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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8 07:54
게임을 파본사람들이
리니지라이크 류부터 원신 같은게임의 BM을 비롯한 차이를 크게 느끼지만, 외부에선 둘다 가챠아냐? 디지털쪼가리에 돈을써? 라고 생각하는거처럼 돌판을 지금 파고있는 사람들이면 랜덤포카, 럭키드로우, 밀어내기를 필두로 뉴진스만 달랐던것들? 에 대한 그 작용이 다른것도 커서… 우리 아이돌도 좀 더 착한 비엠 쓰길 원할테니
24/05/08 09:30
이정도 화제가 되는 건들은 공중파 종편 가릴것없이 뉴스에서 때리기때문에 오히려 노년층들이 해당 이슈를 더 많이 접할 수 있죠. 물론 관심 정도야 다르겠지만요
24/05/08 08:04
피지알 주연령층 40대는 엄대엄이군요
아무래도 여성층이 민희진지지가 많을것이기때문에 40대 남초 싸이트, 피지알,엠팍,클리앙 등에서 민희진 비토의견이 많이 보이는것과도 맥락이 연결되는거 같네요
24/05/08 08:19
페이지뷰를 올려주는 거 빼고 큰 의미는 없네요. 선거처럼 지지율이 결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재판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자료로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오히려 대기업관련 재판은 국민여론과는 정반대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24/05/08 09:37
3,40대 돈 엄청써요.
그게 아니면 샤이니가 지금도 체조에서 공연하고 2세대 아이돌들 재결합 할리가 없잖아요. 아이돌들 수명이 늘어난게 예전에 어렸던 팬들이 같이 나이먹어가면서 소비해주는 금액이 늘어난것도 있어요.
24/05/08 09:44
여자들은 코어팬으로 40대 이상도 많이 쓰는거 맞는데 보통 40이상 아재팬은 팬덤내에서는 사진첩으로만 빨면서 눈새짓도 많이해서 솔직히 좋아하진 않죠
24/05/08 08:46
제가 처음에 언급한대로 연령대에 따라 반응이 다른거 같다라고 썼는데 점점 다들 그렇게 보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실증조사도 나왔네요
뭐 그렇게 된 이유야 해석이 다르겠지만 어쨌든 흥미롭습니다
24/05/08 08:46
따로따로 조사하긴 어렵겠지만, 직간접적으로 엔터산업 소비하는 사람들이랑 관심없다가 커뮤나 소셜미디어로 이슈 접한사람들 간의 의견 차이도 궁금해집니다
24/05/08 08:50
기자회견 자체는 모든 연령대에 대해 성공이라 봐야죠 기자회견 전 여론은 9:1 이상으로 하이브의 압도적 우세였을테니..
24/05/08 09:35
기자회견전에는 전연령대 99%라고 해도 될 정도로 하이브 우세였는데
연령층 무관하게 반반은 만들어낸거라서 엄청나게 성공한거죠.. 괜히 나훈아 이후 최고의 기자회견이라고 불리는게 아닌..
24/05/08 08:55
이걸 여론조사하는 의미가 있긴 한가요.
재판 결과 나오면 어느쪽이든간에 여론 확 쏠릴게 뻔한 주제인데... 하이브가 공개하지 않은 배임 증거들이 있다는 얘기도 슬금슬금 나오던데, 일단은 그냥 배 만지고 있는 게 답이죠. 흐흐.
24/05/08 09:01
민희진에 대해서는 내가 소비자라면 민희진 같은사람이 좋은데 회사에 민희진같은 사람이 있으면 끔찍하다 라는 두가지 생각이들어서요.
24/05/08 10:07
그럴 가능성도 높죠.
기존과는 방향성이 다르다보니 이곳저곳에서 충돌 많이 생겼을것 같아요. 그걸 직원들이 어떻게든 오너의 폭주를 틀어막아서 좋은 결과물이 나왔을 수도 오너가 직원들의 매너리즘을 깨는것에 성공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 경험에 한정된 부분이지만 둘다 직원들에게 좋은소리 못듣죠.
24/05/08 10:23
저 역시 그렇게 두 부류 신나게 까던 경험을 반추해보면 그렇게 까는게 잘못이지 않나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예 장점이 없는 사람이면 납득할 수 있지만..
24/05/08 10:06
단월드도 생각보다 파급력이 크더라고요. 아일릿의 마그네틱이 단월드의 어떤 수련? 동작과 닮아서 금기곡이 되어가고 있더군요.
다른 산업이면 쪽수가 큰 3040의 의중이 중요하겠지만 이건 엔터산업이라서 1020이 중요하죠. 하이브가 민희진을 사임시킬 순 있어도 여론전에선 대패입니다. 세상 참 재밌네요.
