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6/01 13:09:01
Name larrabee
Link #1 직접 작성
Subject [연예] 민희진-HYBE 분쟁 타임라인 (수정됨)
사건 위주로 최대한 드라이하게 작성했습니다. 왠만하면 출처 기재해뒀으니 필요하면 찾아가며 보시기 바랍니다.
카카오톡 등 내용은 제외했는데, 타임라인을 정확히 기재해뒀으니 끼워가며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월단위로도 확정할 수 없던 타임라인은 사쿠라 영입시기 및 민희진 대표가 주주간계약 문제점 인식 후 세종과 접촉한 시기에 관한 내용 뿐입니다.

---
18년 12월 31일 민희진 SM 이사직 사임 및 퇴사(SM 공시자료 -  2018 사업보고서, 민희진 24.04.25 1차 기자회견 28분~)

19년 7월 민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현 하이브) CBO로 입사 (뉴스기사 및 하이브 공시자료 - 2020 투자설명서 내 재직기간 역산)

19년 7월 29일 빅히트 쏘스뮤직 인수 (다수 보도자료 확인)
- 민지는 2017년부터 쏘스뮤직 연습생이였던걸로 추정

19년 9월 4일 빅히트-쏘스뮤직 합작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 (PLUS GLOBAL AUDITION)" 개최 (다수 보도자료 확인)
- 본 오디션 보도자료 내 "방시혁 대표는 음악 프로듀싱을 비롯한 제작 총괄을, 민희진 CBO는 콘셉트와 영상, 이미지를 아우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팅과 브랜딩 전반을 담당한다", "무엇보다 이번 걸그룹은 민 CBO가 빅히트에 합류해 선보이는 첫 그룹이라는 점에서 기대"라는 문구 존재
- 민지를 오디션 홍보 이미지로 활용
- 입사시기로 볼 때 하니(19년 입사), 해린(20년 입사), 다니엘(20년 입사)이 본 오디션과 연관되어 쏘스뮤직 연습생으로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
- 민희진은 하니가 본 오디션을 통해 들어왔다고 주장하며, 해린 다니엘의 경우 하이브 명의로 별도로 캐스팅하였다고 주장 (민희진 24.04.25 1차 기자회견 39분~)

20년 10월 15일 빅히트 코스피 상장 (하이브 공시자료 및 다수 보도자료 확인)

21년 3월 19일 빅히트에서 하이브로 사명 변경 선언 (다수 보도자료 확인)

21년 3월 30일 사명변경건 정기주총에서 승인 (하이브 공시자료 - 21.03.30 정기주주총화결과 확인)

21년 7월 01일 하이브 대표이사 방시혁에서 박지원으로 변경 (하이브 공시자료 - 21.07.01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변경(안내공시) 확인)

21년 6월 쏘스뮤직 김채원 영입 추정 (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1081709460166713 등 뉴스기사 확인)
- 공식인정은 22년 3월 14일 방시혁 공식 SNS

21년 6~8월 쏘스뮤직 사쿠라 영입 추정 ( https://www.etoday.co.kr/news/view/2055011 등 뉴스기사 확인)
- 공식인정은 22년 3월 14일 방시혁 공식 SNS

21년 11월 2일 어도어가 쏘스뮤직 레이블사업부문에서 물적분할되어 설립 (어도어 공시자료 - 24.04.08 감사보고서 확인)
-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이적시기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

21년 11월 30일 하이브-두나무 간 지분스왑을 통한 전략적 제휴 (하이브 공시자료 - 21.11.04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21년 12월 01일 민희진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유퀴즈 133화, TVING 확인)

22년 01월 07일 어도어 New Jeans 출원 (키프리스 상표출원 확인)

22년 3월 25일 쏘스뮤직 르세라핌 출원 (키프리스 상표출원 확인)

22년 5월 2일 쏘스뮤직 르세라핌 데뷔 (다수 보도자료 확인)

22년 7월 22일 어도어 뉴진스 데뷔 (다수 보도자료 확인)

