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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2 15:49
구성이 너무 난잡한거같습니다. 일단 게임이 너무 볼륨이 없고 (데스매치마저 얼마나 재미없었으면 대부분 편집)
습격, 낙원&저택&잔해 이 스토리 라인이 너무 부실해요. 피겜2는 야생멤버들이 고생하면서 자연스럽게 한팀이 되고, 습격의 날을 통해 그 스토리가 술술 잘 흘러갔는데 이건 참가자들 조차 스토리에 몰입하지 못하게 있는게 눈에 보일정도니깐요. 그리고 아무리 봐도 감옥 룰은 빼는게 맞는거같아요.
24/11/22 15:54
일단 지난주 회차 게임이 너무 형편없었고
습격도 기획 부족으로, 플레이어들간의 갈등이 제대로 일어나기전에 끝난 느낌이라, 능력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고 생각되는데, 그나마 플레이어들 쪽으로 보면, 확실히 서바이벌에 잘 몰입하는 참가자들이 볼만한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장동민은 게임만 시작하면 날라다닐께 뻔히 보이는 개인능력과 카리스마가 여전하고, 홍진호는 살짝 이빨빠진 느낌이 아직은 나긴하는데, 그래도 지켜볼 여지는 있고, 게임이 시작되면 유리사가 어떻게 사람들을 홀리면서 게임할지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을텐데 그런 기회 없을 느낌이라 좀 아쉽네요. 이미 스토리 라인 망해버린거 빨리 전개되서 다 모여서 제대로 게임이나 했음 좋겠녜요.
24/11/22 16:13
사실 피겜 시리즈는 그 시즌2 덱스 하승진 대립 전후로 나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가장 임팩트있고 어그로를 끄는 장치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은 장동민의 오판으로 좀 허무하게 끝나긴했네요. 그래도 마지막은 충주맨때문에 좀 재밌었습니다. 근데 그 상황에 태연하게 행동하는거보면 그도 정말 보통 사람은 아니긴한듯요 크크 티저때 예고보면 습격을 한번 더 할거같은데 그때는 서로 한번 겪어봤으니 더 재밌었으면 좋겠네요.
24/11/22 16:59
전 이번주도 재밌게 봤습니다 만 난잡하다는 말씀에 공감은 됩니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피겜2 까지 시스템이 너무 까발려져 있는 상황에서 제작진이 플레이어들에게 반전을 주기 위해 상황을 계속 만든거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래도 너무 과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잔해까지 있는 상황에서 굳이 감옥 까지 만들 필요가 있었나... 서바이벌에 장동민 팬이지만 장동민이 당하는 모습도 보고 싶긴 했었는데 그걸 봐서 제 도파민은 채워줬지만 또 피겜에 하이라이트인 습격의날이 너무 허무하게 끝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또 저택 습격 때는 멤버들이 너무 약하다 생각 들기도 했는데 충주맨이 하드캐리 하는 모습 보고, 특히 새로운 낙원 멤버들 사이로 지나갈때는 진짜 강심장이다 생각들었습니다. 크크
24/11/22 17:14
이번 습격 자체는 낙원이 너무 불리했네요. 그리고 장치들이 많아서 난잡하긴 한데 그 덕에 신선함이 있어서 재미있었네요. 원래 피겜이 가면 갈수록 힘 빠졌는데 이번엔 안 그러길
24/11/22 17:39
전 습격이라는게 좀 별로 같아요.
진심으로 사람을 다치게 하면서 까지 싸울것도 아닌데 모든 룰이 없어진다 어떤 무력도 허용한다 라는 말이 좀 어폐가 있고요. 거기에 습격 성공 실패가 시청하는 입장에서 큰 의미도 없는게.. 사실 피겜2 때도 그랬지만 어차피 곧 낙원(+저택)으로 다 불러 모을거거든요. 습격과 달리 잔해 컨셉은 좋은데 차라리 3팀이 하루씩 메인매치를 숙소걸고 싸우는걸로 하던가.. 의미있는 대결을 해야 더 재미있을 거 같네요. 잔해 자체도 존재 의미가 있어야지 싶네요.
