긴하는데, 쉽게 말해 집단 마무리 체제라 부르고 보통 그걸 실행하는 팀은 불펜에 믿을 선수 단 하나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궁여지책으로 굴리는 경우입니다.

물론 모든 불펜이 에이스급인 팀이라면 가능은 한데 그게 되는 팀이 여태까지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겁니다. 이길때와 질때 경기 운영이 달라지지 않고 그냥 로테이션을 돌려 불펜을 올린다? 지고 있는데 전성기 오승환 김병현 올려봤자 투수가 역전 못시키니 지고, 이기고 있는데 방어율 7~8 찍는 투수 로테이션이라고 올려버려 역전당하면 일단 감독실부터 불탑니다.
쵸젠뇽밍
25/08/07 04:31
수정 아이콘
전 그걸 고정관념이라 봅니다. 당연히 감독실부터 불타겠죠. 그러니 그렇게 안하는 거고. 팀이 좋은 성적 내는 것보다 감독실 불 안 타는 게 더 중요하니까.

불펜에 믿을 선수가 있다는 건 그만큼 잘 던지는 선수가 불펜에 있다는 겁니다. 이닝을 못 먹죠. 그 대신 좋은 타이밍에 요긴하게 쓰겠다는 건데, 작년 팀당 세이브 수는 3,40경기 정도 됩니다. 잘하는 선수라고 다 막고, 못한다고 다 내주는 건 아니죠. 말씀하신 7,8 찍는 투수도 이닝당 1점을 안 줍니다. 2찍는 투수도 4,5이닝이면 1점 주고요. 점수를 준다고 진다고 볼 수도 없고요. 시즌으로 보면 몇 경기 차이일까요? 작년 팀 당 세이브 경기수가 3,40경기쯤 됩니다.

메이저는 그래도 됩니다. 전세계에서 선수들이 몰려와서 마이너에 빽빽하게 투수들이 있으니까. 구단입장에서 선수를 아껴 쓸 이유가 크지않죠. 우리는 그냥 이닝 많이 먹어야 된다고 봅니다. 부족하니까. 잘 하는 선수를 중요한 타이밍에 요긴하게 써먹기 보다, 그냥 좀 더 많이 써먹는 게 낫다고 봅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 25/08/07 08:21
수정 아이콘
팀이 성적을 내려고 가진 투수진을 시기별로 써야하는데 오히려 좋은 투수를 더 많이 쓰고 싶어하는게 감독이고, 그렇게 되면 박영현이나 김택연처럼 마무리인데 80~90 이닝 던질 기세로 쓰다 시즌 중반에 퍼집니다.

애초에 필승조라고 중요할때 요긴하게 쓰지 않아요. 정말 더럽게 못하는 팀이라서 마무리라고 해놓고 30 이닝도 못나갈거 같은 2020년 정우람 같은 사례가 아닌 이상에야 보통 롱릴리프-대체선발로 굴리는 투수 아니면 60~70 이닝 근처를 소화시키는데, 이보다 더 많이 써먹는다는건 이강철이나 김성근 처럼 써먹겠다는 거죠. 그게 메이저처럼 투수를 막 써도 된다는 리그에서도 안쓰는 짓입니다.
쵸젠뇽밍
+ 25/08/07 08:28
수정 아이콘
로테이션 돌려서 등판 시에 더 오래 던지게 하자는 겁니다. 자주 등판시키자가 아니고. 말씀하신 롱릴리프-대체선발에 가까운 개념으로 로테이션 돌리자는 거예요. 지금 불펜 돌리듯 1이닝씩 하자는게 아니고. 제가 뭐 바봅니까?
한국화약주식회사
+ 25/08/07 08:40
수정 아이콘
그 불펜 로테이션 개념 자체가 이미 메이저리그에서도 이론 상으로만 존재하는 이유가 투수가 넘쳐서 쓸모가 없어서 그렇다기 보다는 레버리지 상황까지 감안했을때 지금 운용법보다 더 좋지도 않기 때문에 시도조차 안한겁니다.

