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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19 10:38:18
Name Davi4ever
Link #1 유튜브
Subject [연예] 이병헌, 유아인 주연 '승부' 공식 예고편


그런데 유아인은 예고편에서 빠져 있습니다 크크
본편에서 빼는 건 당연히 불가능하겠지만 예고에 넣는 건 홍보하는 입장에서 부담스러웠겠죠.

뭐 이창호 특유의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잘 보이지 않는 두려움은
이창호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조훈현의 공포심은 잘 드러나면서 오히려 잘 표현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그 와중에 이병헌은 참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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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돌법돌
25/02/19 10:41
수정 아이콘
예고편만 보면 재밌어보이는데!
씨네94
25/02/19 10:42
수정 아이콘
뭐 소방관 예고편에도 곽도원이 아예 안보이긴 했으니깐요 크크.
위르겐클롭
25/02/19 10:42
수정 아이콘
둘다 연기는 개오져서 재밌을거같네요..
국수말은나라
25/02/19 10:47
수정 아이콘
제작자가 리스크 지는건 너무 가혹한듯
연예인들 무리 일으키면 광고주들이 자본주의의 맛을 보게 하는것도 힘들텐데 스테프 갈아넣은 작품까지 도려내는건 이제 성숙한 대한민국에서는 안했음 좋겠습니다
25/02/19 11:0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방송은 모르겠지만 영화는 이제 그냥 관객의 선택에 맡겨도 되지 않을까...
25/02/19 10:55
수정 아이콘
이창호가 메인 예고편에 들어가면 대사량이 1/10쯤 될지도..
피노시
25/02/19 10:57
수정 아이콘
유아인 집유 받았던데 같이 홍보 돌려나요?
25/02/19 11:06
수정 아이콘
집행유예가 무죄는 아닌데 그런 선택을 할 리가...??
유료도로당
25/02/19 11:3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진짜 어그로 하나는 확실하겠지만.... 크크크 감당 못하죠
25/02/19 10:58
수정 아이콘
재밌어보이네요..
빼사스
25/02/19 10:59
수정 아이콘
승부인데 상대는 안 보이는 예고편이라니.
Davi4ever
25/02/19 11: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안 보이는 게 '이창호'라서 어찌저찌 느낌이 맞긴 합니다? 크크
에린의음유시인
25/02/19 10:59
수정 아이콘
이왕 개봉하는 거 .. 기획의도대로 제대로 편집했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유아인 분량조절하지 말고..
25/02/19 11:04
수정 아이콘
투톱 주연인데 차라리 지금처럼 상영을 미뤘으면 미뤘지 편집은 안 할겁니다 크크
짜부리
25/02/19 11:01
수정 아이콘
마지막의 이병헌 다음에 한명 더 나와야 될거 같은데..?
ArchiSHIN35
25/02/19 11:01
수정 아이콘
이병헌배우의 목소리(발성)는 정말..예고편 마지막 대사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25/02/19 11:11
수정 아이콘
알까기~~ 아~ 이런 수가 있나요? 네에~
알. 까. 기 네에~! 정말 잘 까는군요!
25/02/19 11:16
수정 아이콘
나중에 AI가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하게 되면 아예 논란이 된 배우 얼굴만 따서(?) 관객이 이질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다른 배우 얼굴로 자연스럽게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물론 제가 나중에 얼굴이 들어가야 되는 배우라면 그렇게 하라고 허락할 것 같진 않습니다만...;;
리얼포스
25/02/19 11:23
수정 아이콘
그 정도 되면 처음부터 배우를 안 쓰고 비디오 생성하는 게 편할걸요
25/02/19 1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찍었는데 논란 등으로 어쩔 수 없이 교체해야 하는 상황을 질문하시는 거라...
전기쥐
25/02/19 11:25
수정 아이콘
그 정도 기술력이 되면 그냥 처음부터 배우를 안 쓰고 3D 애니메이션 제작하듯이 해도 되겠죠.
handrake
25/02/19 11:25
수정 아이콘
발연기의 대명사인데 얼굴은 엄청 이쁜 배우라면 가능할수도.....
손금불산입
25/02/19 11:27
수정 아이콘
실제로 일본 AV 같은 경우 AI로 얼굴을 갈아끼우고 있을겁니다...
무적LG오지환
25/02/19 11:34
수정 아이콘
올해 오스카 작품상 후보들 중 실제 배우들의 헝가리어 발음 교정을 위해 편집 과정서 AI를 썼다고 의심 받는 <브루탈리스트>가 실제 투표권을 가진 회원들 사이에서 이 의혹 때문에 투표가 꺼려한다는 의견이 꽤 있다던데 얼굴만 교체하는건 기술의 발전에만 달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스페인어 발음 교정을 위해 AI 기술을 썼다고 인정한 <에밀리아 페레즈> 같은 경우는 다른 논란 때문에 이 점은 파묻힌거 보면 또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눈물고기
25/02/19 15:10
수정 아이콘
나중이 아니라 지금도 기술적으로 가능할겁니다.