23년 3월 27일 하이브-민희진 주주간계약 체결 ( https://v.daum.net/v/20240517164044307 등 뉴스기사 확인)

23년 ??월 민희진 경업금지 등 주주간계약서 내 문제점 인식, 법무법인 세종과 논의 후 주주간계약 수정을 위한 작업 착수 (민희진 24.04.25 1차 기자회견 1:08~)

23년 12월 주주간 계약에 대해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는 답변 발송 (26일 하이브 입장문)

24년 1월~ 주주간 계약 재협상 진행 (민희진 24.04.25 1차 기자회견 중 변호인 주장 1:08~)
- 하이브 측에서도 내부고발 이후 논의가 중단되었다고 하는 바(26일 하이브 입장문), 본 사태 이전까지 협상은 진행 중였던 것으로 보임

24년 3월 25일 빌리프랩 아일릿 데뷔 (다수 보도자료 확인)

24년 3월 31일 뉴진스 법정대리인(부모님)이 어도어에 표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 (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41/0003350087 뉴스기사 확인)


24년 4월 03일 어도어 하이브 및 빌리프랩에 표절에 대한 질의(이하 1차 메일) 전달 (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41/0003350087 뉴스기사 확인)

24년 4월 04일 어도어 부대표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 행사 엑시트(Exit), 어도어는 빈껍데기 됨, 재무적 투자자를 구함, 하이브에 어도어 팔라고 권유, 적당한 가격에 매각, 어도어 대표이사+캐시 아웃(Cash Out)한 돈으로 어도어 지분 취득 등의 방안을 민희진에게 제시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42509070004312 등 뉴스기사 확인)

24년 4월 16일 하이브 어도어 측에 1차 메일에 대한 답변서 전달  (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41/0003350087 뉴스기사 확인)

24년 4월 16일 어도어 하이브에 밀어내기 등이 포함된 내부고발 관련 질의(이하 2차 메일) 전달 (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62302 뉴스기사 확인)
- 하이브 측은 2차 메일이 하이브에 도착한 시점에 주주간계약 재협상 논의가 중단되었다고 주장 (26일 하이브 입장문).


** 본격적인 분쟁 시작(4월 22일부터 관련 뉴스 등 분쟁이 수면 위로 올라옴)


24년 4월 22일 하이브 2차 메일에 대한 답변서 전달 및 '경영권 탈취 시도' 보도자료 배포, 감사 시작, 어도어 공식 입장문 발표 (22일 어도어 입장문)
- 민희진은 내부고발에 대한 답으로 감사가 들어왔다고 주장 (민희진 24.04.25 1차 기자회견 중 2:03~)

24년 4월 25일 민희진 1차 기자회견, 하이브 공식입장문 발표(25일 하이브 입장문), 서울서부지법에 어도어에 대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 제출 (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0430/124726322/2 등 뉴스기사 확인)

24년 4월 26일 하이브 측 기자회견 반박 공식입장문 발표 (26일 하이브 입장문)

24년 4월 27일 뉴진스 Bubble Gum 공개 (다수 보도자료 확인)

24년 4월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 진행 (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0430/124726322/2 등 뉴스기사 확인)

24년 5월 2일 어도어 공식입장문 발표 (2일 어도어 입장문)

24년 5월 7일 어도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하이브에 대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 제출 (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142056 등 뉴스기사 확인)

24년 5월 10일 어도어 이사회 31일 임시주주총회 결의, (스타일리스트 감사 관련) 어도어 공식입장문 발표 (10일 어도어 1차 입장문), 하이브 반박 공식입장문 발표 (10일 하이브 1차 입장문), 어도어 이대한 반박 공식입장문 발표(10일 어도어 2차 입장문), 하이브 이에 반박 공식입장문 발표 (10일 하이브 2차 입장문)

24년 5월 13일 일간스포츠 단독으로 뉴진스 법률대리인 메일 공개 및 법률대리인과 인터뷰 진행(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405130053 ,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405130075 일간스포츠 기사 확인), 하이브 이에 반박 공식입장문 발표 (13일 하이브 입장문)

