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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23 09:36:02
Name TheZone
Link #1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14/0005243730
Subject [연예] 상암에서 콘서트 열었던 아이유..

대관료  + 수익 8%? + 새잔디까지 준비했다고 하네요.
12억 + @ 인거 같네요.

기사 내용 중
앞서 경기장 잔디 훼손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자 아이유 측은 최상의 잔디 보호를 위해 사전 안내받은 그라운드 사용 메뉴얼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밝혔다. 이담 엔터테인먼트 측은 잔디 복원을 위해 새 잔디도 준비해뒀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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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100도
24/09/23 09:37
수정 아이콘
FC서울 1년치 대관료와 비슷하다고 하던데...
빼사스
24/09/23 10:09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건 임영웅 때랑 다르게 주변 아파트한테 반응이 너무 좋더군요. 임영웅 때는 무슨 과일 돌렸다고 하던데 몇몇 동만 돌렸는지 콘서트 때 대부분 못 받았고 너무 시끄럽다고 여론이 너무 안 좋았어요. 아주 동네 게시판에 욕으로 도배가 될 정도였어요. 특히 불꽃놀이 펑펑 터지는 건 거의 동네에서 경악했는데...이번에 아이유가 전체 다 종량제 쓰레기봉투 돌려서 동네에서 찬양도 상당하고, 조용한 드론쇼도 준비하고.
24/09/23 11:06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잠실때는 무대폭죽이 아니라 오케스트라 하이라이트 타이밍에 불꽃놀이 빵빵 쐈는데 이번에는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주민반응이 별로 안 좋아서 사린느낌..
빼사스
24/09/23 11:35
수정 아이콘
아아 그랬군요. 지난번에 임영웅 때 폭죽에 주민 반응이 너무 안 좋아서 사린 게 맞는 거 같네요.
이지금
24/09/23 13:13
수정 아이콘
그건 플라잉이랑 폭죽은 같이 못한다는 안전팀 판단에 의해서 토요일은 플라잉 일요일은 폭죽을 선택했다고 이야기하더군요. 근데 일요일 폭죽도 종합운동장때 만큼은 아녔습니다.
VictoryFood
24/09/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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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과 다르게 상암은 주거지랑 너무 가까워서 불꽃놀이 하기 힘들었을 거 같더라구요.
불꽃놀이가 없어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
가위바위보
24/09/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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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있습니다.

일본이나 미국의 대형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가수들도 주민 민원 고려해서 대비책 만들어 놓나요?
겨울삼각형
24/09/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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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형공연장 주위에 주거시설이 없.. 습니다
Lainworks
24/09/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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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돔이 많아서 괜찮은 느낌
미국은 경기장이 완전 시가지 혹은 완전 외곽이고 해서 문제가 적은 느낌
유럽은...이번에 레알마드리드 홈구장에서 뮤직뱅크 하려 했는데 주변 주민들 반대로 취소됐었죠. 어디든 비슷비슷합니다
24/09/23 11:10
수정 아이콘
일본은 보통 도쿄기준으로 대형 공연이 가능한 시설이 무도관/아리아케 아리나/가든시어터/k아리나/타마아리 및 요코아리/요요기체육관/도쿄돔/아지노모토 스타디움 및 닛산스타디움 정도가 될 텐데…

저 중에 지붕이 오픈형식이라 소리가 샐 수 있는 시설은 요요기랑 아지노모토 닛산 정도고, 요요기는 완전 도심한복판이라 역설적으로 주거시설이 별로 없는 위치고 아지노모토 닛산은 반대로 교외지역에 따로 떨어져있어서 주거구역이 적습니다. 굳이 따지면 닛산은 스타디움 남동쪽 방향으로 주택지가 있기는 한데, 밀집구역은 아닌지라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기도 하고, 닛산 캐퍼가 장난이 아닌지라 닛산 라이브를 소화 가능한 아티스트 자체가 얼마 안되기도 하구요. 
위르겐클롭
24/09/23 10:18
수정 아이콘
시설공단이 해야될일들을 가수들이 많은 배려를 해주네요. 별개로 올해는 날씨때문에 잔디가 문제인건데 대관이슈로 번지는게 조금은 안타깝네요.
무적LG오지환
24/09/23 10:28
수정 아이콘
사실 잔디는 돈이랑 시간 문제가 크죠.
FC 서울이랑 축협 A매치때 내는 대관료로 변화무쌍한 한국 날씨 대응하기 힘들죠.
그럼 임대료 자체도 더 많이 내고있고, 광고권까지 가져간 잠실 야구장은 왜 그런데?
여긴 시간도 없고 의지도 없는 쪽이죠.

