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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24 17:44:14
Name 及時雨
Link #1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25/0003450326
Subject [스포츠] [K리그] 기성용, 서울 떠나 포항행 급물살 '최종 사인만 남아'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25/0003450326

FC서울의 전 주장이자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의 난데없는 포항 이적설이 불거졌습니다.
앞서 인스타그램에서 FC서울과 김진수를 언팔로우한 것이 알려지며 의구심을 자아냈는데 이적설이라니...
은퇴를 목전에 둔 레전드가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건 분명 상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일텐데 사정이 정말 궁금해지네요.
과연 이 이적이 정말 성사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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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4 17:46
수정 아이콘
이제 청신호+한솥밥 나오면 오피셜인가요??
25/06/24 18:52
수정 아이콘
순서상 청신호->급물살->한솥밥이 맞긴 하죠.
방탄노년단
25/06/24 18:01
수정 아이콘
서울 팬입니다..기성용 보내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요즘에 성적도 별로고 스트레스좀 받는데 아..
물의환상
25/06/24 18:05
수정 아이콘
이청용과 동해안더비 하려고 오는건가요?? 진짜 이런 뜬금없는 이적설은 보다보다 첨 보네요??
카레맛똥
25/06/24 18:07
수정 아이콘
김기동 감독이랑 대판 싸웠다는 카더라가 거의 정설처럼 퍼지던데..지금 이정효 만큼이나 핫했던 전술가 감독인데 이정효도 빅마켓 클럽가면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해집니다.
No.99 AaronJudge
25/06/24 18:18
수정 아이콘
?아니 형 어디가요
Starlord
25/06/24 18:24
수정 아이콘
기성용 인스타보니 사람은 역시 변하지 않는다가 느껴지더라구요
유나결
25/06/24 18:34
수정 아이콘
진짜 생각도 못했던 뜬금포인데
25/06/24 18:36
수정 아이콘
하....진짜 석 나가네요....
조던 픽포드
25/06/24 18:40
수정 아이콘
각종 카더라는 거르더라도 일단 감독은 선수를 원하지 않았고 선수는 남은 커리어를 벤치에서 보내길 원하지 않는 상황인건 맞는거 같은데 꽤나 종종 나오는 그림이고 이 경우엔 그냥 팀성적이 정의죠. 다만 서울 순위가 그정도는 아닌거 같은...
WeakandPowerless
25/06/24 20:28
수정 아이콘
진리에 가까운 통찰이시네요... 서울팬으로서 너무너무 충격적이긴 한데... 이게 기성용을 '쫓아내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딱 픽포드님 말씀대로인 상황 같은데......
조랑말
25/06/24 22:23
수정 아이콘
진리죠...하..답답합니다 정말
及時雨
25/06/25 02:18
수정 아이콘
6개월 계약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면 너무 드라이하게 보기도 어렵네요.
한국 돌아올 때 전북 한번 거르고 서울에서 은퇴할 맘으로 온 선수인데 다년도 아니고 딱 반년 때문에 이 사단이 난 걸 보면 뭔가 내부적인 문제가 더 크게 작용했을 거 같습니다.
비즈니스랑은 별개로, 감성을 떼어놓고 보기 어려운 사안이라...
최악의하루
25/06/24 18:45
수정 아이콘
10년 동안 직관 다니고 가끔 원정 경기도 다니면서 응원했는데 이제 팬고이전 하려고요. 고요한 강제은퇴 시키고 오스마르, 기성용 쫓아낸 팀 응원 못하겠습니다...
25/06/24 19: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렇게 기성용 보내고 내년에 김기동 감독 물러나기라도 하면 FC서울은 아무것도 남는 것 없고
잃는 것만 수두룩 한데도 프런트는 중재가 아니라 이적을 추진하는군요.
주먹왕동석이
25/06/25 07:58
수정 아이콘
기성용 성격이.... 중재가 되는 선수는 아니죠.
왠만한 내부일들을 다 언론에 풀어버리는 선수니까요
노래하는몽상가
25/06/24 19: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 기성용이라니...
나이들고 요즘 잘 못하나요?
스타일상 나이들어도 킥 하나 만으로 잘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찾아보니 데이터 어쩌구 이런말들 있던데
25/06/24 19:16
수정 아이콘
....알못인 입장에서
아직 현역인게 좀 놀랍네요.
지금 몇살이죠?;
25/06/24 19:26
수정 아이콘
1989년생 36살입니다.
한가인
25/06/24 19:33
수정 아이콘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기성용이 현역으로 필드에서 뛸수 있는 수준인건 맞나요??
及時雨
25/06/24 19:35
수정 아이콘
나오기만 하면... 많이 못 나오는게 문제죠.
울산에서 이청용도 조커 역할 멀쩡히 잘 하고 있습니다.
25/06/24 19:43
수정 아이콘
많이 뛰어야 되는 포지션인데 아무래도 활동량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최악의하루
25/06/24 19:49
수정 아이콘
기성용이 기동력은 떨어져도 활동량이 떨어지는 선수는 아닙니다. 정말 많이 뛰는 선수예요.
최악의하루
25/06/24 19:46
수정 아이콘
'빠른 트랜지션'이라는 현대 축구의 흐름과 어울리지 않을 순 있어도 K리그에서 뛰기엔 충분합니다. 당장 지난 시즌 20경기 2골 5어시로 서울 복귀 이후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요. 서울에서 경쟁자는 황도윤, 류재문, 이승모 정도인데 이 선수들 못 미더워서 최준을 3선으로 쓰는 상황이라 기성용 자리가 없진 않습니다. 감독이 쓰기 싫어할 뿐.
타츠야
25/06/24 19:58
수정 아이콘
잉? 그럼 안 쓸 이유가 없는데 김기동 감독은 왜 싫어하는건가요?
최악의하루
25/06/24 20:04
수정 아이콘
잘 모르겠지만 감독 본인의 전술과 맞지 않아서 아닐까요? 그 전술로 7위 하고 있다는 게 문제지만...
25/06/24 19:52
수정 아이콘
필드에서 뛸 수는 있는데 장단점이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붙박이로 풀타임 주전은 힘듭니다
위원장
25/06/24 19:58
수정 아이콘
포항이 서울보다 윗순위인데...
25/06/24 20:34
수정 아이콘
김기동감독도 이렇게 빅클럽가서 무너지는 테크트리를 타는군요.
집에보내줘
25/06/25 01:17
수정 아이콘
서울이 포항에 비해서 압도적인 빅클럽은 아니죠. 
EnergyFlow
25/06/24 22:07
수정 아이콘
얼마전 제주한테 지는 경기 직관하고 왔는데 중앙 특히 3선은 거의 생략하다시피 경기하는걸 보고 기성용이 있는게 낫지않나 싶었습니다만.... 모르겠네요 뭐 전술은 감독 권한이니까...
요아정
25/06/24 23:55
수정 아이콘
이번주 경기가 감독 경질이냐 묵직한 양반 잔류냐 결정전이죠
윤니에스타
25/06/25 00:23
수정 아이콘
서울 3선이 기성용을 내다버릴 상황은 절대 아니긴한데.. 나이와 연봉 부상빈도 등등을 고려할때 가성비가 안 맞나 봅니다. 감독의 강권으로 기성용을 쫓아내는거면 구단에서 말려야 하는데, 포항 이적 급물살이라는 기사가 났다는건 구단도 미온적이었단 뜻이죠. 서울이 기성용 대신 영입할 선수가 있지 않는 이상 납득이 어렵겠네요. 
집에보내줘
25/06/25 01:20
수정 아이콘
포항팬으로써 김기동 감독은 본인 전술에 맞는 선수가 아니면 잘 안쓰는 경향이 있기는 한데, 현재 서울 스쿼드 특히나 서울3선이 기성용을 제외 할 정도인가 싶네요.
물론 기성용도 나이가 있으니 매 경기 풀타임은 어렵지만 기성용을 버리고 이승모 주전이라.. 서울 프런트가 얼마나 김기동 감독을 믿어줄지는 모르겠지만 김기동 감독은 올 시즌 최소한 아챔에 나가지 못 하면 경질 엔딩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곰성병기
25/06/25 04:03
수정 아이콘
서울은 레전드라도 노장선수는 굳이 끝까지 대우해주는팀은 아니었죠 코치권유해서 은퇴는시켜도 선수가 계속뛴다고하면 방출해주는팀이라 데얀 오스마르 박주영 이번엔 기성용까지 원래 잘 안붙잡는 팀입니다
사이먼도미닉
25/06/25 04:13
수정 아이콘
진짜 급물살이네;
전기쥐
25/06/25 10:11
수정 아이콘
..아직 현역이었다니;;
물러나라Y
25/06/25 12:10
수정 아이콘
김기동과 이정효는 최근 5년 내 K리그 탑티어의 지도자들이죠.