24년 5월 14일 (신부대표 하이브 주식매도관련) 어도어 공식 입장문 발표 (14일 어도어 입장문)

24년 5월 16일 (외국투자자미팅 관련) 어도어 공식 입장문 발표 (16일 어도어 입장문), 이에 반박하는 하이브 공식 입장문 발표 (16일 하이브 입장문)

24년 5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 심문기일 진행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1745677 등 뉴스기사 확인)

24년 5월 19일 (네이버두나무 미팅 관련) 민희진 공식입장문 발표 (19일 민희진 입장문, https://www.seoul.co.kr/news/life/pop-culture/2024/05/19/20240519500072 등 뉴스기사 확인), 이에 반박하는 하이브 공식 입장문 발표 (19일 하이브 입장문)

24년 5월 22일 빌리프랩 민희진 대표 상대로 업무 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 제출 및 표절 의혹 부정 공식입장문 발표 (22일 빌리프랩 입장문,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7/0003834125 등 뉴스기사 확인)

24년 5월 23일 ( 어도어 경영진 구성 재편 관련) 하이브 공식입장문 발표 (23일 하이브 입장문)

24년 5월 24일 뉴진스 How Sweet 공개 (다수 보도자료 확인)

24년 5월 30일 어도어의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 (다수 보도자료 확인)
- 사건에서 문제된 주주간 계약 내 주요 내용 ( 에서 주주간계약 내용 발췌)
2.1 대표이사 및 이사 선임
(a) 채권자가 정관, 법령에 위반하는 행위를 하는 등 상법상 이사 해임 사유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거나 본 계약이 해지되지 않는 한 채무자는 채권자가 주식회사 어도어 설립일인 2021.11.2. 부터 5년의 기간 동안 민희진의 대표이사 및 사내지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식회사 어도어의 주주총회에서 보유주식의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b) (생략)
(c) 채무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채권자에 대하여 대표이사 및/또는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할 것을 요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채권자는 대표이사 및/또는 사내이사직의 지위에서 지체없이 사임하도록 한다.
  1. 채권자가 고의 중과실로 C에 10억원 이상의 손해를 입힌 경우
  2. 채권자가 본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한 경우
  3. 채권자가 주식회사 어도어 운영과 관련하여 배임이나 횡령, 기타 위법 행위를 한 경우
  4. 기타 대표이사로서의 업무 수행에 중대한 결격사유가 발생한 경우