경기장에서 공연하는게 상암만의 일은 아닌데 가수한테 전가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24/09/23 11:04
수정 아이콘
잔디관련된 히스토리보면 이제 걍 드러워서 축구경기장은 안 갔으면 좋겠어요. 대관료에 당연히 그런관리비용도 포함해서 책정하는거지 뭔 잔디가 훼손되니 어쩌니 별...
larrabee
24/09/23 11:35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인원수용할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냥 좀 정상적으로 운영되길 바랄 뿐입니다
24/09/23 11:58
수정 아이콘
무분별하게 막 지어놓고 안쓰는 종합운동장이랑 축구장이 꽤 있습니다
애초에 지금 잠실은 공사중이고 원래 상암은 잘 대관안해주는편이라 요즘은 고양으로 많이 가는 편입니다
인천도 놀고있는 아시아드랑 문학좀 활용하면 될테고
larrabee
24/09/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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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대형종합운동장이 축구장인 상태죠. 잔디가 진짜 문제라면 상암만의 문제로 보기는 힘들고 모든 축구장에 이슈가 있다고봐야겠죠
24/09/23 11:56
수정 아이콘
축구팬들도 간절히 그걸 원하니 그렇게 되는 게 서로 좋을 것 같네요.
VictoryFood
24/09/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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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이랑 구단에서 365일 대관해서 잔디 안 상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유료도로당
24/09/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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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료 12억이면 올타꾸나 하고 그돈으로 잔디관리 해야죠 개이득일텐데..
24/09/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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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로 저 정도 돈을 뜯는 걸 보니 언플할 맛 나겠네요.
할수있습니다
24/09/23 11:36
수정 아이콘
잔디관리는 자꾸 언론통해서 날씨,돈 같은 말도 안되는 핑계로 물타기 하는데 잔디관리 주체의 의지부족입니다. 비 더 많이오고 날씨 더 덥고 태풍도 많이오는 동남아나 일본구장 잔디보면 다 핑계구나를 알수있어요. 공공시설은 잼버리 같은 말도 안되는 일만 빼면 보호준비만 확실하다면 같이쓰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대관료나 시설등에서 나오는 금액이 상당할텐데 저게 잔디관리등 시설관리에 다 안들어가고 있다는게 문제겠지요.
24/09/23 11:44
수정 아이콘
덕분에 이제 상암에서 콘서트 안하기로 했으니 이제 fc서울이랑 축협이 대관료 두배로 내겠죠?
할수있습니다
24/09/23 11:48
수정 아이콘
(속닥속닥 사실 종교행사 같은 여러행사같은것도 합니다)
24/09/23 11:57
수정 아이콘
상암은 원래 체육시설이고 고유의 목적을 위해 콘서트 제한하는 걸 구단이나 축협이 보전할 필요는 없죠.
24/09/23 12:0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콘서트가 잔디 상하는 문제의 주원인도 아니고 콘서트 안한다고 잔디가 살아나는것도 아닌데 축구팬들 유난에 콘서트 대관수입만 막혔으니 축구가 그거 보전해줘야죠
아밀다
24/09/23 14:24
수정 아이콘
세금 추가 투입으로 해결~
24/09/23 14: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콘서트 안해도 잔디가 상할 순 있지만 콘서트 하면 잔디는 망가질 가능성이 매우 높죠. 잼버리만 봐도... 그리고 축구팬의 유난이 아니고 월드컵경기장은 원래 축구하라고 만든 곳입니다.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는 거죠. 오히려 유난은 콘서트 수입을 축구가 보전하라고 하는 게 유난 같은데요. 콘서트 대관수입을 왜 구단과 축협이 보전합니까? 관리주체인 서울시 입장에서는 손해본 게 아닙니다. 상암에서 발생할 수입이 다른 곳으로 돌려지는 것이죠. 원래 용도대로 시설을 사용하는 것이 우선이 되는 게 상식적인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공연하는 것에 태클 건다고 무조건 불편해하고 돈을 보전하라느니 억지주장 펼치기보다는 왜 축구팬들이 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사용을 반대하는지 조금 더 숙고해 보시죠. 국가대표 축구경기나 K리그가 정기적으로 열리지 않는 놀고 있는 대규모 경기장 많아요. 그런 곳에서 할 수 있는 타협점도 있고, 점점 더 이런 수요가 많다면 축구장을 활용할 게 아니라 한국도 대형 공연장을 지어야 하는 것이죠. 그 전에 꼭 굳이 수익 극대화를 위해 상암같은 곳에서 하고 싶다면 뮤지션이 많은 걸 양보하거나 더 많은 기여를 해야 사리에 맞는 거죠.
거친풀
24/09/23 15:11
수정 아이콘
이건 관리와 대관의 주체가 누군가의 문제 아닌가요.
아이유가 해서 문제가 아니라 그 타이밍에 빌려준 관리자의 문제고, 주 기능의 주체인 프로축구연맹이나 축구협회가 일정조율에 실패 한게 문제겠죠.
거기다 대표팀 일정이란것도 조별 예선이 정해진게 언제인데...
이걸 아이유 핑계 되는건 비겁한거죠
