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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3 12:32
이 가처분 판결 결과가 아주 중요하겠네요. 솔직히 뉴진스 계약해지 소송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너무 희박해보이는데 민희진-하이브 주주간계약은 가능성이 없진 않아보여서요
24/09/13 12:34
오 이건 모르겠네요.
이겨서 다시 이사가 되고 대표이사가 되어도 어차피 이래저래 기존처럼 전권 휘두르긴 어려울꺼 같긴 한데... 그래도 하이브는 엄청 머리아플듯 근데 보면 볼수록 성공한다 해도 이게 뉴진스에게 도움이 되는게 맞나 싶은데 ... 민희진과 엮일수록 뉴진스에겐 악재인거 같은데 팬분들은 민희진을 좋아하니 참 신기합니다.
24/09/13 12:39
이미 뭐 감정적 골이 너무 깊어질대로 깊어져서 현재로선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하이브는 그냥 민희진 다시 살려주고 민희진은 아일릿 르세라핌에 돌려서라도 미안함 표명하고 방시혁 민희진 조인성-심수창하고 그러면 모두가 살 수 있을거 같은데
24/09/13 13:09
음 그렇죠
사실 아랫분 말씀대로 제대로 사과는 아예 가능성 없어보여서 그나마 가능해보이는걸로 고른건데(그럼에도 난이도가 제일 높은...) 뭐 아무튼 결론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것 같습니다
24/09/13 13:10
조인성 심수창하기엔 갈등의 골은 넘사벽으로 깊어서 크크 거기다 하이브가 뉴진스 원툴 기업도 아니라 쉽지 않아 보이긴 하네요 크크크
24/09/13 13:03
그건 사태 초반에 우스개 소리로 나온거죠. 이 사태를 봉합하려면 둘이 애인사이였다. 그래서 사랑 싸움하는거다
방시혁이 민희진한테 프로포즈 하는걸로 마무리 되는거 외에는 답이 없다..
24/09/13 13:28
11월 주총에서 이사 재선임 안할게 뻔하니 지금 임시주총을 열어서 이사 재선임해달라... 저번 가처분보다 난도가 높아보이네요.
발표문 속에서도 고뇌가 비치는 듯도 하고...
24/09/13 13:29
굳이 대표이사 재선임을 시켜달라고 이렇게 크게 벌리는 이유나 지금 현상황에 EXIT전략이 뭘지를 생각해봤는데
과연 하이브 내에서 민희진가 뉴진스의 자리가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친 민희진 파들의 위약금을 적게 내거나 내지 않고 단체 독립이 현상황에서 노리는게 아닐까 싶어요. 이를 위한게 현재 일련의 과정들이고, 최선은 콜옵션을 통해서 사업비용을 충당하고 뉴진스와 어도어 직원들은 위약금없이 해지되어 독립하는 것이고, 차선은 콜옵션의 금액과 뉴진스 위약금을 서로 합의하여 민희진 파의 독립을 하고 그 다음에는 돈도 필요없고 한푼도 안 받고 나왔다는 포지셔닝으로 더더욱 마케팅하는 전략으로 현재 실행되고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24/09/13 13:35
하이브는 대략 민희진 콜옵션 조항이 어도어 매출의 일정 퍼센트의 3년치 였으니 앞으로 3년간 뉴진스를 수납하고 민희진에게 지불하는 돈을 줄이는게 목표일거 같은데 민희진이 대표이사를 재선임해달라고 한게 뭔가 대표이사직을 일정기간 유지해야 활성화되는 조항이 있는건 아닐까 싶네요.
24/09/13 13:35
신감독- 뉴진스 라이브 쇼 - 미니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군요 저번에는 방시혁의 호구 계약 때문에 이겼는데 이번에도 이길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4/09/13 14:01
그러니까 2일전 라방은 이걸 위한건가? 이게 안되면 뉴진스가 내부에서 난리치는거고? 누가 이런 계획을 짠건지 되게 머리가 좋네요 민희진인가?
24/09/13 14:06
본문에 나와 있네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 세종과 함께 언론 소통을 담당하고 있는 마콜컨설팅그룹입니다.] 민희진+세종+마콜
24/09/13 14:14
배신할거라고 사전 모의한 계획 그대로 가고 있네요. 심지어 이미지 그자체가 상품성인 뉴진스 멤버를 이용하면서까지... 법적 판결이 어찌되었든 뉴진스 노래는 이제 순수하게 즐기기 어렵겠네요. 배신과 거짓말 덩어리 민희진과 그에 동조한 그룹.
24/09/13 14:26
주주총회가 아니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자격 박탈한 것도 주주간계약 위반이라는 소리인데, 대주주와 주식회사를 철저하게 구별했던 저번 가처분결정의 취지와 동떨어져 보이네요.