한 시즌동안 득점과 실점이 모조리 매 경기 동일하게 준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실제로는 매 경기 득점과 실점이 다르고, 득실차가 적은 레버리지 상황까지 감안했을때 평균에 수렴할 수는 있겠지만 더 이길수 있냐라는거에는 ? 라는 거죠. 물론 시즌 내내 돌리면 투수들 평자는 기대수치 만큼 나오겠지만 레버리지 관리가 전혀 안되기 때문에 피타고리안 승률보다 더 높기는 커녕 낮을 가능성만 더 높아지죠.
쵸젠뇽밍
+ 25/08/07 08:55
수정 아이콘
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메이저와 달리 투수 자체가 워낙 귀해서 선수간 편차가 크니까요.

그리고 기대 승수가 떨어진다 예상하는 건 당연한 거고요. 전 몇 경기 더 지더라도 투수 보호해야한다는 말을 하는 건데요. 몇 경기라고 표현하니 되게 커 보이는데, 평균 잡으면 한 두 경기 더 지는 수준일 겁니다. 그걸로 순위가 바뀔지도 알 수 없고, 바뀌더라도 상관없는 팀들도 많고요. 하지만 그렇게 안하니까요.
한국화약주식회사
+ 25/08/07 09:36
수정 아이콘
1~2경기 이상일 수 있습니다. 보통 1점차 승부가 1년에 35~40 경기 정도 팀별로 겪는데, 이 상황에서 로테대로 굴릴 경우 레버리지 감안했을때 한국 투수진들의 역량으로는 5경기 이상 더 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쵸젠뇽밍
+ 25/08/07 09:56
수정 아이콘
전 한국 투수들 중 상당수가 한 시즌 끌어 갈 체력도 안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로테를 지켜줄 경우 더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여름 지나서 체력도 덜 빠질 거라 기대합니다. 이 기대의 차이가 미국과 한국의 차이라고도 생각하고요. 여러시즌은 말 할 것도 없고 한 시즌에도 로테 돌리는 것이 영향을 줄 거라 기대하거든요.
여기에 대한 기대가 없다면 당연히 로테 돌리면 안되는 거고요. 그 기대치를 바라면서 손해를 감수하는 거니까요. 아마 저와는 여기에 대한 기대치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동년배
25/08/06 12:00
수정 아이콘
불펜은 3년 갈리고 1년 정도 쉬는건 예삿일이고 루키가 소포모어 징크스 겪는것도 흔한거라 정해영 박영현 김택연 좀 못던져도 중압감 이런표현 쓸 일까지는...
Zakk WyldE
25/08/06 13:30
수정 아이콘
해영이는 체감에 비하면 더 잘했네요.

해영이는 감독이 8회에만 안 올렸어도
더 성적이 좋았을텐데

어제 해영이 안 나와서 간만에 편안하게 봤습니다.
그래도 좀 쉬면 잘 던질거라고 생각하고요

트레이드 없었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습니다.

해영이 화이팅
아우구스투스
25/08/06 13:50
수정 아이콘
뭐라고 하기 힘든게 올 시즌 멀티 이닝을 돌려도 너무 돌려요.

안정적이진 않아도 블론이 많은 투수는 아니었는데요.
Zakk WyldE
25/08/06 16:36
수정 아이콘
어쨌든 막아 주는건 잘 했으니까요.

멀티 이닝 안 던지고 9회에만 안 올렸어도 대전에서 막고
기아는 쭉쭉 기세 탔을거 같은데..
그리고 광주애서 박해민한테 홈런도 안 맞았을 거 같고..

ㅠㅠ
지니팅커벨여행
25/08/06 15:08
수정 아이콘
8회 등판이랑, 세이브 상황 아닐 때 등판만 줄여 주면 최상급 마무리죠ㅠㅠ
Zakk WyldE
25/08/06 16:37
수정 아이콘
그렇죠. 기아에서 이만큼 해준 투수도 없는데..
승패를 떠나서 이범호 때문에 욕만 먹은 선수가 한가득..
아우구스투스
25/08/06 19:18
수정 아이콘
이래서 곽도규 아웃이 너무 아쉽죠.

위기 전상현
7회 조상우
8회 곽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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