헐리우드에는 이미 배우를 AI로 얼굴 교체한 사례가 있어요.
리얼포스
25/02/19 11:22
수정 아이콘
와 이건 보고 싶네요
요슈아
25/02/19 11:47
수정 아이콘
월간바둑 에서 매달 조-이 사제대전을 끝없이 보여주던 시기에 비둑을 배웠던지라 꼭 보러 가야 겠네요.
마르틴 에덴
25/02/19 11:49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둘이 징하게 붙었네요. 그러고 보니 어릴 때부터 먹여주고 재워주던 제자에게 정복당하는 스승의 이야기라니
우상향
25/02/19 12:54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역 키..
25/02/19 13:00
수정 아이콘
이만기, 강호동이랑도 살짝비슷하네요.. 승부2로 해볼만할듯
25/02/19 13:08
수정 아이콘
이게 역으로 모든 바둑기전 최정상에 조훈현 국수가 올라 있어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세기의 천재와 신동의 장기승부였죠.
강원도
25/02/19 14:50
수정 아이콘
완전 징해서 27번기 25번기... 난리도 아니었죠.
요슈아
25/02/20 08:18
수정 아이콘
좀 많이 옛날 기억이라 불분명한 점이 많지만.....썰을 살짝 풀어보자면.(좀 기니까 칭호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당시엔 한국바둑계도 일본 기전들 명칭 따라하면서 열던 대회가 매우 많았습니다. 거의 다 신문사 주관이었죠. 타이틀전만 10개가 넘었었고 그걸 조훈현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었는데.(나머지는 왕위전 필사수호하고 있던 유창혁 정도?)

이창호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도전자결정전까지 다 박살내고 올라오면 항상 조훈현이 있었기에 둘의 격돌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타이틀전에서(보통 5전3승 or 7전4승 이어서 전적이 어마어마하게 쌓임.) 이창호가 이겨서 타이틀홀더가 되면 다시 조훈현이 도전자까지 올라와서 또 맞붙는 형국....이러니 상대전적이 500전이 넘었죠 크크크.

참고로 바둑기전은 여타 일반적인 대회들과는 다른점이 있는데, 전 대회 우승자가 '타이틀홀더' 가 되고 다음 대회로 넘어가면 도전자결정전 토너먼트가 먼저 열립니다. 싱글/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상금 쎄고 유명한 기전은 몇백명씩 몰리는게 허다하죠. 그걸 간신히 다 이기고 올라가면 드디어 코랜드파일날....아니 도전자 vs 타이틀홀더 의 타이틀결정전이 열리게 됩니다. 여기서 승리해야 진정한 타이틀의 주인이 되죠. 바둑기전들에서 5연패느니 10연패느니 이런 상황이 자주 일어난 데엔 이런 방식이 아주 큰 역할을 했습니다.

거기에 저 모~~든 대국엔 대국료가 따로 있어서 프로바둑기사들이 먹고 살 수 있는 하나의 수입원이기도 했죠.