24/09/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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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네, 맞습니다. 그래서 아예 시즌 중에 이런 콘서트가 잡히지 말았어야 했죠. 저는 임영웅씨나 아이유씨 같은 뮤지션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들이 한국에서 매우 영향력이 강한 가수이니 자신이 하는 콘서트의 부정적 파급력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이나 잠재적 피해를 덜 인식하는 측면이 있다면 사람에 따라 비판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일정조율하는 주체가 신경을 쓰게 축구팬들이 의견과 목소리를 내는 것이고요.
거친풀
24/09/23 15:39
수정 아이콘
위의 논리대로라면...역으로 유명치 않은 이가 대관해서 함부로 마구 사용해도 됀다는 것인가요
그건 아니겠죠. 누구나 소중히 다루었으면 하는 도의적 요구겠죠.
하지만 잔디관리 주체를 분명히 하고 책임을 묻고 나서 대중환기를 위해 기타 등등의 사항에 요청하는게 돼야지 유명인이니 큰 책임이 있다고 하는 건 논리비약이 아닌가 합니다
24/09/23 15:54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유명인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어떤 사람이 영향력이 크면 그 크기만큼 책임감을 요구받는 것도 이해가 가는 맥락이라는 겁니다. 유명치 않은 이가 대관해서 마구 사용해도 되는 건 당연히 아니죠. 다만 우리가 사회적 위치와 영향력이 큰 사람들에게 윤리적인 기준을 높게 요구하는 게 부자연스러운 건 아니라는 겁니다. 어떤 주장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극단적인 반대 예시가 무조건 성립하는 건 아닙니다.
24/09/23 15:20
수정 아이콘
축구만 하라고 만든건 아니죠
잔디보호를 위해 대관하는 쪽에다 좀 더 신경써달라 말하는 정도면 모르겠는데
그동안 축구팬들이 그라운드에 관객받지 마라 아예 대관을 해주지 마라 아주 쌩유난을 부렸잖아요
그렇게 축구만 써야한다고 주장할거면 경기하는날만 임대료낼게 아니라 1년을 통으로 대관해야맞죠
24/09/23 15: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축구장은 어디까지나 축구경기가 중심이고 메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고, 부가적인 행사인 콘서트가 잔디에 악영향을 미치며 주부가 바뀐다면 반대 목소리는 자연스러운 거죠. 그리고 잔디 망가지니까 그라운드에 관객을 받는 거나 시즌 중 무리한 콘서트를 반대하는 게 왜 쌩유난입니까? 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상암경기장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성도 있는 건축물입니다. '원래의 용도대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운영되어야 하는 거예요. 경제논리로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요. 쌩유난을 부리는 건 가수들 팬인 겁니다.
24/09/23 15:48
수정 아이콘
아래에도 얘기들하고 있지만
잔디가 망가지는 원인은 시설관리의 문제지
콘서트 한번으로 잔디가 죽는게 아닙니다
따질거면 말씀대로 그돈벌어서 왜 제대로 안쓰냐고 공단에 따질일이지
콘서트하지말라고 유난떨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말씀잘하셨는데 시민들을 위한 공간인데 님한테는 축구팬 축구인들만 시민인가요? 대형경기장에서 문화공연을 보러가는 사람들도 시민입니다
세금리그 논쟁때도 그렇고 축구쪽 사람들은 자기들이 받는걸 뭘 그렇게 당연하게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fc서울은 엄연히 프로구단이고 축협도 경기수익으로 돈버는 이익집단인데 자기들 편의로 자기들만 쓰게해달라고 할거면 그만큼 돈을 더 내야되는게 맞지
무슨 자꾸 축구니까 당연히 해달라는 식으로 얘기하는게 어이없네요
24/09/23 16: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복해서 이야기하지만 콘서트 한번으로 잔디가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설관리가 잘 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더더욱 잔디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콘서트를 잡지 말아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공단에도 따지고 있고, 콘서트도 반대하는 겁니다. 콘서트에 반대하는 축구팬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콘서트 반대한다고 공단에 따지지 않는 것도 아니죠. 축구장이니까 가장 주된 이용형태는 축구여야 한다는 거죠. 예술의 전당 같은 곳이 공연예술 외의 용도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불편한 지점이 발생한다면 돈을 많이 주는 가외행사라도 금지하는 것이 맞는 거죠. 상암경기장은 '축구장'이지 '공연장'이 아닙니다. 학교 건물도 다른 목적으로 대관이 꽤 있지만 어디까지나 학생들과 교육활동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처럼요. 그리고 세금 이야기는 다른 논점이긴 하지만 받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건 님의 생각인 것 같네요. 축구팬들을 싸잡아서 몰상식한 집단으로 몰아가는 게 더 어이없는 행동이죠. 자꾸 경제논리로 이야기하는데 다시 이야기하지만 상암경기장은 서울시가 관리주체고 축구관람이 주된 용도를 가지는 공공성 있는 시설입니다. 경제논리로 다 설명되지 않아요.
24/09/23 17:14
수정 아이콘
축구는 경제논리만으로 설명할수 없다 이거야말로 축구천룡인 마인드에서만 나오는 얘기 아닌가요?
축구하는데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완벽 차단해서 축구장은 축구말고 다른건 대관해줘서 안되고  
그래서 재정빵꾸나는건 내알바아니고 축구장이니까 축구는 계속 싸게 대관해줘 세상 어떤 프로스포츠가 이렇게까지 이기적으로 구나요?