24년 5월 31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현 어도어 이사 2인 해임 및 이사 3인 선임, 민희진 2차 기자회견 (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40531/125208893/1 등 뉴스기사 확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아주기
24/06/01 13:27
수정 아이콘
타임라인의 많은부분의 소스를 기자회견에서 민희진이 말한내용에서 발췌하면서
하이브가 공개한 카톡내용을 기록 안한건 사건전체에대한 타임라인이라고 볼 수 없죠.
larrabee
24/06/01 13:44
수정 아이콘
처음엔 카카오톡 내용들도 다 넣어놨었는데, 특정 유튜버가 재구성한 내용이라 그냥 일괄 제외했습니다. 법정에서 공개한걸 재구성했다고하는데, 잘모르겠습니다. 가능하면 서로의 공식입장 위주로 작성한겁니다(기자회견도 공식입장으로 생각했습니다). 해당부분은 그냥 해당 유튜버 영상에서 붙여가면서 보시기 바랍니다.
하이브 측에서 직접 공개했던 4월 4일 카톡 내용은 추가했습니다.
안아주기
24/06/01 14:10
수정 아이콘
카톡내용뿐 아니라 하이브 밝혔던 민희진의 뉴진스 계약해지권요구도 없고 풋백옵션 30배 쳐올릴려다 까인것도 없고
민희진이 깽판친게 많이 빠져서요.
larrabee
24/06/01 14:27
수정 아이콘
뉴진스 계약해지권 요구, 풋백옵션 30배 요구 등은 재협상과정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저는 이게 주주간계약에 있어 핵심쟁점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건이라 부를 만한 일이 발생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주주간계약서 독소조항 해소를 위해 재협상 중 이였고, 이와 별개로 표절 등 문제제기 메일 발송했고, 이에 감사 시작 했고, 기자회견 했고, 쫒아낼라고 하는데 주주간계약 때문에 실패한 상황
드라이하게 쓰면 이거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안아주기
24/06/01 14:42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게 딱 민희진측의 입장이죠.
우리가 배신모의한건 맞다해도 법적으로 뭐 어긴건 없잖아? 식으로요.
사이사이에 있었던 정황들 빼고 이런식으로 엉성하게 타임라인정리를해서
하이브가 이 사단을 일으킨 원흉이라고 헛소리하는 사람들이 생기는거고요.
larrabee
24/06/01 14:47
수정 아이콘
제 노력을 폄하하는 것도 그 쯤 하시죠. 더 편파적으로 작성할 수 있지만 나름대로 중립적으로 작성하려고 노력한겁니다.
제 노력이 엉성하다 생각되시면 그냥 새로 글 써주시면 됩니다.
아니면 댓글로라도 내용 스스로 보충하시죠. 왜 저한테 시비를 거시죠?
안아주기
24/06/01 15:19
수정 아이콘
타임라인이라는거 자체가 관련된 모든 이슈를 기재하는거라 생각해서
문제될 요소를 지적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폄하라고 하시니 죄송스럽긴 하네요.
larrabee
24/06/01 15:35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이야기 듣고보니 제가 너무 공격적으로 반응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최대한 드라이하게 작성하느라 일부 내용들이 들어가지는 않은 점 다시한번 참고부탁드립니다.
24/06/01 15:16
수정 아이콘
너무 글쓴분을 공격하는거라 봅니다. 이 글은 이 글자체로 의미가 있는거고 부족하다 싶으면 보완해서 올리시면 되는겁니다.

링크까지해서 직접 수고해서 올려주신건데. 고맙다는 인사를 못할 망정 너무 '해줘'하시는거 같습니다. 이런자세가 사실 민희진측 문제 아니었나 싶고요
24/06/01 14:01
수정 아이콘
올려주신 유튜브가 법리적 쟁점을 잘 정리했다고는 보는데, 다만 상법 385조 1항의 주주권이 강행법규인지 여부에 대해 얼버무려진 감이 있더군요, 이번 가처분의 주요한 쟁점이 저게 아닌가 싶은데

물론 하이브와 민희진 입장에서는 단순히 해임 가능여부뿐 아니라 1000억 이상이 달린 풋옵션이 중요했기때문에 주주권의 힘으로 밀어붙이는거보다, 주주계약의 위반여부가 훨싸 중요하긴 했지만

적어도 대법원의 판례로는 385조가 강행법규인것처럼 나와있는데, 이번 가처분은 해당 조항이 주주간계약으로 제약될수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larrabee
24/06/01 14:33
수정 아이콘
385조가 강행규정인지, 편면적 강행규정인지, 임의규정인지에 대해서는 저도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려울거같네요.
하지만 적어도 본 가처분 신청에서는 385조가 임의규정인 것 처럼, 채권적 계약에 의해서 제한될 수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인듯합니다.
24/06/01 14:01
수정 아이콘
일단 민희진의 배임 껀은 끝났고, 이제 하이브가 위약금을 내고 옵션까지 다 감당하면서 민희진을 자를지, 아니면 놔둘지가 관건이네요.
동오덕왕엄백호
24/06/01 14:08
수정 아이콘
철천지 원수 사이가 되었는데 놔둘까요 그냥 냅두면 방시혁은 호구가 되는거고 다른 레이블이 이거 때문에 나간다 그러면 잡을 방법도 없고.그렇다고 내보내자니 돈 200억 줘야하고
24/06/01 14:47
수정 아이콘
어제 민희진 2집에서 승자 인터뷰로 꽤나 긁어서 크크 이미 호구인데, 더 호구가 되느냐 돈을 잃느냐 남은거 같네요.
larrabee
24/06/01 14:41
수정 아이콘
돈주고 내보낼거였으면 처음부터 그랬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00억이 추가된 이시점에서는 더욱 힘든 선택지가 아닐까 생각되구요. 더군다나 다른 자회사들까지 엮인 상태라서.. 하이브 입장에선 머리가 많이 아플거같습니다
24/06/01 14:48
수정 아이콘
어떻게 배임으로 묶을 수 있을줄 알았나보죠. 멍청하게 계약서 썼으니 대가를 치뤄야겠죠.
그냥사람
24/06/01 14:13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합니다!