24/11/22 17:54
1화가 빠니보틀이 벽돌로 의자부수는데서 빵 터졌고 그외엔 뭔가 좀 맛이없어요(벽돌은 준비된게 아니었다고 비하인드서 얘기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론 소사이어티게임3 왕중왕전 보고싶은데 다시나오기 힘들겠죠
24/11/22 18:01
유리사가 뭔가 잼민이 같고 커엽네요 크크
저택은 남자들만 넷이 줄줄이 나가는 바람에 피지컬적으로 전력이 종잇장이라 습격 컨텐츠를 어떻게 진행할지 모르겠네요. 피의게임 1,2,3 다 보면서 느낀건 2가 너무 재밌었다는거..
24/11/22 18:46
재밌게 보고는 있는데 아쉽지 않은 포인트가 없는건 아닙니다. 제작진이 재밌어보이는건 다 때려넣은거 같긴 한데, 복잡할수록 원하는대로 그림 나오는게 쉽지 않다는걸 깨달았으면 놓겠네요.
24/11/22 18:56
저는 저택이 낙원 열쇠 찾으러 갈때 경보로 망했다고 보고
충주맨등 저택멤버가 90분동안 낙원팀과 협상 흥정하면 정말 재미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열쇠가 3개 있는데 자금은 안될테니 감옥과 히든롤 가지고 서로 하나씩 나눠가지자등 그래도 현재까지는 재미있습니다. 장동민 중심으로 낙원팀이 잔해가면서 이를 바짝 갈고 있을거고 홍진호는 아주 적대적팀이 생긴거라 탈락위험이 상당할거 같네요. 저택팀은 계속 충주맨 캐리같고.. 현재멤버로는 답이 없어서 감옥에서 서출구나 유리사 데려와야 밸런스가 될거 같습니다. 팀전이 어떻게 될지 가장 궁금하네요
24/11/22 18:58
저택은 잔해랑 감옥으로 남자들 다 보내고 악어마저 생존지 변경 선택한 순간 연출적인 문제도 크게 생겼는데, 충주갓이 1회부터 판단력으로 멱살잡고 캐리중이네요.
24/11/22 19:17
뭔가 좀 어수선 해보인다는 의견에 동의하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 속 장동민을 볼 수 있다는 거 하나로 만족하면서 시청중입니다
오함마로 때려부수면 사실 방어 전략이랄게 있나 싶어서 습격 밸런스가 좀 아쉽긴하네요.
24/11/22 19:22
깔끔함으로 따지면 사상 검증 구역 더 커뮤니티가 제일 나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 가장 재미있다고 인정 받는 프로그램은 아니죠. 판을 너무 벌인 건 제작진의 실책일 수 있지만 결과론적인 이야기고, 피의 게임 1,2시즌 보고 왔을 참가자들이 예상치 못 하게 만들고 시청자들도 신선함을 느끼게 하려면 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든 결과가 애매하니 잘 했다고는 할 수 없긴 하죠. 그래도 이런 저런 시도가 있어야 풍성한 재미를 얻을 가능성이 올라간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번엔 반응이 신통치 않지만 다음 시즌엔 보완해서 좋을 수도 있고,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참고해서 더 좋은 작품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아직 피의 게임3 끝난 게 아니고 많이 남았으니 재미는 이제부터 일 수도 있고요.
24/11/22 19:27
3화까지는 그럭저럭 재밌게 봤는데 요번 공개본 보고서는 좀 많이 실망했습니다.
