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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9 14:46
엘지팬들은 잘 알지만 타팀팬들이 잘 모르는 오지환에 대한 가장 큰 차이점이 선구안 입니다.
오지환은 선구안이 어마하게 좋은 선수입니다. 홍창기정도 S급은 아니지만 A급 이상은 충분한 선수죠. 컨택만 좋았으면 S급 유격수를 넘어 S급 야수가 되었을텐데....
25/02/19 15:24
심우준은 저 기간 중에 군대가서 1년 반만 뛰었고, 하주석은 저 기간 중에 징계 먹어서 반년을 쉬었죠.
그와 별개로 타격만 놓고 보면 하주석은 좋은 타격을 보여준 내야수긴 합니다. 다른 부분들이 평가를 깍아먹어서 그렇지.
25/02/19 15:38
오지환이 수비이닝이 1위가 아닌게 슬프네요
그도 나이를 먹었구나.... 옛날같았으면 3500이닝 먹었을텐데.... 튼튼하고 수비좋고 주루 탑오브탑(1베이스 더가기 이런게 진짜 최곱니다) 파워 20홈런 때림 선구안a급 하지만 이 모든걸 가리는 그의 평범한 컨택 흑흑
25/02/19 16:03
삼진도 최근 몇년 동안 덜 당하긴 했습니다. 작년에는 전성기 삼진왕 시절로 돌아온게 좀 염려가 되긴 하지만(...)
데뷔 초때 좋은 선구안으로 풀 카운트까지 이끌어 낸 후 한 가운데 실투에 삼진을 당하던 모습이 생생하네요
25/02/19 16:58
이미 어지간한 누적 기록들은 거의 다 유격수 1등 아니면 못해도 3등 안에 들어있죠.
안타도 아마 올해 별일 없으면 박진만 제치고 1등 될거에요.
25/02/19 17:22
포지션 보정 들어가는건 war 아닌가요. 그 외 타격스탯은 그런거 없구요. 김태균이 세이버의 왕이라고 언급되는건 타격 세부지표가 워낙 좋아서 그런거라 다른 케이스 같습니다
25/02/19 17:32
세간의 인식이나 클래식 스탯에 비해 세이버가 높게 나오는 선수라 김태균과 오지환을 언급한거구요.
그래서 왕이나 왕자 같은 이름을 붙인거고 나무위키나 기타 페이지에서도 세이버의 왕자라고 별칭으로 표기 된 적이 있었죠. 김태균과 오지환은 당연히 다르죠. 김태균은 덩치로 오해 받는 느낌에 출루율에 약간의 장타율이 많이 들어간거고, 오지환은 낮은 타율로 오해 받는 느낌에 구장 보정 및 출루율, 장타율이 들어가고, 추가로 WAR에서 포지션 보정까지 들어가니까요. 게다가 느낌도르지만 팬들 입장에서 수비 세이버만 명확하게 나온다면 더 플러스될거라는 얘기도 있구요. 정확히 이야기하면, [유격수라 그런거지 클래식 스탯이 좋다고 할수 있닌요] 가 더 맞는 표현 같아요.
25/02/19 16:48
이재현페이스가 좋네요.
KBO 잠실보정이 사기수준이라 wrc+ 괴대포장되어서 잠실 wrc+는 좀 걸러봐야하긴하죠. 문학 라팍은 탁구장수준으로 박살내놔서. 그런데도 이재현 상당하군요
25/02/19 18:44
심우준이 50억 받았는데 70-80억도 기대할만 하죠. 게다가 위 표에도 나오지만 유격수 공백이 큰 구단들이 제법 있죠. 롯데가 대표적이고 두산 KT (외부 영입 가능성 제로에 수렴하는)키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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