축구팬 축구인들이 다 이런 마인드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님은 거기에 해당되는거 맞는걸로 보입니다
24/09/23 19: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슬로 님// 축구천룡인이라니요. 그거야말로 님이 세상을 왜곡해서 보는 거죠. 축구팬은 목소리가 약해 피해를 많이 보았던 경우가 역사적으로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작년 잼버리 사태와 같은 일도 축구팬이 상대적 약자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었죠. 그리고 어떤 분야가 오로지 경제논리만으로 설명됩니까? 그건 산업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하물며 공공성을 가지는 시설이나 축구와 같이 국민들의 관심사가 높은 스포츠라면 당연한 거죠. 그리고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아니라 [명백하게 문제가 생겼던 적이 많은] 게 경기장에서의 콘서트이니까 반대하는 거죠. 또한 재정적인 부분은 공공성까지 고려해서 서울시에서 판단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축구장'에서 '축구경기'가 가장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전혀 이기적인 주장이라고 보지 않고, 구단과 축협이 무상임대하는 것도 아니고 비용을 몇십억씩 내고 있습니다. 뮤지션의 팬들이 다 님같은 마인드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님이 주장하는 거야말로 천룡인 연예인팬의 우리 가수 욕하면 다 나쁜 사람들이라는 마인드네요.
한사영우
24/09/23 11:50
수정 아이콘
상암을 대관할만한 대형 가수가 몇 없는데 .. 거기에 이런 잔디 이슈와 잡음이 많이 생기면
앞으로 상암에서는 뭘 하기 힘들긴 하겠네요 그냥 축구장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기로 한걸로..
24/09/23 12:07
수정 아이콘
이제 가수들 콘서트로 대관료에 이번 아이유같은경우 8%까지 수익떼가던데 이런식으로 받던 돈 못 받는 만큼 수익보존 축구계가 해주겠죠?
냠냠주세오
24/09/23 12:58
수정 아이콘
그건 시설관리공단하고 fc서울하고 나중에 대관료 쇼부될때 지들끼리 지지고 볶고 하겠죠. 애초에 시설물이 축구경기목적으로 지어진것인데 콘서트대관료로 수입못땡기는것을 축구쪽으로 보전하라는자체가 주와 부가 뒤바뀐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콘서트핑계대지만 그걸떠나서 콘서트등 공연 대관안해준다고해도 시설공단이 잔디관리를 너무 못해요. 심지어 지금 잔디가 관리가 편한 인조잔디와 천연잔디 혼합하는 하이브리드임.
 잼버리때매 개작살난부분을 정부에 지럴못하니 대체할 공연장 찾기힘든 만만한 공연자들에개 책임전가한다고 생각합니다.
24/09/23 13:2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콘서트 1년에 몇번 하지도 않는데 1년내내 쓰는 구단보다 돈도 더 많이 내는데 잔디죽이는 원인이라고 축구팬들이 욕해댄게 먼저 주부가 바뀐거 아닌가요?
24/09/23 14: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콘서트 단 한번으로도 잔디는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으니까요. 상암은 축구장이지 공연장이 아닙니다. 공연 때문에 피해를 보면 어떤 식으로든 주부가 바뀌는 거예요. 축구 때문에 혹은 잔디관리를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는 콘서트로 잔디가 훼손되는 것과는 별개인데 왜 자꾸 엮는지 모르겠네요. 굳이 연결하자면 잔디 상태가 안 좋을수록 콘서트는 치명타가 될 수 있으니 더 엄격히 금지해야죠.
강가딘
24/09/23 12:38
수정 아이콘
근데 잔디는 상암뿐 아니라 프로축구 프로야구장 대부분이 망가져 있던데...
가수들 입장에선 약간 억울한 면도 있다고 봅니다
사이먼도미닉
24/09/23 12:56
수정 아이콘
서울이나 국가대표 팬들은 이건 좀 비겁한 거 같네요

