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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14 09:09:25
Name a-ha
File #1 시카고_마라톤_신기록.jpg (273.3 KB), Download : 898
Link #1 페이스북
Subject [스포츠] [마라톤] 드디어 10분대 벽을 깬 여자마라톤 (수정됨)


현지시간으로 어제 벌어진 시카고 마라톤에서 케냐의 루스 체픈게티(30)가 2시간 9분 56초의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마라톤에서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여겨졌던 2시간 10분벽이 깨진 것입니다. 2위 기록이 2시간 17분 32초였으니까 엄청난 차이로 우승을 했습니다. 체픈게티는 시카고 마라톤 대회만 3연패를 달성하게 됐습니다. 이건 자료를 찾아본 건 아니고 그냥 제 생각일 뿐인데 아마 지금이 남녀 마라톤 기록차가 가장 줄어든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여자 최고기록은 2시간 25분 41초, 남자 최고기록은 이봉주의 2시간 7분 20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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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티엠비
24/10/14 09:24
수정 아이콘
여자? ....
포도씨
24/10/14 09:26
수정 아이콘
케냐...대초원과 고원지대의 조합이 어마무시하네요.
네이버후드
24/10/14 09:48
수정 아이콘
뭐 신고 뛰었죠 ??
24/10/14 09:55
수정 아이콘
나이키 알파플라이 넥스트%3 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24/10/14 12:53
수정 아이콘
사진보니 알파플라이3 독개구리 버전인듯
인생잘모르겠
24/10/14 09:51
수정 아이콘
요즘 마라톤 하는데 재밋음.
LuckyVicky
24/10/14 10:03
수정 아이콘
또 당신입니까? 케냐?
인생잘모르겠
24/10/14 10:03
수정 아이콘
여자선수 맞죠?
24/10/14 10:25
수정 아이콘
댓글 달기 전에 생각하고 달아주세요
인생잘모르겠
24/10/14 10:32
수정 아이콘
님한테 딱 맞는말이네요. 생각하고 달아주세욥.
24/10/14 11:29
수정 아이콘
댓글에 달린 추천수를 비교해보시고 생각해보세요.
24/10/14 11:43
수정 아이콘
굳이 페미 어쩌구 아니더라도 요즘 누가 이렇게 외모 관련으로 무지성 댓글을 다나요.
시카고 마라톤만 3연패라고 적혀 있는데 호르몬 어쩌구, 유전자 어쩌구라고 변죽 울리지는 마시고.
24/10/14 12:47
수정 아이콘
이런 게 악플이지 뭐가 악플인가
던지진않습니다
24/10/14 12:57
수정 아이콘
사람이 허언, 실언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댓글 단 이후에라도 생각을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특히나 다른 분들의 지적이라는 도움도 있었으니. 앞으로는 댓글 달기 전에도, 단 이후에도 생각하세요.
wish buRn
24/10/14 14:36
수정 아이콘
0-37이네요
굿럭감사
24/10/14 22:36
수정 아이콘
극단적인 피시주의도 지치지만 이렇게 외모 비하를 당연히 하는 마인드는 그거 이상으로 혐오스럽네요.
댓글자제해
24/10/14 10:28
수정 아이콘
https://www.ajunews.com/view/20241014100024149
https://www.sportsseoul.com/news/read/825352
유사(?) 여성선수는 아닌거같습니다
애초 나이키 모델이기도하고 유명한 여성 마라토너이신듯
배수지
24/10/14 22:25
수정 아이콘
인간 맞죠?
불쌍한오빠
24/10/14 10:28
수정 아이콘
24년 서울마라톤 남자한국인 최고 기록이 2시간 14분대네요
24/10/15 12:49
수정 아이콘
현시점 한국 국적 남자들중에서 마라톤은 저 선수 이길 사람이 없다는게 팩트군요. 덜덜덜.
24/10/14 10:38
수정 아이콘
와... 재능의 영역일까요, 관리의 영역일까요? 이전 최고기록 세웠던 사람이 2:11:53 (23년 9월) 이고 그 다음 순위가 2:13:44 (23년 10월) 인데...
근 1년 사이에 여성 마라톤 기록이 엄청나게 단축되고 있네요.
iPhoneXX
24/10/14 13:28
수정 아이콘
남성도 공식적으로 2시간 몇초 단위까지 온거보면 여자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 하고..
힘내요
24/10/14 11:19
수정 아이콘
이분도 칼렌진족인가요?
유료도로당
24/10/14 15:01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까 맞는듯합니다. 체픈게티 혹은 체픙에티치(Chepngetich) 라고 불리는 이름이 칼렌진족 전통이름이라고 하네요

---
전통이름 칼렌진족의 전통 이름에서 남자 이름에는 보통 접두사 Kip-, Kib-, Ki-가 쓰이고 여자 이름에는 Chep-, Cheb-, Che-가 쓰인다. 이런 전통 이름은 태어난 시각에 따라 짓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소의 젖을 짠 후 방목할 무렵에 태어난 남자 아이는 Kipngetich (kip-ng'êːtích) '키픙에티치', 여자 아이는 Chepngetich (chèːp-ng'êːtích) '체픙에티치'라고 불린다. 접두사 없이 Ngetich '응에티치'를 이름으로 쓰기도 하는데 '깨우다'를 뜻하는 nget (ng'êːt) '응에트'와 '소'를 뜻하는 tich '티치'가 합친 것이다. 루스 체픙에티치는 이런 Chepngetich를 성씨처럼 쓰는 경우이다.
대불암용산
24/10/14 15:22
수정 아이콘
으아 여자가 저 기록을? 덜덜
24/10/14 15:48
수정 아이콘
저 기록이면 코스가 매번 다르지만, 시간상으로는 1988년부터 2004년까지 남자올림픽도 5연패가능.
5만명 참가한 이번 마라톤 남녀 통틀어서 탑10안에 들은 위대한 기록입니다.
아카데미
24/10/14 17:38
수정 아이콘
장거리 달리기가 다른 운동종목에 비해 남녀차이가 크게 안 나는거 같더라구요.
24/10/14 19:43
수정 아이콘
같은 육상 종목 내에서도 남여 기록 차이가 작은 종목이 마라톤이더군요.
계산해보니 세계기록 기준, 남자의 기록을 1로 잡았을 때 여자의 기록이 각각
100M 1.095
200M 1.112
400M 1.106
800M 1.122
10,000M 1.104
정도로 대략 1.1에 가까운 반면, 마라톤은 1.078로 차이가 확 줄어듭니다.
장거리 달리기는 남녀를 떠나 다른 동물들과 대비되는 진정한 인류의 종특인 듯.
24/10/14 18:01
수정 아이콘
알파 신었겠지 했는데 역시나네요
24/10/14 22:30
수정 아이콘
마라톤 하면 제대로 피어보지도 못하고 요절한
캘빈 킵툼 선수...ㅠㅠ
전인류적 손실...
24/10/14 22:31
수정 아이콘
루스 체픈게티 선수도 우승 후 킵툼 선수를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추모의 뜻을 전했죠.
24/10/14 23:40
수정 아이콘
엄청난 기록이네요
서린언니
24/10/15 16:31
수정 아이콘
80년대만 해도 한국 마라톤 숙원이 2시간 10분벽 돌파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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