제가 님께서 올려주신 언더스탠딩 동영상과, 진격의 고변 동영상을 시청하고 감상문을 짧게 적어보자면

1. 법적으로는 민희진이 유리하다.
- 하이브가 지난 재판에서 해임근거로 제시했었던 모든 이유가 기각됨, 심지어 저번 재판은 비교적 하이브에게 유리했던 소명만 필요했었고, 자세한 증명이 필요한 본재판은 이보다 훨씬 어려워졌다고 평가.
- 키포인트는 뉴진스 탄원서였다 : 하이브의 공격포인트중 하나였던 '민희진측에서 부모님들을 종용하여... 를 부모님들께서 먼저 요청했다고 써주시면서 완벽히 반박.
- 같은 이유로 어도어의 대표이사인 민희진은, 모회사 하이브에게 해가 되더라도, 자사 아티스트 뉴진스(부모님들)의 의견을 대변하여 음반 밀어내기, 아일릿 유사성 문제제기를 할 의무가 있었다. 즉 안했으면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명분을 얻음.

2. 그러나 법적이 아니더라도 하이브 측에서는 민희진의 움직임을 제안할 방법이 있다
- 이미 실행된 대표이사외 두 이사 해임(회사에서 퇴직은 아니고 그냥 직책만 날아갔을거라 합니다), 하이브측 이사 3명 선임
- 이사회 결의로 민희진씨의 해임은 확률이 낮다, 법적으로는 확실히 가릴 수 없기에 나중에 소송 패소하면 200억 +@ 물어줘야 할 수도 있음
- 이사회 결의로 공동대표를 선임하여 민희진측의 움직임을 제안 할 수도 있다.

3. 이 판결은 굉장히 이례적인 것이 맞다, 변호사들마저도 의견이 갈려서 분분하다.

그래서 결론이 무엇이야 물으시면 결론이 아무것도 안났고, 하이브가 민희진씨 인터뷰에 response 내면서 부터 다시 시작이라 합니다. 개인적으로 여론 보면서 신기한게 화해에 베팅하시는 분들이 꽤 늘었다는 점?
larrabee
24/06/01 14:38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 판단을 포함하여, 2, 3 부분은 정확히 똑같이 공감합니다.
결국 뉴진스를 살리기 위해서는 화해라는 선택지만큼 확실한 선택지가 없겠죠. 둘 다 물어뜯고 많이 다친 상태인데, 그럼에도 뉴진스를 살리자는 선택을 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될 거 같습니다. 둘 다 고집을 완벽히 내려놓은거 같진 않아보여서요.
24/06/02 1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3에대해서는 동의 못하겠습니다.(님에게가 아니라 변호사에게…)
법조인 사이에 이견이 분분하다-> (거기서 나온 변호사의 개인적인 의견 혹은 법조계 소수의견으로) 난 동의 못하겠다로 보입니다. 소수의견이 아니라 이견이 분분하다면 상법 일부를 다시써야할 문제 같습니다. 그런데 주주간 계약은 오래전부터 많이 있어왔던 것이고… 이는 지금처럼 해석하는 것이 소위 리걸 마인드에 맞는 통념이였다는 것의 증거라고 보입니다.

