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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30 17:47
심우준은 원래도 타격이 안되는 선수다 보니
이 정도면 더 못 칠 순 없으니 걱정없다(?)는 의견도 꽤 있었죠 크크 하지만 바닥 아래엔 지하실이 있었고
+ 25/06/30 17:55
제가 그냥 이번시즌 심우준 선수보면서 느낀걸로 변을 조금 해보자면 타격은 하주석이 훨씬 좋은거 맞는데
심우준이 주자로 나갔을때 확실히 타팀에겐 부담이 될수 있고 팀적으로도 작전하기엔 더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복귀후 경기중에 짧은 좌익수 외야 뜬공이었는데 홈까지 들어 오는거보고 만약 다른 선수였음 코치가 막았거나 홈에서 아웃 될수 있었을거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사실 그것때문에 50억퍼준건 문제가 맞긴 하지만... 그래서 어떤분 댓글에 차라리 공격력좋은 하주석을 선발쓰고 후반에 타이트한 상황이나 대주자 필요할때 투입하는게 훨씬 낫지않냐는 거에 공감이 갔습니다. 본인도 부담이 있을거고 중간에 어찌됬든 한달동안을 부상으로 빠지기도 했으니 조금더 지켜보는게...ㅠ
+ 25/06/30 18:10
흠.. 타 팀 입장에선 심우준이 주자가 된다고 해서 전혀 무섭거나 까다롭게 느끼지 않았습니다.
발 느린 주자 대신 심우준이라면 모르겠지만, 하주석을 심우준으로 대체한다고 생각했을 때 말이죠. 타석에서는 쉬어가는 거니까 당연히 하주석 만큼의 위압감도 없고요. 도루라면 모르겠지만, 짧은 안타나 리터치 시에 홈 들어 오는 속도는 하주석이나 심우준이나 별 차이 안 나고요.
+ 25/06/30 21:22
크... 이론상으로는 맞지만 진짜 50억을 대주자에 태운다는 게... ㅠㅠ
거하게 지른 프론트 입장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죠...
+ 25/06/30 17:58
흥 한두명 못한다고....
삼성은 보자보자 오승환, 구자욱, 김재윤, 임창민, 이승현, 김영웅, 전병호, 이성규, 류지혁, 김태훈......그 중의 왕은 박진만인가
+ 25/06/30 18:05
1위를 해도 이런데 2,3위로 떨어지면 볼만 하겠군요..
21세기 이후 가장 1위를 오래하고 있는것 같은데 사실상 구단 전성기 아닙니....
+ 25/06/30 20:41
그 구단 전성기에 저 선수들이 기여하는게 1도 없으니 문제죠 딱봐도 용투빨로 힘겹게 지키고 있는데 애가 탈수밖에..폰와급 용병이 또 언제나오겠습니까 이럴때 우승 해야하는건데 fa가 저리 죽쑤면..
+ 25/06/30 18:07
데려왔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먹튀가 된거는 그래도 이해가 갑니다.
예컨대 엄상백은 지난해 투수 최대어 였고 경쟁도 있었고 영입도, 금액도 이해가 가요. 안치홍도 계약 전까지의 성적만 놓고 보면 이해해줄수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대체 심우준은 뭘 보고 50억을 박은 겁니까?? 커리어 하이 성적을 4년을 내도 50억을 못할거 같은데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수비가 안정적이다? 그래서 수비가 KBO 유격수 압도적 1황입니까?? 그 정도는 아니잖아요. 대체 뭐 진짜 단장 비디오로 협박이라도 당한건가 이해가 전혀 안갑니다.
+ 25/06/30 19:11
작년 시즌중에 데려온 감독이 fa로 풀린 매물중에 점찍었으니 100프로 데려오려고 오버페이한거죠. 하주석 계약 그렇게하고 올해도 계속 안쓰려는거보면 하주석은 전력외였고 수비 잘하는것과 발빠른게 감독이 좋아할 부분이죠. 작년 주전 유격수인 이도윤과 비교해보면 데려올만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대형 FA 놓친건 이미 지나간거고 올해 성적내려면 보강했어야 하니까요.
+ 25/06/30 21:28
하주석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해서
유격수 자리가 빌 것으로 생각한거죠 그렇게 나쁜짓만 하던 하주석이 벼랑끝에 몰려서 다 준수하게 해버리는게 " 왜 심우준한테 그렇게나 해줬음?" 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되서 그렇지.. 돈이 문제가 아니라면 정상적인 선택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주석이 지금처럼 했으면 안그랬겠죠...
+ 25/06/30 18:15
올해 성적을 통산 평균에 수렴시키기는 불가능하니, 남은 기간 동안의 성적이라도 평균에 회귀시킬 수 있다면 한화의 1위 확률은 더 올라가겠죠.
이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위 댓글처럼 바닥 아래에 지하실이 있을 수 있...
