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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9 18:45
그야말로 쾌거네요. 여기저기서 뮤지컬 뮤지컬 하며 무슨 배우 몸값이 얼마라느니 해도 대부분 라이센스 이야기일 뿐, 창작뮤지컬은 아직 척박하고 힘든 판인데... 대단합니다.
25/06/09 20:29
오스카 작품상이나 노벨 문학상 같은 예상 못한데서 온 드라마틱함이나 현실감 없음은 아니지만 (수상이 정배같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장르 자체가 듣보라) 개인적으론 영화나 문학의 앞선 저 성취는 축구의 발롱도르라면, 이번 어쩌면 해피엔딩의 작품상 포함 토니 6관왕은 느바의 시엠 같습니다. 모두 대단하지만 후자가 더 죽을때까지 못볼거라고 생각했음.
25/06/09 20:36
일찌감치 브로드웨이 2025 최고의 신작으로 꼽히면서 다른 뮤지컬 관련 시상식에서 이미 상을 휩쓸어서, 토니상도 트로피 갯수가 문제일 뿐 시상식의 주인공일 것은 예정되어 있었죠 크크
25/06/09 21: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438774?sid=103
[K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美토니상 작품상 등 6관왕 '경사'(종합)] 2025.06.09. 2016년 대학로서 데뷔한 작품…韓초연 뮤지컬로 토니상 최초 수상 박천휴 작가 극본상·작사작곡상 2관왕…"우리 받아준 브로드웨이에 감사" 만들어진건 10년전인데 작년에 브로드웨이에 직접 진출하자마자 바로 상을 쓸어담은거라고 봐야하는건가요? 기생충급이 된거죠?
25/06/09 21:27
EGOT 중 하나니까요.
Emmy(TV) Grammy(음악) Oscar(영화) Tony(뮤지컬/연극) 이니… 덜덜덜
25/06/10 13:09
의미가 없는 건 당연히 아니고, 어쩌면 '기생충'을 연상하면서 한국의 제작진, 연출진, 배우들이 한국에서 한국어로 공연한 작품이 미국에서 큰 상을 받았다는 식으로 오해하는 경우를 막기 위한 보충설명으로 선해할 수는 있겠네요.
25/06/10 06:57
오스카 - 기생충 4관왕
에미 - 오징어게임 6관왕 토니 - 6관왕 그래미 남았군요. 이제 그냥 수상으로는 안되고 몇관왕 해야 보도됩니다. BTS 힘내서 그래미 4관왕 갑시다 흐흐
25/06/10 10:52
이전 다른 시상식에서 상 좀 받아서
가능성 있겠다 싶었는데 어제 지인들이랑 채팅방에서 이게 실화냐 우란문화재단에서 올라온 초기버젼부터 봤는데 이게 꿈인가? 이런 반응들이 크크크 올해도 티켓팅 박 터지겠네요 10주년으로 연강홀에서 10월인가 11월에 올라온다던데 캐스팅은 아직 공개 안되었습니다
25/06/10 11:06
연강홀이면 그래도 기존에 공연하던 예스24 스테이지 보다는 객석이 늘긴 했네요 크크
내년쯤엔 브로드웨이 버전 역수입도 이루어지지 않을까...
25/06/10 13:12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로기수'가 좀 더 알려지면 '어쩌면 해피엔딩' 못지 않은 주목을 받을 수 있는 한국창작뮤지컬이라 생각합니다.
'스윙키즈'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된 그 작품 맞는데, 영화로는 그 맛이 안 살아요. 무대가 제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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