24/05/08 10:11
제가 민희진 대표 회사에 근무한다고 가정하면 나이 대에 따라서 이렇게 느낄 것 같습니다
30대이하: 저 상사와 일하면 많이 배우고 성취감 장난아니겠다. 충성 충성 40대: 저 부서하고는 일하기 너무 힘들다. 매출 성과로 보너스 나오니 좋지만 지맘대로 하려고 해서 협업이 너무 힘들어 50대: 쟤는 언젠가 나를 밀어낼 친구니 예의주시하고 항상 경계할 것 60대이상: 나는 너 믿고 은퇴하니 너 맘대로 해봐라. 멀리서 응원한다
24/05/08 10:48
대표와 오너의 전쟁으로 회사가 공중분해 될 위기면, '미쳤네' 소리부터 나올거 같은데요?. 다들 룰루랄라 이직각 날카롭게 보나요?.
24/05/08 10:12
민희진 까는 건 충분히 이해되는데 게임사이트에서
랜덤포카 그게 뭐 대수냐? 하는 건 정말 의외였습니다 모바일 게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하기 힘든 발상인데 말이죠. 이런 것 마져 진영논리가 작동하는 건지
24/05/08 10:24
이게 아이돌 팬이 아니면 결국 소비자가 아니다보니 오히려 직장인이나 기업입장에서 바라보기 쉽죠.
쉽게말해서 나는 뉴진스 앨범은 안사지만 하이브 주식을 들고있다면? 당연히 기업입장에서 보지 않겠습니까?
24/05/08 10:26
무소과금으로 최상위권 노리지 않고 그럭저럭 즐기는 입장에서는 랜덤포카가 나오든 컴플리트가챠가 나오든 별 상관 없긴 하죠
알아서 욕구조절하면 되는 문제이긴 해서.
24/05/08 17:33
네 못할게 뭐가 있죠? 나오든말든 내 성향상 상관없는데 그러지 못한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니까 법으로 막는거 찬성한다는게 무슨 문제?
24/05/08 10:39
사실 랜덤포카은 업글 재료 정도고 중요한 캐릭 가챠는 팬싸잖아요
근데 업글 재료때문에 게임 산업이 망하고 있다고 하면 당연히 그게 대수냐? 팬싸를 어떻게 해봐라 라고 나오는거죠 (기존 팬미팅을 팬싸로 수정하였습니다)
24/05/08 16:34
앨범만 랜덤 포카가 아닌거지 팬싸 럭드등은 다 있습니다
게임으로 치자면 일반템 다 확정으로 주고 레어템은 다른곳이랑 똑같은 레어템 모으다 보면 어차피 싸이는거라 어차피 일반템 원가 이하로 거래되는 템이라 의미 없는 말장난 수준으로 밖에 생각 안들어요
24/05/08 10:42
방시혁 업보가 제대로 터진거죠
저 세대가 장기적으론 구매력 있는 세대로 점점 올라갈거 생각하면 당장 3040에 구매력 밀린다고 응 그래 돈 안되는 한줌이야 취급해버리면 나중에 큰코 다칠겁니다
24/05/08 11:21
제가 주인없는 회사(지주) 다니다보니
직장인 입장에서 공감이 많이 되더라구요 혹자는 1000억 이득 본 사람이 직장인 행세 한다고 비난하긴 하던데 그것마저도 어쨋든 직장인이 이직할때 계약한거고 돈많거나 대박났다고 직장인이 아닌게 아니듯이… 틀에 박힌 기성세대가 주장하는 전통적 수익구조를 비틀고 예술에만 빠져서 수익못낸다는 주장도 본인은 다 증명했을때 이유없이 내치려고 한다는것도 내부 정치구조를 많이 봐왔던 사람으로서도 공감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민희진 같은 사람은 오히려 저는 일 한번 같이 해보고 싶네요…사실 업무상으로는 책임 안지려는 사람들이 최악이지 민희진이 그런 부류일것 같지는 않아서… 물론 기자회견 한정이지만… 피티가 정말 기가막혓습니다
24/05/08 15:05
이것도 언플인지 모르겠지만 들리는 이야기로는 기자회견때의 그런 이야기 새벽 3시에 직원들에게 하고(뉴진스 홍보 담당을 했던 하이브 직원들에게), 직원들 아이디어는 내 아이디어다 류를 한다는 글이 떠돌기는 하는데요.
근거는 모르겠어요.
24/05/08 15:39
새벽 카톡이나 아이디어 갈취 등의 소위나쁜선임 행태얘기는 차처하고서라도
결국 엑스저씨로 함축할 수 있는 권력에 기생하는 능력없는 아저씨 vs 능력있는 커리어 인간 구도로 이야기를 한게 먹혔다고 봐요 사실 직장인이라하면 처음에 좋은부서 가서 팀장님 잘 만나고 사수 잘만나서 그 팀장님이 부장되고 사수가 팀장되면서 끼리끼리 끌어주고 그 여파로 열심히 일한사람도 승진누락되고 칼질 당한사람은 말도 못하고 주변사람도 뒤에서만 위로하고 등등 정치 안하는 사람은 승진 못하는게 (특히 이직자) 기존 기성 대기업 생리인데 민희진은 하이브 일반 임원이 보기에 옵션도 잘걸어, 성골도 아니니 권력에 기생안해 미운털 박히기에도 충분하고 근데 또 본인은 성공한 워커홀릭이고 여러모로 카타르시스를 일으키기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24/05/08 17:14
저도 그 부분이 언플이라고는 보는데 직장 생활하다가 보니까 그 윗대가리도 별론데 워커홀릭 상사도 별로거든요.
