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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01 16:23:02
Name SKY92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WWE] 오늘자 존 시나와 코디 로즈의 RAW 세그먼트 (수정됨)


https://m.dcinside.com/board/wwe/3450574 - 번역본

시나가 엘리미네이션 챔버에서 22년만에 악역전환한 이후, 지난 유럽투어 3주동안 RAW의 오프닝을 장식한 시나와 코디. 두 선수는 올해 레슬매니아의 2일차 메인이벤트에서 WWE 챔피언쉽으로 맞붙을 예정이죠.

첫 2주는 시나가 관중들을 상대로 프로모를 열정적으로 펼쳤을뿐, 정작 코디와 만났을때는 코디가 본인을 신랄하게 비판하는걸 묵묵히 듣기만 하고 별 맞대응 없이 떠났습니다. 아무래도 코디도 마이크웍 실력이 뛰어나지만, 시나의 마이크웍 실력과 그것으로 관중을 장악하는 능력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 시나가 코디와 말싸움이라도 하면 탑힐인 시나가 탑페이스인 코디보다 환호를 더 크게 받을 공산이 컸죠. 특히 매니아층은 시나의 악역전환을 간절히 원했던 사람들이 많아서......

그리고 오늘, 마침내 두 사람이 말싸움을 했는데, 봉인을 어느정도 푼 시나의 마이크웍 진짜 대단했던 크크크.(저게 코디에게 반격할 여지를 좀 주기 위해 봉인을 전부 푼게 아닌걸로 느껴지는게 무섭네요....) 너무나 뛰어나서 관중들이 중간에 잠깐 시나에게 환호하고 코디에게 야유하기도 했죠. 코디도 잘 대응했다고 생각하지만요.

새벽에 라이브로 봤을때 무슨말을 하는지 전부 알아듣긴 어려웠지만 분위기만 봐도 대단한 세그먼트라고 느껴졌는데, 번역보니 어우 맵네요 크크. 이걸 해도 되나 싶을 정도의 이야기들도 나와서.... 번역을 찬찬히 살펴보면 시나가 오랜시간 단체의 탑페이스로 활동했던 선배로서 코디에게 따끔하게 조언해준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 레슬매니아까지 남은 2주동안 시나는 WWE TV쇼 출연일정이 현재로선 없고, 코디가 2주동안 어떻게 로드 투 레슬매니아를 풀어나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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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1 16: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 세그먼트 자체가 WWE가 AEW에 날리는 티배깅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AEW에 관해서는 별로 언급 안하던 WWE가 간접적이라지만 팬들이라면 다 알고 있을 코디의 AEW쪽 이야기를 너무 대놓고 해버렸죠. 그 티배깅의 화룡점정은 시나가 [나는 백만장자들을 위한 제국을 만들어 줬다 니가 한건 백만장자의 애들한테서 돈 뜯어간거 밖에 없잖아] 라고 한 거라고 보구요.
25/04/01 16:44
수정 아이콘
[나는 백만장자들을 위한 제국을 만들어 줬다 니가 한건 백만장자의 애들한테서 돈 뜯어간거 밖에 없잖아]
이 부분이 심지어 코디는 전자를 하려고 인디 물을 어떻게든 빼려고 했는데 (이건 CM펑크도 마찬가지 물론 표면상의 행동에 큰 차이가 있지만)
정작 그 백만장자도..걔네랑 붙어먹은 애들(영벅스)도 그걸 원치 않았으니 크크 어찌보면 돈 뜯어갔다는 말은 영벅스라던가 윌 오스프레이를 포함한 몇몇 AEW슈퍼스타들에게 해당되는 말인..크크
25/04/01 16:42
수정 아이콘
다 좋은 데 한가지 아쉬운 건 시나의 턴힐엔 [더 락에게 영혼을 팔았다] 이게 중요 떡밥이었거든요
그러나 일챔 이후 락은 어느순간 증발해버렸고 저 떡밥도 그냥 you sold out 챈트 외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어졌어요
당연히 저 떡밥을 중요하게 써먹고 저게 다시 (대충 한 섬머슬램쯤?) 시나 턴페이스를 하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별 의미가 없는 떡밥으로 가고 있는...
25/04/01 17:00
수정 아이콘
그나마 오늘 코디가 언급하긴했는데 이게 얼마나 더 커질지..아직 이 부분이 좀 답답한데 이게 2주간 시나가 안나오니깐 더..(..)
25/04/01 17:03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제대로 못본거였네요;
코디가 언급을 잠깐 한거에서 그친게 아니라 그 이후에 시나가 거기에 팩트는 없다! 라고 꽂았네요;
25/04/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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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번역해주는 채널이 많던데 저녁에 찾아봐야겠네요
25/04/01 20:49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 의견도 존중하지만 전 도저히 코디가 차기 아이콘인게 이해가 되질 않아요.. 스타더스트 시절 잔상이 너무 깊게 남아서 그런지 원탑 탑독 포스가 안느껴져서. 나이도 너무 많고. 로만처럼 외형에서 포스가 줄줄 흘러 넘치는것도 아니고.. 느끼는거는 테마곡 원툴??
척척석사
25/04/01 22:10
수정 아이콘
본인이 이해 안 된다는데 그게 뭐 틀린 것도 아니고 그런 생각이신거죠 다 똑같이만 생각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세계 각국의 남들은 대부분 좀 다른 반응인 거고요 그냥 숫자가 다른거죠 뭐

외모툴을 좀 더 중요하게 보시는 건 약간 빈스 평가기준이랑 비슷하신거 같기도 ㅋㅋ
빈스때라면 못 올라갔을 레슬러들 많죠
25/04/01 22:19
수정 아이콘
레슬링 예전에만 보다가 최근에 보는 저도 처음에 이해가
안 가긴했어요. 우리가 아는 코디는 미드카터 자버니..

근데 스토리 정리해놓은거 보면 나름 납득이 가는게
wwf에서는 박대받았던 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으려는 골더스트(형)과 코디 형제

그러나 계속되는 실패, 기믹변경도 계속 실패
퇴단, 타 단체에서 탑독으로 부활 그리고 금의환향
하는 서사가 레슬러 코디 로즈가 뭐 대단하게
마이크웍이나 실력이 뛰어나다 이런거 보다
인간승리의 아이콘 같은 그런 울림이 있더라구요
25/04/01 23:05
수정 아이콘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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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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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4/02 10:2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예전에 WWE 한창보다 안보던 사람들은 비슷한 반응이네요
저도 코디 로즈가 탑페이스란게 엄청 적응 안되는...
전 사실 스타더스트 시절도 안보던 사람이라...
허저비
25/04/02 11:13
수정 아이콘
이대로 시나 출연 없으면 분위기상 높은 확률로 타이틀 바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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