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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9 09:19
성기훈은 어떻게든 죽었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좀 더 딜레마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너무 빤히 보였기에 아쉽습니다. 예를들면, 성기훈은 프런트맨을 죽이려했고, 그걸 목격한 형사가 형을 살리기 위해 성기훈을 죽인다든가. 그리고서 에필로그에 가면을 쓰고 부대장이 되어 형과 함께 있는 거죠. 뭐가 됐든 좀 더 복잡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성기훈이 자살하는 것 외에는 다른 장면이 전혀 상상되지 않았거든요.
25/07/09 09:30
결국 성기훈이 타협한다는 결론이라 더 별로네요
제가 이번작이 별로라고 생각했던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1.반란 실패후 성기훈이 강하늘을 그렇게 죽이려고 하는 감정선 이해 안됨 2.위하준과 박규영 분량이 진행에 큰 의미가 없고 거슬렸음 이 두가지가 컸고 기타 애정줄만한 캐릭터의 잇다른 사망이라던지 주최 측에 큰 타격을 주길 바랬는데 무사히 철수했다던지 등이 있겠네요
25/07/09 10:27
말씀하신 것 중에 강하늘을 죽이려고 한건 방어기제가 작동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무의식적으로 자기탓보다는 남 탓을 하면서 마음이 무너지는걸 막는거죠.
+ 25/07/09 15:28
그렇게 설명할 순 있긴한데 감정선이 공감안가서 위선자소리 나오게 연출된게 문제죠.
창작물에서 악인보다도 더 욕먹는 게 무능한 선인인데(밴드오브브라더스 업햄이나 추적자 슈퍼마켓 아줌마처럼) 시즌2 반란부터해서 성기훈을 너무 무능하게 연출한게 평가 박은 이유 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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