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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9 13:25
꽃길만 걸어가면 되는 상황에서
그 헛발질을 몇번을 하고도 그래도 아직 회복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잡은게 꼴랑 넷중 하나라니 .. 인생몰라요 참
23/12/19 13:27
근데 저 친구들 정산금은 줘야 한다면서요.
빚더미엔딩이 될것인가 그래도 정산금으로 상쇄시켜서 0은 만들 수 있을 것인가 궁금하긴 하네요
23/12/19 13:44
모 어느정도 활동좀 하고 저짓거리를 하던가
이제 시작이고 인지도 쌓기도 전에 모가 급해서.... 팯덤이라도 쌓였으면 다른 방법이라도 있을텐데 말이죠. 다른거보다 너무 멍청하게 진행이 된거 같습니다.
23/12/19 13:58
세뇌와 이기심이 낳은 말로
여러차례 기회가 있었음에도 나오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죠.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전홍준 대표를 담그려고 했으니 그에 상응하는 댓가는 반드시 치뤘으면 합니다.
23/12/19 14:13
대한민국에서 파산선고가 그렇게 말랑말랑하게 안나올뿐더러 혹여 받는다치면
신용카드 대출 자기명의계좌 부동산거래 임용 등등 거의모든 경제활동에 제한을 받게됩니다 한국사람들이 죽어라고 빚갚는 이유죠
23/12/19 15:55
https://youtu.be/BCaelRoW-js?si=YQWpCvLPmfbGU38o
이진호 유튜브 보면 젊어서 파산이 어렵거나(평생 갚아라) 파산해도 한국에서 빡세게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약금이 5억 이하면 판사 재량으로 파산을 할 수 있는데 5억 이상이면 채권자와 합의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 채권자 어트랙트 크크
23/12/19 14:04
반푼이들이야 인생경험이 없어 그렇다해도... 안성일씨는 무슨 계산으로 자기 혼자 다 먹을수 있다고 생각했을까요? 아무리 욕심이 눈을 가렸다고 해도... 진짜 이해안가는 부분입니다.
23/12/19 15:08
3가지를 오판했죠.
1. 전홍준 대표를 물로 본점. - 사실 돈만 생각하면 안성일과 교보가 제안한 200억을 받아들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하지만 전홍준 대표는 직상장이 중요했고, 당장 200억 받아서 엑싯하는데는 관심이 없었죠. 거기에 전홍준 대표는 녹음을 철저히 해서 여론을 반전시키는데 성공했고, 이상하다고 느낀 시점부터는 철저히 전략적으로 행동했죠. 돈 떨어지면 지가 어쩔거야.. 라고 생각했겠지만, 투자를 추가로 받는데 까지 전홍준 대표가 성공했죠.. 2. 본인의 경험치로 인한 가처분 인용에 대한 확신 - 그러나 사법부에서는 이유없다고 봤죠. 3. 키나의 (안성일 입장에서는) 배신 - 본인의 가스라이팅이 완벽했다고 믿었는데 그게 잘 안되었죠.
23/12/19 16:47
제가 알기로는 교보 100억은 더기버스에 꽂은 돈이라 전홍준 대표와는 상관이 없지만,
워너의 200억은 ... 이건이 처음에 터진게, 워너 전무인가 하는 사람이 전홍준 대표에게 200억으로 바이아웃 확인하는 녹취록이 나오면서였죠.. 워너뮤직에서는 200억을 어트랙트에 주고 워너뮤직 쪽으로 피프티피프티의 모든 권리를 넘기는 것이 첫 제안이었습니다. (당연히 삼프티 애들도 , 어트랙트보다는 워너뮤직으로 넘어가길 원했던 것같고.. ) '어트랙트 = 전홍준 대표'는 아니겠지만, 전홍준 대표가 아마도 어트랙트의 주주일것이고, 어트랙트는 해당시점까지 투자한돈이 60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아는데, 200억을 받으면 140억을 벌고 엑싯하는 꼴이었겠지요. .. 안성일은 어트랙트가 당시 자금흐름이 좋지 않은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정도 제안하면 전홍준 대표가 OK할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23/12/19 17:12
워너 코리아에서 200억에 50 50 권리 사는 걸 안성일에게 제안했는데, 안성일이 이 사실을 전홍준한테 알리지 않은 다음에, 피프티피프티 멤버한테 이거 가지고 가스라이팅한 게 전말 아니었나요?
