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6/16 18:28:42
Name a-ha
File #1 1.jpg (77.2 KB), Download : 1364
Link #1 스레드
Subject [연예] 킬링타임용 넷플릭스 드라마 [사건수사대 Q]


주말에 이 드라마 달렸습니다. 원래는 [광장]을 보려고 했는데 뭔가 요즘 조폭물이나 학원폭력물에 좀 질린 감이 있어서 분위기가 다른 걸 찾다가 이 드라마가 시야에 잡혔습니다. 수사물이고 배경은 스코틀랜드입니다. 그런데 이게 원래 덴마크 원작 소설이 있고 덴마크에서 [미결처리반 Q]라는 제목으로 시리즈 영화들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영국에서 덴마크 작품을 리메이크를 한 셈입니다. 내용은 신경질적이고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형사가 역시 아웃사이더로 겉돌고 있는 팀원들을 이끌고 4년 전 발생한 여검사 실종사건을 추적하고 해결한다는 내용입니다. 찜찜함 없이 사건은 깔끔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총 9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중충하고 음울한 화면과 시종일관 비꼬는 영국식 유머를 참으실 수 있는 분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로 추천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웃어른공격
25/06/16 18:35
수정 아이콘
탐정학원q가 생각나는 제목이네요...크크
할수있습니다
25/06/16 18:38
수정 아이콘
영국식 유머가 있다니 좀 궁금하긴합니다. 영화판은 진짜 우중충의 끝판왕같은 작품이였는데요.
25/06/16 18:40
수정 아이콘
약간 코믹한 장면들도 조금 들어가 있습니다. 농도는 약하지만요...;;
시린비
25/06/16 19:07
수정 아이콘
추리적으로는 깊이가 어느정도인가요?
25/06/16 19:21
수정 아이콘
추리가 이야기 흐름에서 중요한 동인으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깊이도 있는 편입니다. [나인 퍼즐]이 한 30 정도면 [사건수사대 Q]는 한 80 정도의 추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쵸젠뇽밍
25/06/17 10:29
수정 아이콘
나인퍼즐이 30인데 80이면, 추리가 너무 약한 거 아닌가요? 흐흐.
25/06/18 00:4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나인퍼즐은 제가 본 추리물 중에 가장 낮은...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말이죠.
사실 추리물이라고 할 수 있나?
씨네94
25/06/16 19:17
수정 아이콘
혹시 시즌제인가요...?? 시즌2 결말이 열려있는지 궁금합니다.
25/06/16 19:22
수정 아이콘
일단 마지막에 시즌 2 할 것 처럼 마무리는 되었습니다.
씨네94
25/06/16 20:19
수정 아이콘
쓰읍... 아쉽네유 ㅠㅠ 시즌제는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어서 ㅠ
25/06/16 20: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사건이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시즌 2로 줄거리가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만약 시즌 2가 나온다면 별개의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씨네94
25/06/16 20:37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흐흐. 그럼 주말에 한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탑클라우드
25/06/16 19:31
수정 아이콘
저도 아내와 함께 해당 시리즈를 정주행했었는데,
알고보니 원작 소설이 흥행작이었고,
원작 드라마(스웨덴이던가...)도 인기 작품이었더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진행 논리도 무너지지 않았고,
무난히 잘 마무리하더라구요.

몇몇 아쉬운 부분도 없지는 않았지만,
끊임없이 서로 비꼬는 영국식 유머도 재미있고,
남주, 여주도 외모가 아닌 연기와 내러티브로 매력적이라고 느꼈습니다.
25/06/16 19:38
수정 아이콘
최신미드대비 속도가 느려 조금 답답했지만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계화향
25/06/16 19:45
수정 아이콘
가운데 주인공은 마녀의 발견에 나온 아저씨같고 옆에 있는 남자는 체르노빌에 오염동물처리반으로 나왔던 아저씨같네요. 여주인공분은 처음 뵙는분... 저는 재밋게 봤습니다. 범죄스릴러 좋아하시면 추천해요.
25/06/16 19:53
수정 아이콘
남주가 박찬욱 감독 영화 [스토커]에 삼촌으로 나온 배우더군요.