뭔가 컨텐츠 요소를 많이 넣으려고 하다보니까 난잡하고 집중이 하나도 안됩니다. 보통 이런 서바이벌 프로그램 1화분량은 노가리 -> 메인매치 룰 설명 + 각자 전략 수립 -> 메인매치 -> 결과 발표 (히든 템 사용 유무) -> 데스매치 -> 탈락자 발생 요 사이클인데 일단 큰 모임이 3개 + 이제 감옥있다보니 뭔가 각자 캐릭터들 팔로우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낙원 좀 나오고 저택 좀 나오고 잔해 좀 나오고 이런식 반복이다보니 얘네 상황이 어찌됐더라...? 쫓아가기 너무 어려워요. 그나마 다른 공중파 프로그램에 비해 한화가 1시간 30분 분량이라 이런거 풀어내기가 좋은 환경인데도 그래요. 특히 메인매치 & 데스매치에 대한 프로그램에 비중이 너무 적어도 심히 적어요. 아니 뭐 지니어스게임 아니고 피의 게임이니 때리고 뿌수는거 넣고 싶은건 알겠는데 결국은 집에 가고 안 가고의 가장 큰 영향을 차지하는건 메인 + 데스 매치인거 좀 생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편집 하는거 보면 막 콩픈패스나 장동민 1g 구분해내는거 마냥 브레인들 활약하는거 보여주고 싶긴한거같은데 스예 / 출구 데스매치 앞에 2개 짤린거 보니 뭐 그럴마음 딱히 없는거 같긴하고.... 이게 더 타임 호텔이나 데블즈 플랜처럼 게임 준비나 연출에 아무리 용을 쓰려고 해도 참가자들이 안 도와주면 그냥 말짱 꽝이거든요. 위에 두 프로들은 제가 생각하기에 룰이나 게임 배치 연출 다 괜찮았는데 참가자 섭외가 별로였고 실제 참가자들 하는게 실망스러워서 별로였던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근데 피의게임3는 지금까지는 참가자들 하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적당한 선에서 팀 혹은 개인간 대립 + 배신 , 최대한 묻히는 캐릭터 없이 존재감 들어내기 같은거요. 이런것만 해도 사실 이 프로그램은 상당히 복 받은겁니다. 남은 회차 편집 잘해서 재밌게 마무리 됐으면 좋겠네요.
24/11/22 19:53
뭐 뻔하게 조만간 낙원 vs 저택 아니면 낙원 vs 잔해로 해서 메인매치 지겹게 보여주긴 할겁니다.
다만 이번주 4,5 회차에 메인매치가 하나도 없는건 좀... 아쉽긴 하죠. 편집을 좀 더 빨리해서 습격을 4회에 끝내고 5회에 메인매치를 넣었어야...
24/11/22 19:42
저는 피의 게임이 무얼 보여주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프로그램 정체성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이를테면 1)강철부대는 각 부대 전역자들 모아서 체력&전술 등의 육체 중심 대결을 한다. 2)지니어스는 방송인과 영재일반인 모아서 두뇌 대결을 한다. 즉 컨셉이 명확하고 준비된 게임도 뚜렷하잖아요? 그래서 흥행 했던 거라 생각합니다.
피의 게임은 그게 없어요. 이 예능 정체성을 모르겠어요. 출연진들끼리 피를 보라고 그 위주의 게임을 만들던가, 아니면 피를 말리게 하고 피 꺼솟하는 게임을 만들던가. 이건 뭐 피디 혹은 피디 가족이 아파서 예능에 신경을 못 쓴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24/11/22 19:56
근데 피겜이 초반부는 다 이래요.
시즌1 기생충, 시즌2 야생 등... 지나고 보면 엉성한데 방영당시에는 놀라웠던 반전때문에 뜬거죠. 결국 나중엔 평범하게 메인매치 데스매치 하고 끝나긴 해요. 시즌3는 시즌2랑 비슷해서 딱히 반전이 대단하지 않기때문에... 좀 비판여론이 있는거 같고요.
24/11/22 20:30
팀이 3개인 것도 지나치다고 보는데, 거기에 습격에 납치에 약탈에.. 대체 무슨 기획이 이렇게 조잡한지 모르겠어요. 서바이벌 프로그램 매니아라서 보긴 보는데 아직까진 영.. 정작 데스매치 게임은 일부 편집해버리고 자꾸 히든 미션으로 극적인 반전만 노리는데, 지금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는건지 드라마를 보고있는건지.
24/11/22 20:58
데빌스 플랜2 빨리나와줬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몸으로 고생하는거보다는 역시 오리지날 지니어스게임 같은 순수 두뇌플레이가 취향인거 확인했습니다. 해당 라운드전 미리 시청자들에게 공개했으면 좋았을 내용들(판도라의 상자 내용)을 너무 넣어놓고 숨기다가 이제와서 짜잔한들 감흥이 전혀오질 않아요. 저 소재들을 모아놓고 완전탈락도 아닌 비가용 인원을 둘이상씩 가둬놓고 희망고문 시키는게 맞나싶네요.
24/11/22 21:35
피겜은 항상 몰입잘하고 캐릭터성 확실한 출연자에 비해서 부족한 기획력이 발목을 잡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시즌도 좀 그런 느낌이 나네요.