또한 주주간 계약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 혼란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주주간 계약 보다 상법상의 주주의 권리 침해가 우선으로 판단해 기각되었다면 비슷한 계약을 했던 많은 ceo들은 내일 월요일에 당장 짤리고 M&A나 투자과정중 수많은 뒤통수가 난무할것 같습니다.
파비노
24/06/01 14:47
수정 아이콘
힛맨뱅이 기자회견하면서 방탄이 나 힘내라고 카톡보내줬다고 하면서 카톡까고, 민희진이 난리쳐서 뉴진스 밀어주느라 방탄 초창기보다 더 큰 투자를 했고, 그러면서 방탄 키울때 생각많이 났다고 우리 방탄애들 재계약 하느라 얼마나 힘들줄 알았냐면서 울면서 재계약 오피셜 땅땅 하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봤습니다. 크크크크크
larrabee
24/06/01 14:50
수정 아이콘
맞다이로 들어와 했을 때 힛맨뱅이 진짜 맞다이 기자회견으로 풀어나가는 멀티버스가 있었다면 얼마나 재밌었을까 싶긴 합니다
물론 주주들은 피눈물을 흘렸겠지요..
BLΛCKPINK
24/06/01 14:53
수정 아이콘
진짜 안면인식장애가 있어서 뉴진스가 코앞에 있어도 모르는 불편함과 그로 인한 오해로 사랑하는 뉴진스와의 신뢰가 깨진 심적 고통을 헤이러들은 모른다고 엉엉울었다면…
파비노
24/06/01 14:56
수정 아이콘
나 T라고 즐거우신가요도 T의 특징중 하나라고 즐거운거같아서 즐겁다고 물어보는데 왜그러냐고 왜 티발놈 티발놈 거리냐고 하면서 엉엉운다면 크크크크크
24/06/01 14:54
수정 아이콘
지금 방시혁 편 들어주던 사람들도 절반이상 떨어져 나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파비노
24/06/01 14:57
수정 아이콘
지금 하이브에게 가장필요한건 삼성 이재용 마케팅이 아닌가 하네요. 방시혁에대한 호감도가 너무 떨어져요.
24/06/01 15:0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금 하이브의 근간은 방탄이라 방시혁은 의리지켜주는 방탄에 절을 해야죠

방시혁은 아미들도 싫어해서 크크
가만히 손을 잡으
24/06/01 14:56
수정 아이콘
민대표는 딱 싫어하는 유형이라 동정이 안가는데 하이브는 대표 임기 보장 계약을 해 놓고 무슨 짓거리인지 한심하네요.
방대표는 딱 BTS원툴인가?
24/06/01 15:04
수정 아이콘
장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하이브가 어떤 판단을 하느냐가 정말 중요해진 거 같아요.
Capernaum
24/06/01 16:57
수정 아이콘
민희진 소시오패스 수준 인성보면 응원해주기 어렵지만

참 하이브도 현명한 대처못하고 당하기만 하는듯

저딴게 대기업...
마프리프
24/06/01 17:29
수정 아이콘
그전까지 대기업들 일을 [뭐같이 한다] 소리 나오면 대부분 사탄 실직 위험인 인성 이슈인데 하이브는 일을 [뭐같이 못한다] 인게 진짜 웃기내요 크크크
이자크
24/06/01 17:24
수정 아이콘
판결 이후 pgr 분위기도 많이 바뀌긴했네요 크크
크낙새
24/06/01 18:28
수정 아이콘
방시혁이 내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서 희진아 사랑해 하고 둘이 결혼을 하면 모두가 행복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wannaRiot
24/06/01 18:30
수정 아이콘
민희진의 기자회견 내용이 대부분 거짓이거나 주관적인 자기위로인 말뿐인게 밝혀졌는데 판결이 뭔 상관이죠?
하이브랑 저희랑 아무 상관없듯이 판결이 뭔 상관이죠?
그냥 민희진의 거짓말만 남아있는거죠.
라이엇
24/06/01 19:40
수정 아이콘
다른 재판이 열리면 민희진씨보다는 하이브 ceo 박지원씨의 거짓에 대한게 화두가 될꺼 같습니다.
24/06/02 10:45
수정 아이콘
내부감사 + 민사소송으로 주주간 계약위반, 신의성실의무 위반으로 걸었으면
하이브의 대응에 이의를 제기하기 힘들었을겁니다
정황도 어느정도 인정되구요