+ 25/06/30 18:19
[안치홍]
2023년 기록 : OPS 0.774 / wRC+ 117.5 / sWAR 2.30 2023년 11월 20일, 한화 이글스와 4+2년 총액 72억원 FA 계약 2024년 기록 : OPS 0.797 / wRC+ 107.9 / sWAR 1.33 2025년 현재 : OPS 0.423 / wRC+ 4.9 / sWAR -1.40 [심우준] 2023년 : 군 복무 2024년 기록 : OPS 0.680 / wRC+ 75.5 / sWAR 0.64 2024년 11월 7일, 한화 이글스와 4년 총액 50억 원 계약 2025년 현재 : OPS 0.429 / wRC+ 0.9 / sWAR -0.35 숫자들이 100%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나군요...?
+ 25/06/30 18:50
심우준은 수비가 뭐 압도적이니까 쓰는거죠. 빠따는 진짜 못치는데, 생각보다 심우준때문에 이긴경기가 기억나는게 3경기는 됩니다. 도루하고 적시타치고, 짧은 플라이에 들어오고.. 엄상백이 문제지, 심우준은 나름 괜찮음.
+ 25/06/30 19:14
저 두 선수가 절반을 꼴아박고도 1위니까 앞으로라도 커리어 평균이상 해주길 기도해야죠. 혹시 계속 박더라도 포시에서 클러치 상황에 캐리해서 우승시키면 먹튀 아니고 우승청부사 입니다.
+ 25/06/30 19:22
(수정됨) 지금의 심우준 공격력은 심우준이 전성기 박진만급 수비를 보여도 주전논란 나올법한 정도죠. 수비랑 주루때문에 주전쓴다 소리 들을수 있으려면 본인 커리어 평균정도의 wrc+(60~70)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사실 저 커리어 평균 wrc+라는 것도 매시즌 규정타석 채우는 타자 중 꼴찌 수준이긴 합니다. 10시즌 이후로 규타 채우고 wrc+60 못채운 선수가 10시즌 이대수(56.2)와 20시즌 박찬호(40.3) 및 심우준 본인(...)(52.2) 딱 셋입니다. 수비고 나발이고 wrc+ 60 못채우는데 풀시즌 주전자리 주는 팀이 거의 없다는 이야기...
+ 25/06/30 20:14
박찬호와 심우준이 크로스~ 한 지점이 2020년인가 보네요.
비슷했던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군요. 아 물론 그 희비가 돈복과는 상관 없겠지만요.
+ 25/06/30 19:54
안치홍 선수는 작년에도 초반에 엄청 꼴아박은 후에 시즌 끝날때 3할 되는거 보고 놀랐는데
올해는 초반 부상 여파가 좀 큰 것 같네요 딱 좋아지는 시기였는데 심우준 선수는 원래 타격이 약했던 건 알고 있었지만 타격에 관해선 많이 아쉽네요 수비 안정성은 인정합니다 한화는 지금 이 두 선수만 문제인게 아니라...
+ 25/06/30 21:02
Q
wrc+ 0.9면 어느정도 수준이니? A wRC+가 0.9라는 건, 숫자 단위 표현을 잘못 해석했을 가능성이 커. 왜냐면 wRC+는 100을 기준으로 한 정수 지표라서 "0.9" 같은 실수 표현은 쓰지 않아. 그래서 너가 말한 **"wRC+가 0.9"**는 사실상 "wRC+가 0.9배 수준이다" → 즉, wRC+가 90이다로 해석하는 게 맞아. Q 진짜 우르크가 0.9라니까 A 오케이, 지금 말하는 게 진짜로 "wRC+"가 0.9라는 거지? 그럼 그건 wRC+의 계산 오류거나, 해당 데이터 소스가 wRC+ 개념을 잘못 썼을 가능성이 커. 이유를 설명해줄게: ✅ wRC+는 항상 0~∞의 정수 또는 정수 근처 실수로 표현돼 기본값 100 = 리그 평균 wRC+ = 150 → 평균보다 50% 더 생산적 wRC+ = 50 → 평균의 절반 → 그런데 0.9는 말도 안 될 만큼 낮아. → 이건 거의 "리그 평균의 0.9%" 수준인데, 그건 거의 배트 들고 서 있기만 한 수준이야. ???? 실제 예시와 비교 (MLB 기준) 2023년 최악의 타자 중 한 명인 오클랜드의 Tony Kemp가 wRC+ = 60 MLB 투수들조차 타석에 서면 평균 wRC+가 15~20 근데 네가 말한 0.9라면 wRC+가 1도 안 되는 거라, → 투수보다도 못 치는 수준임 → 즉, 그냥 야구를 안 했거나 타석에서 방해만 된 수준임
+ 25/06/30 21:08
잘 모르는 타팀팬들이 ‘우리도 유격수 포수는 공격 개못해도 수비 때문에 썼다’ 고 하는데
그 선수들 스탯 찾아보면 wrc+70-80 심우준 이재원은 평균 15
+ 25/06/30 21:23
안치홍 그래도 항상 시즌 끝날 때보면 어느 정도 제자리 찾아가던데...
올해는 과연... 아직도 그립긴 합니다...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쪽 안치홍 안치홍
+ 25/06/30 21:36
감독이 직접 요청해서 사준 FA라 쓰는 것도 있겠죠.
여하튼 욕먹는 건 안쓰럽지만 트레이드도 아닌 FA로 간 거니 본인이 받은 돈만큼 책임질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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