중소급 팀에서의 압도적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국대 얘기도 나오는 지도자들이지만,
예전부터 저는 빅클럽에서 거물급 선수를 다루는 것이 증명이 되어야 국대 가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국대에 아직도 홍명보가 먹히는 이유는(옹호자 아닙니다).
손흥민, 이강인 등의 거물급 유럽파들과의 관계가 꽤나 좋다는 겁니다.

반면, 이번의 김기동 건에서도 드러나듯,
덜 유명한 선수 출신의 실력파 지도자들은 여기서 레벨업의 한계에 부딪힙니다.
당장, 신태용이라는 K리그 레전드 감독조차,
유럽파 국대에게 훈련세션 구리다고 비판받았습니다. 그리고 벤투가 왔었죠.
(더 거슬러 올라가면 기성용이 직접 저격한 최강희 감독도 있었구요.)

작년 강등권까지 나락갔던 전북이 올 시즌 1위를 달리는 이유는
거스 포옛이라는 EPL 출신 감독 때문입니다. 사실 전술이 대단히 특출난게 아니죠.
그만큼 선수 매니지먼트가 뛰어나고 선수들이 감독을 리스펙한다는 거죠.

그런데, 기성용의 사례를 보면,
결국 김기동 급의 감독조차 버거워 하다보니 이런 일이 벌어진 듯 합니다.
그리고 레전드들을 매우 쉽게 내쳐왔던 구단이기도 하죠. FC 서울이.

저는 FC서울을 싫어하고, 기성용도 좋아하지 않지만,
저건 명백한 구단의 실수입니다. 김기동의 거물급 선수 매니징도 실패한 건 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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