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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9 11:14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크게 기여했습니다.
해당 이슈보고 찾아본 사람 중에 "어휴 뭐 이런걸 좋아해" 하면서 거부감 생기는 사람이 있는만큼이나 "오 이런게 있었어?" 하고 호기심 생겨서 유입되는 사람도 많을테니까요. 특히 노래가 워낙 잘 만들어져있다보니 노래는 홍보 진짜 잘 되는 것 같아요. 크크
25/02/18 23:28
노래가 취향에 맞아서 데뷔때부터 노래는 즐겨 들었지만 버츄얼이라는 장벽에 입덕부정기를 한 1년 보냈는데
어느 순간 버츄얼이라는 진입장벽보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노래와 자컨과 방송을 즐기고 있는 저를 깨닫고 지금은 그냥 입덕 했습니다 크크
25/02/19 00:04
본체가 누군인지도 대충 알려졌을 겁니다.
회사에서 오피셜로 컨펌해줄 리는 없을테니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이쪽 업계에 있던 사람들로 짐작하고 있더군요.
25/02/18 23:55
혹시 압니까 저러다 플레이브가 웸블리 최초 버돌(?) 공연 성사라던가 (어떻게 이름이 방탄소년단인데 웸블리에)
김구 선생님 봐야할거 추가요
25/02/19 00:12
버츄얼, 외형에 거부감이 드신다면 그냥 노래만 즐겨주셔도 충분합니다.
드라마 OST "나의 해리에게 - 달랐을까”, “열혈 사제2 - 멈추지않아” 자작곡은 아니지만 OST로 들어보셨을 거 같아요, 그냥 노래하는 친구들이구나 라고 봐주시길 바라봅니다.
25/02/19 00:46
기술적인 얘기지만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는 플레이브에 대한 제작 과정 및 기술 반영에 대한 설명입니다. 언리얼 페스타2023
https://youtu.be/NAmnD-8NXvI?si=W5LlWFMFTCOzizlN
25/02/19 03:09
시대의 흐름이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스포츠 태동기에도 많은 일반인 분들은 '저게 무슨 스포츠냐' 라고 하셨겠지요. 그것도 그렇고, 저는 제 취향이든 아니든 이렇게 새로운 무언가가 나오는 게 신선하고 즐겁네요.
25/02/19 03:34
사실 얼굴 없는 가수랑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진 않아서 별로 새롭진 않는데 콘서트는 어떻게 라이브로 진행하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25/02/19 09:39
콘서트를 본건 아닌데 라이브 무대는 멤버들도 화면으로 현장 보면서 하는가보더라구요. 카메라가 찍어주던데.. 그냥 스크린으로 영통하는 느낌?
25/02/19 11:12
본체 정보 찾아보는걸 빨간약 먹는다고 표현하던데.... 좀 알아보니 본체 정보도 꽤 노출이 되어있는 상황이고 딥하게 팬질하는 분들은 대충 알고 계신 모양이더군요. 못생긴 아저씨들이 뒤에 숨어있는게 아니라 본체도 레알 아이돌 연습생이었거나 데뷔까지 했던 정도라 그런 류의 타격은 전혀 없을듯합니다.
25/02/19 11:39
뭐랄까 아이돌 하는 버튜버들은 저도 안지가 이제 만 2년 정도밖에 안됐지만, 생소해 하는 반응들 보면 그 반응들이 또 생소해지고 그렇네요. 허허.
AI랑 같은 겁니다. 낯설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별거 아녜요. 막 새로운 거 아닙니다. 먹다 보면 다들 아시는 그 맛임.
25/02/19 13:01
아니요 대충 얘기드립니다..
현실 사람의 특징이나 매력을 잘 살리는 캐릭터(2D나 3D)디자인을 하고, 그 캐릭터 그림에다가 실제 사람이 움직이는 대로 그림도 움직이기 위해 리깅(대충 모션캡처의 얼굴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이라는 작업을 합니다. 이 작업을 하지 않으면 그림은 그림일 뿐이지만, 끝내면 현실사람의 눈동자, 눈, 입이 실제로 움직이는걸 카메라로 찍으면 그림도 그 표정을 따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안에 사람이 달라지면 리깅을 다시해야하고.. A사람이 연기하던걸 B사람은 절대 그 표정 못짓는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뭐 생각보다 복잡하고 해도 아예 현실이랑 다른건 아니에요. 현실 연예인 부캐만들고 노는거로 그나마 비유할수 있겠습니다..
25/02/19 12:22
저는 인간의 창의성을 정말 존중합니다. 진심 신박하네요. 아무쪼록 좋은 노래 내면서 영원히 늙지 않는 아이돌의 선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실제 얼굴을 공개하지 않으니 단점이 되는 부분이 있겠지만 그만큼 장점도 있을테니 정말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25/02/19 15:58
몇년전에 일본갔을때 건물 대형 전광판에 버튜버나오는거 보고 한국도 따라갈라나? 싶었는데 진짜 그렇게 될듯요. 이런거보면 한중일 성향이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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