24/09/13 14:29
오늘 이걸 발표해버리면 뉴진스 라방 의미가 없잖아요? 가처분 상관없이 서로 괴롭힐 수 있는 수단은 많고 이게 옵션처럼 시간가치가 있어서 만기가 다가올수록 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잖아요. 어도어는 지금 저 데미지 풀로 다 받더라도 최대한 시간 길게 끌고간다가 될거고 민이사는 그 전에 크리티컬로 승부 거는건데, 민이사가 이긴다면 엔터사는 답없는 비즈니스가 되지 않나요? 지금 행동은 뒤통수 칠려고 했지만 걸렸어 하지만 실행한 건 아니잖아? 여론이 내편이니 뉴진스 IP와 권리 다 가지고 싶어. 위약금은 최소로 잡고, 어도어 내주면 더 좋고 그러니 싸게 넘길래? 이건 뭐 1945 그대로 밀고 가는거네요.
예전에 삼프티가 회사가 우릴 돈버는 기계로 본다. 모든 장부,계약서 다 오픈해라, 원하는 프로듀서 하고만 일하겠다. 우리 더 큰 곳으로 옮길거고 원하는 활동만 하겠다.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했는데, 결국 기각되었지만 소속 아티스트 중심으로 사공들이 붙어 여러 조건 계속 요구해오면 왠만한 중소 엔터사는 절대 못버티겠네요.
24/09/13 14:30
갠적으로 르세라핌 좋아하는 입장에서 그때 광역만 안 끌었어도 그냥 팝콘이나 튀길텐데...
지금은 뉴진스 노래는 커녕 애들 얼굴만 나와도 스킵해 버리는 상황이죠. 솔직히 허윤진은 프레디스부터 쏘스뮤직까지 보내고, 뉴진스 대뷔 경쟁했던 친구던데...아마 아일릿도...그 바운드리안에 있었을 텐데... 자기와 인연있었던 애들이 있는 그룹을 까는 거 보고 인성 바닥을 보는 듯했죠. 그냥 다 같이 끝까지 갔으면 하네요. 하이브도 잘 한거 없으니, 그냥 손해 좀 톡톡히 보고...민희진은 그렇게해서 누가 투자를 더 할지 한번 재 보고, 그래서 뉴진스는.... 대략 불황이 코앞이고 이 사건에 등장했던 기업과 펀드가 어떤 꼬락서니 인지 다 들어나 판에...돈 없으면...이스라엘과 이란에 가서 재사나 지내던가... 꼴배기 싫구만요.
24/09/13 14:43
뉴진스 라방에서 뜬금없이 신우석 얘기 나오고 갑자기 2주 기한 박으면서 대표님 돌려달라고 할 때
그냥 이건 누군가가 뒤에서 기획한 건이다 라고 볼 수 밖에 없었던 거 다들 아시잖아요 크크 저번 가처분에선 민희진의 낙승이었는데 이번 가처분은 사실 그보다는 난이도가 꽤 높은 건입니다. 소극 가처분과 적극 가처분의 차이도 있고 재판부 성향도 꽤 타는 건이라서.. (개인적으로 저번 가처분 인용건은 다른 재판부에 배당됐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4/09/13 14:59
실례가 안 된다면 질문 좀;;
주주간 계약서를 보니 5년간 대표이사로 성실히 직무수행하는 것이 채권자(민희진)의 의무처럼 규정되어 있던데, 콜옵션 행사의 요건에도 해당되는 사안인가요? 행사기간은 설립일로부터 3년에서 10년 사이로 되어 있던 거 같은데 민희진 씨의 이번 가처분도 콜옵션 행사 때문이라고 봐도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주주간 계약서의 일부 내용이 있는 가정분인용결정문(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8738489)
24/09/13 15:21
아마 매수청구권(풋옵션)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되는데요
특별히 그에 관하여 요건을 정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계약서 전문이 없어서.. ) 다만 확약사항으로 충실의무를 규정하고 있는바, 확약사항을 위반하면 주주간계약이 해지되고 주주간계약이 해지되면 당연히 주주간계약에 규정된 풋옵션이 사라지는 걸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번 가처분은 사실 풋옵션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떨어지지만 주주간계약이 유효함을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의의가 있기 때문에 이번 가처분에서 이기면 하이브측이 제기한 주주간계약해지소송에도 당연히 유리해집니다.
24/09/13 15:41
답변 감사드립니다.
주주간 계약 뿐 아니라 어도어 내부규칙 혹은 법알못이라 상법 등 규정을 모르니, 그간의 기사 내용과 이번 민씨 측 가처분 해 달라는 내용이 서로 다른 듯 해서... 우선 민희진은 대표이사는 해임됐으나 사내이사의 신분은 유지하고 있고... 여기서 해임에 대한 다툼이 아니라 11월 초에 사내이사 임기가 끝나는데 이후 재차 선임될 리 없으니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가처분을 신청한다는 거에... 이게 뭐지 싶었는데.... 해임은 어차피 무효이니 안 다투고, 더 중요한 건 11월 이후 이사 재선임과 아마도 이사 중에 대표이사를 선임할 테니 이에 대한 선행적인 조치를 취하는 모양새라 이해하면 되겠군요. 주주간 계약서에 5년간 대표이사 유지가 기본값이라 생각해 임기가 5년이라 생각했는데, 또 그건 아니었나 보군요.(아님 자동 갱신이라도 있었을려나) 개인적으로는 어도어(하이브)에서 민희진 씨의 대표이사 해임은 약간은 부당한 거라 봤고 다투면 또한번 질 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무리한 수를 벌이는 건 민희진 씨가 그간 대표업무를 독단적으로 서류화되지 않은 방식으로 진행하거나 감시-보고 없이 진행해 하이브 측에서 민희진 씨의 비위사항을 조사할 증거자료 수집이 어려워서 대표해임과 새로운 대표선임이라는 꼼수를 쓴 게 아닌가 했습니다. 그러니까 주주간 계약을 해지하기 위한 자료 조사 차원이지, 그 자체가 해지 요건 충족의 일환은 아니지 싶었는데... 대표이사 재선임으로 5년 대표직 유지라는 확약 사항 위반의 문제도 걸리겠군요.
