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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9 01:04
걍 밴드랑 마이크만 들고 하면 안될려나요?
저기 해외에서 가는 사람들도 꽤 많을텐데 이렇게 공연하는것도 어찌보면 추억일것 같기도하고 뭐 sm이야 소시때부터 한때 저딴회사가 우리나라 제 1 연예기획사였다는게 참..
25/04/19 01:25
우선 저런 대형공연은 음향관련 체크와 리허설이 필수기 때문에 걍 밴드랑 마이크만 들고 하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투어에서 공연 기자재를 현지 조달하지 않고 다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것도 음향 등을 더 쉽게 하기 위해서거든요. 거기에 더해서 나훈아씨가 공연에 대해서 비싼돈 주고 왔으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두고두고 자랑을 할 만큼 환상적인 장면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죠. 설사 전액 환불을 해주고 무료 공연을 한다고 해도 버스킹처럼 밴드랑 마이크만 가지고 공연하는 것보다 차라리 안하고 다음에 공연하는게 더 나은 선택일 거 같아요.
25/04/19 01:24
팬들이 백프로 만족하는 기획사가 있겠냐만은 유독 스엠만 이런 말도 안되는 실무적인 실수가 잦아서 팬들을 개빡치게 만든단 말이죠. 저기 팬분이 위로해 주려고 종종 있는 일이니 이해한다고 했는데 공연장이나 현지에서 발생한 불가항력적인 이슈 때문에 취소되는 경우는 있어도 이런 경우는 없죠. 적어도 제기억엔 없습니다 이게 말이 되나 참 어이가 없는
25/04/19 05:13
이수만 사장이 있을 때도 태연 관련해서 SM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니,
이수만 사장이 없을 때도 태연 관련해서 사고가 발생하는 군요. 굉장히 특이하네요. 우연인 걸까요... SM 내부에 안티가 있는 걸까요...
25/04/19 05:43
(수정됨) SM이 뭔 이런 실수를 하나요 이름값이 있지; 보아 이후로 거의 20년을 일본에 뿌리내린 조직이 신인도 아니고 태연 공연을 망친다고? 그래서 가수가 자기 잘못도 아닌 걸로 사과문을 쓰고?
아이고 태연 심정이 어떨지 참 ㅠㅠ
25/04/19 09:09
장비문제는 딜레이 됬다 인지되면 현지에서 바로 렌트해서 해결할수 있는 문제인거 같은데... 전 그냥 모종의 다른 이유로 캔슬 한걸로 느껴지네요
25/04/19 10:22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군요.
무슨 작은 기획사가 어디 먼곳에서 갑자기 진행한 공연도 아니고 에스엠이 바로 옆의 일본에서 한참 전에 다 계획된 투어를 진행하는 것인데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진짜 회사가 가수와 팬들에게 너무 큰 잘못을 한겁니다.
+ 25/04/19 10:55
친구부부가 일본사는데 이거 예약했다가 취소당해서..
엄청 화나있더라구요 심지어 환불될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보상할지 등등도 미정인 것 같던데....
+ 25/04/19 13:48
물류업계 지인한테 들은 얘깁니다. 공연장비는 흔히 항공으로 운송되는데, 이 운송료를 조금 깎아보려고 여기저기 항공사들을 알아보다가 A항공사도 놓치고 B항공사도 놓치고 결국 운송예약을 제대로 못해서 일정에 못맞추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고 하네요. 이번 케이스가 그런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요.
+ 25/04/19 20:35
아무리 스엠이지만 엔터업계가 체계가 없다는 편견도 아직 있어서.. 물류 전담하는 인원이 없으니 적당한 막내나 담당자에게 하던대로 하면 된다고도 하고 예산으 이렇다고도 하고 담당자는 나름 돈 아껴야 하나 어어어어 하다가 사고난게 아닐까 소설을 써 봅니다.. 태연 좋아하는데 마음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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