25/06/16 21:00
수정 아이콘
초반이 살짝 지루한 감이 있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25/06/16 21:01
수정 아이콘
이런 류 좋아하는데 한 번 달려봐야겠네요
이쥴레이
25/06/16 21:27
수정 아이콘
소년의시간을 너무 몰입해서 봐서 영드에 호감인데..
한번 봐야겠습니다.
노피어
25/06/16 21:39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리메이크작도 좋지만 건조하고 서늘한 분위기의 원작이 더 좋았어요.
25/06/17 00:23
수정 아이콘
영국 날씨가 생각나는 우중충하고 침울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티무르
25/06/17 07:24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영화로는 1편이야기늘 시즌 내내 우려먹는게 좀 짜증나긴 하더군요
25/06/17 10:38
수정 아이콘
시즌 전체가 사건 하나로 진행돼서
긴 호흡으로 가는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호불호도 그부분에서 약간 갈릴 것 같아요.
성격이 괴팍하지만 실력은 좋은 전형적인 셜록 스타일의 주인공에 사이드킥들도 매력있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댓글자제해
25/06/17 11:17
수정 아이콘
킬링타임용으로 딱 재밌더라고요 전개가 좀 느리긴합니다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8] jjohny=쿠마 20/05/10 224694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48793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84278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55710 0
88915 [스포츠] '3G 연속 무득점' 양키스, 5연패 수렁… 저지, 삼진만 세차례 [4] 강가딘458 25/06/18 458 0
88914 [기타] 부산락페스티벌 라인업 [11] 로즈마리757 25/06/18 757 0
88913 [스포츠] [J리그] 현시점 J리그 순위표 [14] v.Serum822 25/06/18 822 0
88912 [스포츠] [KBO] 10개 구단 키스톤 콤비 OPS 현황 [26] 손금불산입2378 25/06/18 2378 0
88911 [스포츠] [KBO] 올해도 잘하고 있는 원태인 [20] 손금불산입2095 25/06/18 2095 0
88910 [스포츠] [해축] 손흥민 사우디서도 오퍼, 한국 투어 후 결정 [17] 손금불산입3316 25/06/18 3316 0
88909 [스포츠] 오타니 쇼헤이 투구폼 변화 분석 [6] EnergyFlow3142 25/06/18 3142 0
88908 [스포츠] [농구] 오늘도 튕겨나간 케이틀린 클락 [24] 쿨럭3337 25/06/18 3337 0
88907 [스포츠] "MIA 고우석 방출" 트리플A ERA 1.59 호투했는데 왜? 美 잔류냐, KBO 유턴이냐 [54] 쿨럭5094 25/06/18 5094 0
88906 [스포츠] KBO 퓨처스리그 심판위원 채용 [4] SAS Tony Parker 2344 25/06/18 2344 0
88905 [스포츠] 미우라 카즈요시, 58세 나이로 현역 40번째 시즌을 맞이하다. [27] Myoi Mina 4978 25/06/18 4978 0
88904 [연예] 이즈나, 57점 차이로 오늘 더쇼 1위 (2번째 음방 1위) [3] Davi4ever2831 25/06/17 2831 0
88903 [연예] [속보] 고법, '뉴진스 독자적 광고계약 금지' 가처분 이의 항고 기각 [112] 카미트리아12742 25/06/17 12742 0
88902 [스포츠] 투수 오타니를 구하러 타자 오타니가 간다.mp4 [29] insane7960 25/06/17 7960 0
88901 [스포츠] [KBO] 이번 시즌 특정 구단 킬러 타자들 [25] 손금불산입4823 25/06/17 4823 0
88900 [스포츠] [KBO] 한화, 플로리얼 대체 리베라토 영입 [9] 손금불산입4588 25/06/17 4588 0
88899 [스포츠] KCC, 이승현·전준범 현대모비스에 내주고 장재석 영입 [15] 윤석열2919 25/06/17 2919 0
88898 [스포츠] [해축] 지난 5년간 가장 많이 뛴 선수들 [8] 손금불산입2405 25/06/17 2405 0
88897 [스포츠] SBS PLUS와 손잡았다는 김성근 감독의 불꽃 파이터즈.jpg [19] 한화생명우승하자4719 25/06/17 47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