다만 이거는 일반 직장인거고 엔터쪽은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외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도 공감은 되고 여러 정황상 민희진 편은 들게되는데 감정 이입은 쉽지 않더라고요ㅠ
24/05/08 12:14
좋든 싫든, kpop 제작진(경영진, pd 포함)도 세대교체가 필요합니다. 다만, 새것이 옛것보다 무조건 좋다라고 할수는 없기때문에
신구의 적절한 타협점을 찾길 바랄뿐입니다. 세대교체 실패하면, 고이고 썩어서, kpop은 결국엔 관심밖의 대상이 될겁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선 인재가 안모이기 때문
24/05/08 14:08
기자회견 안했으면 경영권 탈취시도자, 무당매니아로 몰려서 업계 커리어 끝나버릴 뻔한거
설령 회사에서 방출되더라도 다른 데서 후일을 도모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기자회견은 대성공이었죠. 민희진이 좋건 싫건 이건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24/05/08 19:41
민희진이 어도어 경영에 더 이상 미련을 안 가지고 지금 이 시점에서 주식 다 털면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이득이 1천억입니다.
그것도 가정이고 시간 지나면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습니다. 4천억은 나올 수도 없는 금액입니다. 김어준이 하이브 편들면서 민희진과 하이브에 관한 모든 문제를 돈으로만 퉁치는 선동을 하기 위해 가지고 온게 4천억설입니다. 하이브가 민희진에게 그런 계약 해준적도 없습니다. 김어준의 악의적 선동으로 인해 여러가지 논의가 필요한 부수적 담론이 한번에 쓸려 나갔습니다. 표절 논란, 하이브의 BM구조,공장형 아이돌 등등의 담론의 장이요.
24/05/09 00:47
김어준이 하이브 관련한 모든 담론을 모조리 그까이 '돈문제'로 치부하고
실제 계약도 안한 조항을 들먹이면서 민희진이 4천억을 마치 받을거마냥 선동한게 악의적인 프레임이죠 김어준이 왜 그러냐고 묻는다면 아마 방시혁과 친해서겠죠? 김어준이 자기랑 친하면 옳고 그름 따지지 않고 쉴드 치고 똥볼 차는거 한 두번 보시나요? 2012년 총선 당시 김용민 막말 쉴드치고 김용민 끝까지 완주하게 해서 민주당이 졌던거 2018년 지선 당시 정봉주 성추행문제로 시사프로그램에서 쉴드치다가 정봉주가 감옥가기 전에 호텔들렸던거까지 까발려지고 나서 SBS 시사프로그램 하차했던거 아직도 기억나는데요? 문재인 정권 시절 김어준쪽 사람인 탁현민이랑 BTS랑 협업 많이 하지 않았나요? UN도 가고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하이브가 설립되는 과정에서 김어준이 BTS랑 방시혁 엄청 띄워주는 방송도 내보내면서 자기 지지층들이 하이브가 엔터계 전례없는 공룡 기업 되는걸 긍정적으로 보게끔 만들도록 했던거 아직도 기억합니다만?
24/05/08 17:58
전국 단위 여조에서 지역별 결과가 이상하다 싶으면 오차가 발생한 거죠. 보통 다음 주면 제자리로 돌아가는데 본문 조사는 다음 조사가 없겠네요.
24/05/08 23:39
편들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는데, " '주소비층인' 20대들 사이에서 압도적으로 민희진 지지여론이 높다"는 여론조사를 가져온게 상당히 궁색하게 느껴지는건 저뿐이겠죠?
24/05/09 00:57
하이브 쉴드 치겠다고 김어준이 하이브 쪽 사람만 불러다가 민희진 4000억 프레임 걸고 일방적으로 편들면서 자기의 정치적 지지층 단속하는게 저는 참 '궁색'하게 느껴지더군요.
우파도 아니고 좌파를 대변한다는 사람이 대기업과 대주주의 일방적인 입장을 옹호하는 논리를 펼치기 위해 '그저 돈문제'로 치환하는거 만큼 모양 빠지는 일이 있을까요? 김어준이 수십년간 대기업들 비판하던것들이 그저 전부 돈문제였을 뿐이였다라는걸 자백하는거나 다름없죠
24/05/08 23:54
케이팝 주소비층이라는데 정말현실적으로 저 사람들이 민희진씨가 소속사 차렷을때 민희진씨걸 소비를 할 확률이 높겠습니까 잊어버릴 확률이 높겠습니까 솔직히 이건에 여론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부터 궁금하네요 여론조사가 해임을 막아주지도 부정행위에 대한 민사상 고소를 막아주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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