유명인은 만만하고 이슈화가 쉬우니까 이렇게 건들면서 GS랑 관리공단한테는 그동안 뭘 한 건지

공연 안 한다고 드라마틱하게 잔디가 좋아진 국내 경기장을 본 적이 없네요
푸와아앙
24/09/23 13:12
수정 아이콘
어제 아이유 콘서트 정말 재밌게보고왔습니다. 역시 아이유..

그건 그렇고 잔디 가지고 아주 가관이군요. 참내…
잔디 좋은 해외 나가서 성적내고 오는 것도 아니고, 뭔놈의 탓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지들 내부사정이니, 실력이니, 관리능력이니 해야 될 일들이나 똑바로 하시길.
24/09/24 0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에 잔디 엉망인 서울 홈 경기에서 0-0으로 약체에게 비기고,
잔디가 좋은 해외 원정경기에서 3-1으로 이기고 나서 손흥민 선수가 한 인터뷰 때문에
이렇게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잔디 상태는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맞고요.
물론 저는 홍명보 감독이 억제기로 작용해서 약체에게 비긴 면이 더 크다고 보지만
잔디가 엉망이면 홈 경기장을 사용하는 1포트 팀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공이 심하게 튀기 때문에 세밀한 플레이가 되지 않아 실력차가 줄어들게 됩니다)
약팀한테 비벼지는 것도 맞긴 해요. 그래서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까리워냐
24/09/23 13:25
수정 아이콘
잼버리로 조져놓은 잔디를 뜬금없이 공연에다가 뒤집어 씌우니 원
24/09/23 13:35
수정 아이콘
근데 댓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뭔가 좌표가 엉뚱하게 찍히는 중인 것 같은데, 이건 다른것보다 관리주체인 서울시설공단이 제일 문제입니다. 어차피 상암경기장 잔디 개판인 건 어제오늘 일도 아니었고, 이게 시설공단이 관리 잘 안하는 게 가장 큰 이유라는 건 상암경기장 이슈 오래 봐오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는 문제구요. 

