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다름슈타트와 리그 최종전을 홈에서 펼친 도르트문트. 이번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를 떠나는 로이스의 홈 마지막 경기.

도르트문트 홈팬들의 카드섹션

이안 마트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로이스

기어이 터진 프리킥 추가골

축하해주는 동료들. 그리고 관중들의 성원에 답하는 로이스


도르트문트가 이번 시즌 리그, 홈 최종전을 4-0 대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2012-13 시즌을 시작으로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헌신해왔던 로이스.....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홈 고별전을 환상적으로 마무리하는군요.

하지만 아직 도르트문트에서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 놓고 있습니다. 한국시각 2주후 6월 2일 새벽 4시에 웸블리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죠.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의 첫 시즌인 2012-13 시즌에서 돌격대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챔결까지 거침없이 진격했지만 웸블리에서 뮌헨과의 명승부 끝에 아쉽게 패배하며 눈물을 흘려야만 했는데... 11년 후 운명처럼 팀과 함께 웸블리에서 열리는 결승전 무대에 돌아왔고, 과연 로이스는 챔피언스 리그의 끝판왕을 상대로 그때 얻지 못했던 빅이어를 얻고 팀을 떠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