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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21 12:32:05
Name 매번같은
Link #1 네이버 뉴스
Subject [스포츠] “NC 강인권 감독, 나가라는데 왜 안 나가!” 엔씨소프트 8월부터 ‘경질’ 압박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68/0001094353

[“그런데 강인권 감독은 나가라는데 왜 안 나가는 겁니까?”라고 물으며 “11연패인가 했던데, 대체 왜 안 나가고 버티는 건지 모르겠네”]

---

해당 기사를 쓴 스포츠서울 김민규 기자는 야구와 게임, 이스포츠를 동시에 담당하고 있는듯 합니다.

8월에 독일 쾰른 게임스컴 출장을 가서 우연히 엔씨 박병무 공동대표와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호텔 앞에서 만났는데
기자가 이스포츠도 하지만 NC 다이노스 야구단도 담당하고 있다고 인사를 건내자 CFO 입에서 나온 얘기...;;

CFO라는 놈이 처음 만난 기자에게 저런 얘기를 건내면 안되죠.
이런건 아주 친한 기자에게 오프더레코드 전제하에 짜증내면서 건내는 얘기 종류.

저 기자가 1달 넘게 기사화 안하고 참아준게 진짜 대단할 정도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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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1 12:42
수정 아이콘
어제 경질 소식 봤는데 시즌 끝나고 해도 될 일을 굳이 이렇게 처리하다니.

아무리 프로의 세계가 냉정하다지만 최소한 자기 팀 감독의 자존심이라도 좀 지켜줬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정재
24/09/21 19:07
수정 아이콘
진작에 잘랐어야되는거 트래직넘버 사라질때까지 참아준게 많이 기다린거같은데요
최소한의 자존심 운운할거면 운용에서 최소한의 상식은 지켰어야
24/09/21 12:43
수정 아이콘
일부러 들으라고 한 말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매번같은
24/09/21 13:25
수정 아이콘
이게 맞을지도. 계속 갈구는데 못 알아먹으니 아예 기자를 통해서 기사가 나기를 바랬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내부에서 처리해야지 밖으로 이렇게 소식 흘러가게 하는건 영 안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24/09/21 1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자가 데스크가 그랬는 질 몰라도 상당히 노련하네요 기자가 시기를 잘탔고요 그러면서 프론트를 노골적으로 긁내요
강인권이 만약5강에 성공했더라면 그때도 폭로해서 프론트를 까도 되었고 이것보니 남은 연봉 안줄려고 자진사퇴요구하는것같은데 그래서 어쩔수 없이 경질한것아닌가요
Pinocchio
24/09/21 13:16
수정 아이콘
저 논리면 엔씨 주식 꼬라박는거나 지금 나오는 게임들 족족 말아먹는거 보면 택진이형도 나가야 되는데....
24/09/21 13:16
수정 아이콘
임선남의 감독 경질 사유 풀이기사를 보면 프런트가 꽤 오래 전부터 문제를 인식하고 경질할 생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용케도 그동안 안 새어나갔네요
24/09/21 13:54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야구단을 운영하는 것도 속편한 일은 아니긴하죠.. 모기업은 돈도 제대로 못벌고 본업에 대한 성토도 어마어마한 상황이라. 여러모로 엔씨는 선례를 잘만드는 기업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TJ 아래에 있는 여러 수장을 바꾼다고 뭐가 바뀔까싶긴 합니다.
24/09/21 14:11
수정 아이콘
제발 택진너도 나가 NC야구단이 니들 주가보단 잘해
R.Oswalt
24/09/21 15:09
수정 아이콘
겉으로는 사임이라고 나오는 것들도 다 바이아웃 협상 끝내놓고 모양새만 그리 하는 경우가 태반인데, 다 포기하고 사임하라 한 거면 좀 크크
이정재
24/09/21 19:07
수정 아이콘
nc가 안되는 이유는 강인권을 이제서야 잘라서죠 
작년에 자르는게 정상이었고
아예 감독대행때 꼴을 보고 선임을 안하는게 상책이었음 
펠릭스
24/09/21 19:10
수정 아이콘
별개로 이번에 소위 말하는 '기자'들 득달같이 달려들어 강인권 감독 실드치는건 가관입니다.

평소에는 전혀 관심도 없더니 뜯을거리 하나 생기니까 진짜 단장이 비선수 출신이라 그러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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