24/09/13 15:52
물론 민희진은 그렇게 언플하지만 민희진이 대표이사 선임 이사회 결의에 대해 다투지 않는 건, 무효가 확실해서가 아니라 그걸 다투는 게 어렵기 때문입니다. 민희진의 모든 권리의 근간인 주주간 계약의 당사자는 하이브이지 어도어의 사내이사들이 아니고 대표이사는 주주총회가 아니라 이사회에서 선임하는 건데 경영과 소유가 분리된 주식회사에서 주주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회사의 거버넌스에 관한 이사회의 결의에 대한 무효주장을 하는 거 자체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죠.
만약 무효가 정말 확실하다면 당연히 이사회 결의에 대해 가처분을 걸었어야 합니다. 이런 분쟁에서 승소는 하면 할 수록 좋은 거고 지금 시작한 가처분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은 건 혹시 지게 되면 추후 분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해서 리스크를 감당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24/09/13 16:08
배임 문제에서 상대에게 향한 칼날이 어도어 주총에선 자신에게 온 모양새군요. 민희진 측은 무효라고 믿고 싶은 것과 별개로요.
만약 민희진 측에서도 현 상황이 부정적이라 생각한다면 더욱 법 밖의 영역에서 해결하려고 하겠군요.
24/09/13 15:37
민희진이 진짜 하이브를 회유하고 싶었다면 매출 5프로의 팬들 뿐만 아니라 95프로의 소비자까지 설득하려 했겠죠
지금까지 민희진이나 뉴진스나 타 동료 아이돌에 대한 존중없이 여론전을 하고 있는 건 처음부터 나가고 싶었던 거에요
24/09/13 18:04
장원영의 럭키비키, 카리나의 짱구이미지, 안유진의 댕댕이, 윈터의 귀여움 이렇게 아이돌은 행복한 우상과도 같은 이미지여야되는데....뉴진스의 하입보이,디토, 슈퍼샤이한 이미지는 유튜브 라이브로 끝난거같아요.
24/09/14 04:33
반대로 민희진은 힙합모자티와 노랑니트로 사람들 들었다놨다 하면서 팬덤을 창조했는데, 정작 플레이어들은 힘들게 쌓아논 이미지를 날려버렸네요.
예능인도 사람인지라 당연히 정색하고 화도 낼 수 있지만 대중 앞에서는 그 역할 대신하라고 매니저와 소속사가 있는건데
24/09/13 19:45
임원의 임기는 깃털이라고 알고 있기에 이건 절대 인용 안 될거라고 봅니다
이거 인용되는 순간 월급 임원들의 임기 보장이 예정된다고 봐야함
24/09/13 20:27
저번 판결문의 일부를 가져와봤습니다.
[뉴진스를 데리고 채무자의 지배범위를 이탈하거나, 채무자를 압박하여 채무자가 보유한 어도어의 발행주식을 매도하도록함으로써 어도어에 대한 채무자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자신이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어도어의 부사장인 XX등과 함께 모색하였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자 이제 이걸 실현할 차례다 이런 스텝이군요.
24/09/13 20:53
계약서를 썻으면 지켜야죠, 5년 임기 보장해주고 돈 주면 됩니다. 어린애도 아니고 회사가 계약서에 도장 찍어놓고 이렇게 나오니까 소송걸리는거죠.
24/09/13 21:30
근데 하이브에서 주주간 계약의 해지를 주장하는데 손해배상 여부, 본 소송 결과와 별개로 양자간 계약을 한쪽이 해지하겠다고 주장만으로 바로 해지의 효력이 있나요?
24/09/13 21:44
위에 분들 댓글에 있는데,
일단 해지에 대한 권리 행사는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걸 부당하다고 받아치는게 민희진 쪽 프로세스 같네요. 이번 일이 법적 다툼에 대해 이것저것 배우는데 있어서는 꽤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24/09/14 02:27
https://gall.dcinside.com/grsgills/5372101
정작 민희진은 뉴진스 인터뷰 관련해서 기사 잘못 나갔다가 자폭을 해버린 것 같다는 의혹이...
24/09/14 08:33
뉴진스 멤버들이 기자회견하는걸
민희진은 미리 알고 있었으나 어도어에도 하이브에도 보고하지 않았으므로 사내이사의 의무도 위반하고 주주간 계약의 의무도 위반했다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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