여하간에 이런 토대 위에서 피터지게 싸우던 조-이 사제대전은 결국 조훈현이 하나둘씩 타이틀을 계속 뺏기게 되면서 이창호의 승리에 무게추가 실렸는데 그럼에도 조훈현이 마지막까지 자존심을 지켰던 것이 패왕전 이었습니다. 아마 20연패 넘게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좀 소규모 타이틀이라 결승전도 3전2선승제였고 했을겁니다. 그럼에도 패왕전만큼은 어떻게든 기를 쓰고 지켜냈죠.

그리고 이 어마어마한 기세를 바탕으로 이창호는 한국바둑계에서 연간 수입 10억원을 돌파한 최초의 기사가 되었습니다.
저때가 90~95년 정도 시기였는데 타이틀마다 우승상금이 많아야 2000만원 정도였으니까요. 대신 엄청 자주 열렸음.
노래하는몽상가
25/02/19 11:5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면 단독주연 영화인줄 크크
선플러
25/02/19 11:58
수정 아이콘
재미있긴 하겠다
25/02/19 12:07
수정 아이콘
아 확실히 예전에 찍어서 그런가 이병헌이 어리네요 기대됩니다.
철판닭갈비
25/02/19 14:32
수정 아이콘
아 이게 예전에 찍은거군요 검색해보니 2020년에 찍은거네요 세상에;
25/02/19 12:12
수정 아이콘
조훈현이 이병헌보다 훨씬 얄쌍(?)한 얼굴인데 신기하게도 저렇게 스타일링을 해놓으니 조훈현 느낌이 나네요 이병헌의 대단함이기도 하고
에반스
25/02/19 12:18
수정 아이콘
저도 딱 그게 먼저 느껴지네요. 첨에는 진짜 매칭 안되는 양반을 연기력만 보고 캐스팅 했나보다 싶었는데 대사 뱉는거 보고 확 들어오네요. 이게 배우의 힘이 아닌가 싶기도하고...
25/02/19 12:16
수정 아이콘
이거 하정우 더테러라이브 급의 연기 원맨쇼가 펼쳐지게 생겼군요
Liberalist
25/02/19 12:22
수정 아이콘
우와... 이병헌 연기가 기가 막히네요;; 유아인 이슈고 뭐고 개봉하면 일단 봐야겠습니다.
도롱롱롱롱롱이
25/02/19 12:46
수정 아이콘
야 정말 이병헌 대박입니다.
아엠포유
25/02/19 13:05
수정 아이콘
병현이형 연기는 진짜 와.....
너무 기대됩니다
25/02/19 13:10
수정 아이콘
예고편 옆에있던 고창석씨는 그냥 친구로 되어있네요.
양재호 9단 같았는데 크크크
조우진씨는... 서명인?
25/02/19 13:17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서봉수 유창혁 역할이 누굴지도 궁금하네요
이쥴레이
25/02/19 13:15
수정 아이콘
예고편 이해는 되네요. 더블 주인공으로 알고 있어서...
아마 캐릭터 예고편처럼 조훈현 편, 이창호편 따로 있었을거 같은데....

어쩔수 없죠. 크크크
25/02/19 13:57
수정 아이콘
유아인 얼굴이 끝까지 안나오는게 빌런처럼 느껴저서 오히려 흥미가 배가됩니다?
25/02/19 16:01
수정 아이콘
아 이건 봐야겠다
대한통운
25/02/19 20:08
수정 아이콘
병헌이형 별걸 다하네.크크 이거 안볼수가 없겠는데..
김선신
25/02/19 20:39
수정 아이콘
역시 병헌이형.. 믿고봅니다 간만에 무척 기대됩니다. 이병헌이라는 배우가 한국에 있다는게 축복인듯
페로몬아돌
25/02/19 20:59
수정 아이콘
보러 갑니다 크크크 유아인 보다 감독이 살짝 의심이 크크쿠
25/02/20 05:02
수정 아이콘
아니 바둑으로 이렇게 예고편을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겁니까. 영화 봐야겠는데요. 
태바리
25/02/20 08:32
수정 아이콘
왜 예고편에서도 연기력이 느껴지는건데!
포졸작곡가
25/02/20 22:44
수정 아이콘
국수 국수 캐주이 다 같은 국순줄 아요?
사이즈가 다르자나~

요 썰고.....

아 이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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