그래도 재미는 있습니다. 워낙 출연진들이 캐릭터성이 확실해서 크크
24/11/22 22:11
역대 피의 게임이 반전으로 흥행했는데 이미 출연자들은 알고 참가한 상황에서
제작진: 이걸 타개하려면 반전의 반전뿐이군 시청자: ??? 미슐랭급 서바이벌 예능을 기대헀는데 지금까지는 유비빔씨가 만든 비빔밥이 만들어진듯
24/11/22 23:39
돈에 관심이 없다는 사람은 가장 돈에 미친 사람이듯이, 감정적으로 하지 말라고 외치는 빠니보틀은 가장 감정적인 사람이더군요.
그나저나 충주맨 들어갈 때 처음에는 사이렌 1초, 그다음에는 5초만 울린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왜 사이렌이 미친듯이 운건지 모르겠네요. 집중 안하고 봐서 뭘 놓쳤나... 여자 3명도 왜 벌써 사이렌 울리냐고 웅성댔던거 같은데...
+ 24/11/23 09:02
1.경고음 발생 규칙 낙원의 중앙 계단을 딛는 순간 = 경보가 울린다 = 1회
2.경고음 발생 규칙 20분이 지나면 1초간 = 경보가 울린다 = 1회 3.경고음 발생 규칙 40분이 지나면 5초간 = 경보가 울린다 = 1회 4.경고음 발생 규칙 60분이 지나면 제한시간 종료 전까지 = 경보가 울린다 = 1회
24/11/23 00:33
재미는 있음.. 정돈되지 않고 중구난방이긴 하지만.
저택쪽 재미는 충주맨이 살렸네요. 그나저나 제가 본 서바이벌이나 특이하게 홍진호 때문에 본 유튜브 포커 채널에서 스티브예도 봤었고 유일하게 시청하는 여행 채널 빠니보틀에 솔로 지옥에선 최혜선님이 최애였고 리스펙하는 장동민이나 팬심으로 응원하는 홍진호.. 거기에 반가운 김경란, 엠제이킴, 서출구 등등 거기에 피지알에서 추천받아서 보게되고 재밌고 인상 깊게 본 임현서에 더 타임 호텔 출현에 신사임당 채널 운영하던(채널팔은) 주언규 제가 재미나게 본 프로그램 출현자들 총망라 하는 느낌이라 저에겐 간만에 선물같은 프로그램이네요 크크.. 진짜 신기하네요. 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 바운더리가 크진 않은데.. 너 보라고 만든 프로그램이야 라고 속삭이는 느낌 이랄까..
24/11/23 07:29
습격이 있을거란걸 미리 예상하고 대비가 가능했었기 때문에 낙원팀이 훨씬 더 유리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상징 하나만 철통 수비 하면 사실 질 수가 없는 판이 깔린 상태였던지라 '제작진이 판을 비틀려고 뭔가를 더 넣어놨을거다'라고 생각하는게 자연스러웠던 것 같은데, 낙원팀이 그 부분을 간과하고 넘어가버려서 좀 허무하게 끝나버렸어요. 애초에 단검들도 피라미드처럼 상징물인 것 마냥 곳곳에 전시되어 있었고, 참가자들이 피겜 1,2 보고 온 시점에서 제작진들이 판을 뒤틀만한 장치를 추가했을 거라는 생각도 충분히 가능. 거기에 판도라 상자에서 나온 패널티 카드까지 알고 있는 상태에서 '피라미드 하나 지키기만 하면 된다' 하는 전략은 너무 안일하지 않았나.. 근데 또 무도 좀비특집처럼 개망했어야 할 정도의 흐름이었는데도 아쉬운 부분 보다는 재밌는 부분이 더 커서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흐흐
+ 24/11/23 17:44
방송 방금 다 봤는데 하나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상징이 처음엔 피라미드였다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은 것 때문에 칼로 상징이 바뀐 것 맞나요? 처음부터 상징이 칼이 아니고?
+ 24/11/23 18:07
이거 볼려고 피의게임2는 유튜브로 대충 보고나서
3 본편시청하기 시작했는데 아직까진...글쎄... 아무래도 피겜2에 덱스하승진 같은걸 너무 기대해서 그런가;; 그리고 김민아는 왜 카메라에 잡힐때마다 욕을 안할때가 거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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