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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5 14:51
이게 문체부에서 불허한다고 막을 방법이 없을겁니다.
대한체육회 포함 모든 종목단체가 3선부터는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결함여부를 거쳐야 하는데, 이게 재직중 징계나, 형사사건의 처벌 등이 있어야 하거든요. 의혹이야 여러가지 있지만, 어디까지나 의혹일 뿐 확인된건 없고, 국대감독 선임과정이 불투명하다고 해서 결함이나 징계를 받을 사안도 아니구요. 선거관리위원회 선정도 이사회 의결로 구성되게 되어 있는데, 이미 그 시점에선 정몽규는 출마의사표명서 제출로 공식으로는 직무정지 상태이고, 회장직무대행이 주도 했을거에요. 따라서, 규정데로 라면 정몽규 회장은 선관위 위원들이 누군지도 모를거고 선거인단 선정이나 기타 선거의 방식 등 모든것이 다른 후보들과 동등한 상황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내부에서 친 정몽규파가 있다면... 그래서 몰래 유출해줬고, 보이지 않게 뒤에서 조정하고 있다면........... 이 모든게 의혹 뿐이죠... 저렇게 확신을 가지고 다 정몽규 사람일거고 정몽규가 다 짜놓은 판이라라 말하는건 나중에라도 형사적으로 문제 될 수도 있습니다.
25/01/05 22:54
사비로 운영하는 게 아니라면 공금을 운영하는 룰에 맞춰서 일이 진행되는게 맞지 않을까요? 저런 방식은 투명하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은데.
25/01/05 23:28
저도 4년전에 지방의 어느 작은 종목단체에 선거위원을 해봤습니다.
룰이 저렇더라구요. 당시 현회장이 재선을 선언하면서 '출마의사표명서'라는걸 협회에 제출하는 순간 직무정지가 되고, 부회장이 직무대행을 하는데 이런 경우 선거위원을 직무대행이 뽑더라구요. 저에게도 직무대행이 지인이어서 연락이 왔었구요. 그래서 당시 선관위 간사에게 물어보니 직무정지 되었기 때문에 현회장은 전혀 관여를 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뭐, 저희로서는 밑을 수 밖에요. 아.. 물론, 간사를 하셨던 분이 그 협회의 사무직원 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부분도 물어보니 '대한체육회 종목단체 회장선거 가이드라인'이라는게 있는데 직원이 간사를 맡아도 된다고 써있답니다. 이 부분도 이해가 안돼서 물어보니... 이것저것 할게 정말 많은데 급여도 한 푼 없는데 누가 하겠냐면서 그래서 어쩔수 없이 사무직원이 할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이 것도 그냥 그렇겠구나 하고 넘어갔죠. 허정무 후보께서 언급하셨던 부부을 좀 짚어보자면 원칙적으로 선거위원은 대외비 입니다. 위원을 임명한 직무대행과 사무간사 빼고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개인정보동의서 사전에 받게 되어 있는게 맞긴 합니다. 당연직 대의원은 자동으로 선거인단이 되는 것이고, 산하단체의 임원들도 그 수가 많지 않아서 사전에 동의서를 받는게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동호인이나 선수들 수가 많은 종목들은 사전에 일일이 모두 받을 수 없어서 협회에 등록된 명단을 무작위로 돌린 후 동의서를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당시에도 몇몇분이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최초 선정된 선거인수 보다 좀 줄긴 했습니다. 이 또한 규정에 종목 특성에 맞게 운영할 수 있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선거인단 추첨은 인터넷에서 프로그램으로 숫자를 돌려서 나온 숫자를 뽑았습니다. 대의원을 제외한 산하단체 임원, 전문선수, 생활체육선수, 심판, 지도자 등 추첨 처음부터 간사가 동영상을 촬영했고, 선거 후에 후보자가 공개요청 해오면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추첨된 선거인은 선거위원과 간사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했고, 후보등록 마감 후에 후보자에게만 제공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있고, 공공연히 누가 후보등록을 하는지 알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 안할수도 있으니 사전에 유출되어선 안된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뭐... 믿음의 영역이죠. 또, 회의록은 없을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군단위 종목단체라 하더라도, 선거후 회장 인준절차시 선관위 회의록을 제출하게 되어 있거든요. 허정무 후보가 주장하는건 다소 과장된 면이 있는거 같습니다. 아직 선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회의록을 보여달리니요. 회의록을 유출하는 순간 그 자체가 규정 위반입니다. 정... 억울 하시면 선거 후에 이의신청과 함께 정보공개 요청을 하시면 될 일입니다. 단, 어디 시골 단체도 아니고 축협에서 온라인 투표를 못하겠다고 한건 좀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선거 시기는 대한민국 거의 모든 종목단체의 선거가 12월 ~ 1월 중반까지 사이에 열립니다. 제가 4년전 겪었던 어느 작은 도시의 선거위원회 위원 얘기 였습니다. 아.. 그리고 급여는 따로 받은게 없고, 1회 회의비로 7만원 받았습니다.
25/01/05 20:20
상황이 이렇고 개선도 답이 없으니 전 국대 선수들도 응원 안합니다.
토트넘 손흥민은 항상 잘하길 바라고 응원하지만 국대 손흥민은 골을 넣든 말든 관심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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