워너 코리아랑 얘기하다보니 전홍준이 난 그런 걸 들은 적이 없는데?????가 된 거구요. 애초에 안성일은 전홍준한테 200억 받으라고 권유한 적이 없기 때문에, 전홍준이 200억을 받지 않아서 계획이 꼬인게 아닙니다. 안성일은 워너 코리아와 전홍준 사이에 피프티 피프티의 권리와 200억에 대해 중개를 해 준 적이 없어요. 그랬으면 이건 사안이 완전히 달라지는 이야기죠. 전홍준이 200억 안 받고 피프티피프티 선택해서 일이 꼬였다는 건, 너무너무너무 안성일 미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23/12/19 20:38
저랑 팩트 파악이 완전 다르시긴 하네요.. 200억에 어트랙트에 팔라고 했다가 꼬인게 제가 아는걸로는 맞긴 한데요. 전홍준은 200억은 택도 없다고 생각한게 맞고요. 그 녹취는 안성일이 워너와 전홍준 사이에서 작업하다가 잘 안돤게 뽀록났을 뿐…
워너뮤직 본사는 300억 쏠려고 했는데 왜 전홍준한테는 200억 이야기했냐 100억은 슈킹하려고 한거 아니냐 그런 말도 있었구요.. 근데 뭐 제말이 틀릴수도 있고 팩트가 미묘하게 다를수도 있긴한데 제말이 맞다고 그게 왜 안성일 미화인지는 잘 이해가.. 당시 200억에 팔면 손해인건 맞죠. 그리고 바이아웃이라고 워너 전무인가가 말했는데.. 안성일은 그전에 레이블 딜 제안했다가 직상장 이 꿈이라고 해서 200억이야기는 못한거 같긴해요. 어쨌든 워너 통화 이후에, 전홍준이 200억 에 팔수 있는걸 알았고 그걸 안받으면서 꼬인건 맞죠.
23/12/20 09:34
그 녹취는 안성일이 워너와 전홍준 사이에서 중개를 전혀 하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거죠.
그리고 워너뮤직 본사와의 금액 차이는 워너 코리아에서 가져가는 거죠. 워너 본사가 투자금으로 250억 제안, 그걸 워너코리아는 50억 제하고 200억으로 영입제한을 안성일한테 한 거고, 안성일은 그 제안 자체를 자기가 중간에 씹어먹은 거죠. 그걸 알리지 않은 채로, 피프티피프티 자체의 몸값을 낮추기 위해 태업을 시킨 정황이 드러났으니, 안성일은 저 200억 대부분을 본인이 먹으려고 한 거지, 전홍준에게 200억 먹고 엑싯하지 않으련?하고 제안한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게 미화가 되는 거죠. 안성일이 워너에게 200억 제안 들어오자마자 전홍준한테 전달했으면 정말 완전히 다른 차원의 얘기입니다. 사기꾼이라기보단, 계약 무시한 준사업가 정도... 애초에 워너의 제안을 안성일이 전홍준에게 전달해서, 그 가격을 저울질하다가 파토난 케이스가 아니고, 그랬으면 안성일과 피프티 피프티의 행동에 이해가 가는 측면이 훨씬 더 많이 생겨서, 여론이 지금처럼 씹창나지는 않았을 겁니다. 물론 계약은 지켜야 하는게 맞으니, 피프티 피프티에게 여론이 안 좋았겠지만, 할복돌 정도의 모지리로 여겨지지는 않았을 거에요.
23/12/20 10:07
님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다만 안성일이 전홍준에게 250억 중에서 100억을 쓰려고 했는지 200억을 쓰려고 했는지는 안성일만 알긴할텐데.. 그 워너 전무가 200억 바이아웃을 통화에서 이야기 했던걸로 보면 안성일이 워너한테는 “어트랙트는 200억이면 될거에요.”라고 했건건 팩트죠. 그리고 워너도 200억을 어트랙트에 주려고 한것도 팩트구요. 마지막으로 전홍준이 200억으로는 절대 안팔려고 했던것도 팩트구요. .. 200억을 전홍준이 거절한것은 결과적으로 팩트입니다. (님말씀대로 전무 와의 통화전까지 200억이라는 금액을 안성일이 전홍준에게 알리지 않은것도 맞구요)
23/12/19 15:26
활동도 막히고.. 국민적 조롱 거리가 되고.. 민사는 100억대로 걸리고.. 멤버들은 지금이라도 못이기는 척 복귀하고 싶을 텐데 절대 안 받아주겠죠?