요새 하도 말 많이 나오니 좀 관리하는 척 하다가 여론에 묻어가면서 관리 또 손놓고 팬들끼리 싸우게 만드는 것 같은데, 공연 안한다고 잔디관리 잘했던 적도 없고 그냥 축구든 라이브든 얘넨 상암에 제대로 뭐 신경써줬던 적이 없어요. 진짜 욕먹어야 할 주체는 서울시설공단이고 얘네가 일 게을리 하는게 제일 큽니다. 
24/09/23 15:24
수정 아이콘
시설공단의 관리문제가 맞는데 그동안 축구팬들이 잔디 문제를 가지고 엄한 가수들을 욕하고 패왔거든요
이번에도 손흥민이 잔디문제를 언급하자 바로 아이유 타겟삼아 콘서트 대관해주지말라고 난리쳤고
그동안 가수들만 실컷 욕해오다 이제와서 시설공단 탓하는것도 웃겨요
Zakk WyldE
24/09/23 14:3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랑 기후랑 토양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웸블리도 공연 많이 하지 않나요??

거기 잔디는 괜찮으신지..
위르겐클롭
24/09/23 15:01
수정 아이콘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161071
잔디구매는 오보라고 기사가 떴네요 어쩐지 아무리 배려를 해도 그 비싼걸? 싶긴했는데.. 암튼 그렇다고해서 잔디에 대한 이슈를 공연자측에 묻는건 그만하고 공단이 번돈으로 잘관리하는걸로..
10빠정
24/09/23 16:09
수정 아이콘
만만한게 연예인이지
사나없이사나마나
24/09/23 16:54
수정 아이콘
아이유 콘서트 한 번은 가보고 싶은데 그렇다고 유애나 가입까지는 하고 싶지 않고... 과연 언제 갈 수 있을까요.
성대가 전성기인 지금 가려면 결국 팬클럽 가입을 해야 하려나요
무적LG오지환
24/09/23 17:00
수정 아이콘
올해 기준 유애나 유료 가입자수가 상암 1회 관중수보다 많았습니다.

이번 공연도 상암인데도 이틀 합쳐서 일반 예매로 나간게 5000장 이하로 알고 있어서 가입 안하면 거의 힘들다고 뵈야죠. 가입해도 힘들고요.
이지금
24/09/23 17:16
수정 아이콘
제가 선예매날 11시쯤 세워보니 10만 7천석쯤에 남아있는 좌석이 2300석쯤 되던군요. 나중에 시제석도 풀리긴 했을텐데 진짜 일반예매 성공하신분들은 대단하신분들이더군요.
이지금
24/09/23 17:13
수정 아이콘
상암 경기장 그라운드가 막힌 이상 이제 유애나에 가입해도 콘서트에 가기 싶지 않습니다. 지금 유애나7기 인원이 8만 6천명정도 인데 국내에 저 인원을 수용할 공연장이.. 참고로 5기는 4만 5천명 6기는 7만 4천명으로 17년차 가수치고는 이상하게 점점 늘어나는 추세여서 8기는 또 얼마나 늘지 모르겠네요...
24/09/23 20:51
수정 아이콘
팬클럽 가입이 생각보다 돈이 아깝지는 않아요. 유애나
굿즈 퀄리티는 돈값하고요. 
사나없이사나마나
24/09/23 22:46
수정 아이콘
잠실 때 예매 실패하고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그 뒤부터 유애나도 이제 티켓티 어렵다는 얘기 듣고 점점 더 꺼려지고 있는 중입니다.
굿즈만으로 가입하긴 좀 그래서...
무적LG오지환
24/09/24 00:04
수정 아이콘
그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능성이 그래도 50%는 되느냐 킹실상 0%냐...
근데 상암에서 저런 반응 나서 내년부터 체조로 돌아갈까 걱정되긴 합니다 크크크크크
지구 최후의 밤
24/09/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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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를 아예 금지하는 게 아니라 그라운드 자리를 제외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조율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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