근데 이걸 무리하게 대표직 보장 약정을 부정하고
배임 형사소송에 뉴프티 여론전?
건수 잡아서 내치는 김에 콜 옵션 실행하려고 그러는거 아니냐?
라고 되버리니 쌍방이 되는 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143 [연예] “탬퍼링 안돼” 문체부, 대중문화 분야 새 표준계약서 마련 [11] Leeka8821 24/06/04 8821 0
83142 [연예] 작정하고 밴드 컨셉으로 컴백하는 하이키 [10] 여자아이돌7603 24/06/04 7603 0
83137 [연예] 의식의 흐름에 따른 노래 소개 [9] 문인더스카이6813 24/06/04 6813 0
83132 [연예] 일본 시장이 중요한 이유 [39] 발적화12225 24/06/03 12225 0
83131 [연예] 유진과 바다의 민희진 포스팅 [45] Leeka14749 24/06/03 14749 0
83130 [연예] [케플러] 9인 체제의 마지막, 정규 1집 타이틀곡 'Shooting Star' M/V [10] Davi4ever4922 24/06/03 4922 0
83129 [연예] 악뮤(AKMU) 미니 3집 타이틀곡 'Hero' M/V [16] Davi4ever5610 24/06/03 5610 0
83128 [연예] 비비지의 동생 걸그룹, 배드빌런 (BADVILLAIN) 'BADVILLAIN' M/V [9] Davi4ever5335 24/06/03 5335 0
83127 [연예] 캔디샵, 학폭·왕따 문제 다뤘다…7일 '돈 크라이' MV 파격 선공개 [4] 한화생명우승하자5596 24/06/03 5596 0
83126 [연예] 하이브&민희진 사건 판결문 전문 + 변호사들 의견 [141] Leeka13426 24/06/03 13426 0
83123 [연예] 현재 여자연예인 광고 개수 [62] 아롱이다롱이11244 24/06/03 11244 0
83122 [연예] 한채영의 연예계 데뷔 일화 [35] 아롱이다롱이8134 24/06/03 8134 0
83121 [연예] 생각보다 괜춘했던 더 매직스타 [14] 도롱롱롱롱롱이8564 24/06/03 8564 0
83116 [연예] [4K] 240602 NewJeans (뉴진스) FULL "How Sweet + Bubble Gum + ETA" K-WAVE 인기가요 직캠 fancam [8] 문인더스카이5233 24/06/03 5233 0
83114 [연예] 무빙 감상문 by 히데오 코지마 [20] 인간흑인대머리남캐8996 24/06/03 8996 0
83113 [연예] [에스파] 'Armageddon' 퍼포먼스 M/V + 카리나의 드립에 경악하는 윈터 [2] Davi4ever5850 24/06/03 5850 0
83111 [연예] 카린 썬글라스에 이어 구찌 역조공을 한 뉴진스 [7] Leeka6881 24/06/03 6881 0
83106 [연예] 방탄소년단 진 응모회 방식 변경 공지 [29] Leeka8111 24/06/02 8111 0
83104 [연예] 방탄소년단 진, 오프라인 행사 공지 [71] Leeka11523 24/06/02 11523 0
83094 [연예] [QWER] 마운틴듀 공식 모델이 된 QWER [50] Davi4ever11024 24/06/01 11024 0
83089 [연예] 최화정, SBS 라디오 파워타임 하차 [25] 닭강정10752 24/06/01 10752 0
83088 [연예] 민희진-HYBE 분쟁 타임라인 [35] larrabee9397 24/06/01 9397 0
83085 [연예] [뉴진스] 어제 뮤직뱅크 1위 (+앵콜 직캠) / 혜인도 함께한 앵콜? [14] Davi4ever6173 24/06/01 61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