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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22 16:14:41
Name 작고슬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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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KBO] 2024년 선발투수 한 타자당 최소 투구 순위 (수정됨)




대투수가 작년에 또 하나 1등 한 기록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가져왔습니다.

타석 당 공 서너 개만 던져서 한 타자를 상대했다는 거니까, 11년 연속 170이닝 기록을 세우는 건 이런 면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기도 하겠네요. 기본적인 제구가 되지 않으면 절대 이룰 수 없는 기록일 거라고 생각해서, 통산 볼넷과 사구 기록을 또 찾아봤습니다.

2014년부터 170이닝 기록이 시작됐는데, 볼넷이 해마다 70여 개 였다가, 17년에 40여 개 수준으로 내려왔네요. 그럼 BB/9이 3.7에서 2.1개 정도로 좋아졌다는 뜻이군요. 3개 미만으로 쭉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볼넷 남발하는 투수를 제일 싫어해서, 이런 기록은 참 좋습니다. 물론, 대투수도 모질이 시절에 양삼밀로 불리웠지요. 그 모질이가 세상에나. 리그 전체의 영건들이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사구는 정말 놀랍네요. 특히 17년 MVP 받을 때는 193 1/3 이닝 동안 사구가 0입니다.

??? : 우리 팀에 누구 이따고?
??? : 양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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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도피중
25/02/22 16:36
수정 아이콘
도무지 영점을 잡는 날이 오기는 할 것인가 하던 그 양 모지리가
노련한 대투수가 되리라고는 진짜 상상 못했는데 말이죠.
쓸때없이힘만듬
25/02/22 18:06
수정 아이콘
진짜로 양붕괴라고 엄청 나무랬는데 그 선수가 저렇게 되다니요... 크크ㅡ
쵸젠뇽밍
25/02/22 20:08
수정 아이콘
양붕괴도 아니고 양붕개로 불렸죠.
이정후MLB200안타
25/02/22 16:58
수정 아이콘
최 상 영 민!!
25/02/22 17:08
수정 아이콘
반대 기록도 재밌겠네요. 한타석당 투구수가 가장 많은 타자 ...
25/02/23 13:53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권희동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신량역천
25/02/22 17:45
수정 아이콘
쟁쟁한 투수들 사이에서 하영민이 눈에 띄네요
위원장
25/02/22 17:50
수정 아이콘
윤석민이 인정한 유일하게 제구력이 늘어난 선수
지니팅커벨여행
25/02/22 19:13
수정 아이콘
쉽게쉽게 던지다가 홈런 맞고 평균자책점 올라가고 하는 문제도 좀 있었죠.
올해에는 규정이닝에 자책점 3.5 이하로 내리면 좋겠습니다.
김유라
25/02/22 20:10
수정 아이콘
땅볼투수가 아니고서야 뜬금 피홈런은 이닝 이터들의 숙명이긴 합죠
달팽이의 하루
25/02/22 19:13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대단하네요. 근데 더 놀라운건 11년 연속이 2014년부터 시작이라는게 놀랍네요. 내 나이.......
55만루홈런
25/02/23 00:09
수정 아이콘
양현종의 몸이 정말 타고난것도 있지만 완급조절 플러스 제구력 갖춘게 크죠 지금도 과거처럼 150가까이의 공만 던졌으면 저렇게 이닝도 못먹었을거고 부상도 있었을텐데 최대한 몸에 무리를 안가게 경기를 하니깐 크크...
올해부터는 이닝 조절을 하겠지만 어쨌거나 송진우의 누적 기록들은 다 깼으면 좋겠네요 삼진은 깼고 이닝과 승수 두개 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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