23/12/19 15:53
키나 돌아온 순간 딱 문 닫아버린다고 선언했으니 절대 안받아줄껍니다
게다가 지금 타이밍에 받으면 대중들이 어트랙트에 실망해서 역효과 생길꺼에요
23/12/19 15:52
130억이 일부라니 아주 좋네요
이런 소송에서 청구 비용을 100% 받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온갖 항목에서 청구 왕창 때려서 꼭 100억 넘게 받아내시길 기원합니다
23/12/19 15:53
키나는 진짜 조상님이 도왔네요 대체 얼마나 가스라이팅을 했길래 저렇게 멍청한건지 아님 안씨가 사기에 도가 튼건지 궁금하네요
진짜 꽃길만 남았었는데 시골논두렁 비 엄청 온길로 자기네들이 알아서 가네요 그렇게 기회를 줬것만
23/12/19 16:01
전홍준 대표가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오랜 기간동안 진짜 많은 기회를 준거 같던데...
얼마나 세뇌를 당했으면... 저런 판단을 할수 있는지 신기하네요 --;;;
23/12/19 16:25
저는 사실 그간 이 그룹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고 피지알에서나 접하는 정도였는데,
막상 송년회 하는데 베트남 직원 중 한 명이 피프티피프티 노래를 하겠다고해서 조금 놀랐네요. 상당히 인기가 있었나보구나 싶습니다. 엑소 광팬인 친구인데 왠일로 이 노래를 하겠다고;;
23/12/19 17:08
근데 우리나라에서 저런거 잘 인정 제대로 안해주는거 같던데..
130억 주장해도 막상 결과 나오면 푼돈 수준으로 나올거 같은 불길한 느낌이..
23/12/19 17:09
키나의 복귀가 본인 뿐 아니라 어트랙트 입장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었죠. 애초에 이 멤버만 전홍준 대표가 뽑아서 키웠던 인물이었던 만큼 더기버스 물이 제일 덜들어서 현실 파악과 탈출이 그만큼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3/12/19 19:48
아무리 그래도 어린애들한테 심하네요.
더기버스와 안성일대표에게 120억 정도로 크게 걸어놓고 애들은 몇억이내에서 적당히 소송하는게 좋겠습니다.
23/12/20 10:54
일반인들도 촉법 지나면 짤 없이 처벌받고(그마저도 낮추자고 하는 판국에) 성인 되면 소년원조차 안 가는데 연예인이 뭐라고 어린애 방패를 내세우나요. 이거 통녹 아니었으면 전홍준 대표 한강 가는 사건이었어요. 그 뒤로도 기회가 수도 없이 많았고......
23/12/21 12:33
댓글들에 대해 일일히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해 한번에 올립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인생 살면 안됩니다. 어린애들이 그렇게 심한 잘못을 했는지 솔직히 모르겠고 또 우리와 관련된 일도 아닙니다. 피해자에 대해 감정이입을 해도 적당히 해야 아름답고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최전선의 홍위병처럼 앞장서서 애들을 왕따놓고 비아냥대고 조롱하는 모습들이 선은 아니잖아요. 적당히들 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하시는 것은 자유지만 나의 비아냥과 조롱에 누군가는 절망하고 힘들게 살아갈 수 있어요. 그들은 이미 충분히 고통을 받았다고 봅니다. 소송도 적당한 수준으로 해서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죠. 그들이 차후에 반성한다면 화해.조정으로 잘 풀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앞길과 인생을 촘촘히 막아놓고 잘되는 단체나 사람들 없었습니다.
23/12/22 01:55
이 건은 시작은 더기버스나 안성일대표가 꼬드기고 시작한 거라고 해도, 사태를 이 지경까지 끌고 온 건 남은 3명 주도했다는게 드러나 버렸죠.
사건 자체가 회사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 갈기는 악질적인 건이라 대한민국 연예기획사들이 모두 뒤집어졌고, 국민적인 공분도 산 사건이죠. 달린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요. 이거 봐주는 선례를 남기면 앞으로 중소기획사들이 아이돌 육성하는건 힘들어질테니, 어린애라고 해도 쉽게 봐줄 수는 없는 건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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