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410&aid=0000395011


오늘 신시내티전에서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이후 9구만에 KKK로 세이브를 올리며 시즌 28.2이닝 48탈삼진 무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방어율 0.94 14세이브. 즉 개막 이후 볼넷을 한번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이야기... MLB 역사상 무볼넷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며, 개막 기준으로만 따지면 웨인라이트가 35개로 1위였고 그냥 시즌중 기준까지 따지면 데니스 에커슬리의 46탈삼진이 최다였는데 오늘 그 기록을 뛰어넘었네요.

신기록인 47탈삼진째를 리그를 최고의 타자중 한명인, 그것도 볼넷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조이 보토를 상대로 기록해서 뭔가 더 의미깊게 느껴지는군요. 작년에 잰슨이 다저스 떠날까봐 걱정했던게 바로 이런 모습들 때문이었는데 남아서 진짜 미친 시즌을 보내고 있네요 덜덜. 옆리그 빨간 양말의 마무리 투수도 전성기로 완전히 돌아와서 미친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진짜 요새 메이저리그 정말 볼맛 납니다.

다저스는 오늘 이겨서 42승 26패로 페이스가 정말 좋은데 문제는 콜로라도랑 애리조나도 다 이겼네요. 콜로라도는 44승 26패 애리조나는 42승 26패 진짜 NL 서부 세팀의 경쟁이 너무나 치열해서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