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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6 07:34
나무위키에 무슨 기자대역 시킨거 보면서 끅끅 대고 있었는데
이번엔 또 뭐죠 크크 아니 둘이 같이 살고 있다면서 스토킹이라니;;
23/10/26 07:37
진도가 너무 빨라…; 대체 어떻게 일이 진행되면 남현희 재벌3세 결혼발표 -> 남편이 여성의심 -> 사실 사기전과자 -> 스토킹 혐의로 체포… 이게 일주일도 안 되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인지 모르겠음.
23/10/26 07:46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6015351061
전 씨는 이날 오전 1시 9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남 씨 어머니 집을 찾아와 여러 차례에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씨가 "아는 사람인데 집에 들여달라"며 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남 씨 가족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전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참 혼란하네요...
23/10/26 09:16
뒷배설도 안믿기네요, 저 정도 돈 대줘서 작전할거면 키 187 훈훈한 "진짜 남자"를 굴리지 키 160도 안되는 듯한 여자를 남자역으로 쓴다고...?
23/10/26 09:15
처음부터 재벌로 알고 있었으니 애초에 그런 의심 자체를 안하니까 가능한거죠. 관계할때야 불 다 끄고 수동적으로 하면 감각만으론 뭐가뭔지 구분이 어렵기도 하고..
23/10/26 08:10
처음에는 다들 기사도 안 읽고 댓글들을 다시나 했더니 처음 기사는 속보로 타이틀만 있었고 내용이 뒤에 추가 되었나보네요 크크
23/10/26 08:25
여성조선에 둘이 같이 나와서 인터뷰했습니다. 그저께 그러니까 24일까지는 남현희도 억측 말아달라, 행복하고 싶다 등등 내용의 인스타도 올렸구요. 아무래도 디스패치 기사 이후 현실을 깨달은 모양이네요.
23/10/26 08:24
하나 궁금한 점은 남현희 선수를 가지고 무슨 사기를 치려고 했던 걸까요?
큰돈(?)이 나올 각은 없어 보이는데...뭔가 다른 걸 본 게 있을까요?
23/10/26 08:29
남현희 선수가 운영하는 펜싱클럽이 있습니다.
거기에 고위층 자녀들이 많이 다녀서 그거로 뭐 해보려고 했다는 썰이 돌더군요.
23/10/26 08:42
보통 이름알리고 하는 사기의 경우는 유명인 이름에 기대서 투자금을 끌어모아서 먹튀하는 경우가 많죠.
만약에 사기를 생각하고 있었다면, 이번경우는 기사에서도 스포츠심리같은걸로 무슨 엘리트 체육인 멘탈 코치를 붙이고 하는 걸 본인의 직업으로 소개한걸로 봤을때 그걸로 사업을 한다고 남현희선수와 친분을 보여주며 투자금을 받는 식이 아니었을까...
23/10/26 09:02
https://wom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919
이 기사에 남현희 몰래 남현희 이름 팔아서 투자금 모으고 있었다는 내용이 있네요
23/10/26 08:29
https://wom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919
남현희에게 처리된 임테기를 줘서 남현희가 임신했다고 믿게 했다네요. 진짜 남자인 줄 알았나봐요.
23/10/26 08:32
헉 임테기는 본인이 직접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준 걸 받고 알았다는 게 더 이상한데...
누구랑 뭘 했길래 임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지...
23/10/26 08:46
저 사람과 관계를 해야 임테기를 써서 임신확인을 하는 걸텐데 그 관계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애를 낳은 경험도 있으니, 자기가 직접 사서 화장실에서 해 보면 끝 아닌가요;;
23/10/26 08:42
불을 끄고 기구를 사용한다면 속이는게 완전히 불가능한건 아니죠… 임테기도 포장이 벗겨진걸 줬다고 하는데, 미리 임산부의 소변 샘플을 준비했다가 몇방울 드랍하자마자 검사해보라고 쥐어줬다면 아직 줄이 나타나기전에 남현희씨가 추가로 테스트했다면 속는게 가능하고요.
23/10/26 08:44
처음 관계한 것도 아니고, 남자랑 결혼해서 애까지 낳았는데 그게 되나요? 참 신기한 일입니다.
가슴도 그렇고, 남자 몸이 아니라는 걸 모를 수가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23/10/26 08:50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비슷한 사례를 예전에 기사로도 본 기억이 있으니 가능하긴 한가봐요. 남청조씨는 이전에도 남자인척 하고 사기를 친 경험이 있으니 나름의 노하우도 있을테고요.
23/10/26 09:14
불을 끼고 기구를 사용해도 촉감이 다르고 온도가 다를텐데 구분 못하는게 말이 되나요?
사기 피해고 뭐고 관심없고 이 사건에서 제일 궁금한 부분입니다.
23/10/26 10:18
https://newsfeed.dispatch.co.kr/418256#_DYAD
해외사례도 있습니다. 가디언지 해외기사도 검색되는거 보니 가짜뉴스는 아닌것 같구요.
23/10/26 08:39
임신이라고 생각을 하려면 관계를 가졌다는거고 관계를 가졌으면 꼬추가 있는지 정도는 판독 가능하지 않나요?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이야기의 연속이네요
23/10/26 10:47
성관계시 모를 확률도 낮고, 임테기가 구하기 어려운 물건도 어니고 그냥 본인이 사다가 하면 끝인데 그걸 또 속는다니.. 확률 낮은 문제가 연달아 발생하니 이거..
23/10/26 08:30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동성 결혼하려다 결국 어머니가 신고를 한 모양이네요.
어쨌든 빠른 손절은 항상 옳습니다. 더 큰 불행을 사전에 막을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23/10/26 08:52
근데 어제까지 약혼자엿던 사람을
스토커로 장시간 잡아두는게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죠 경찰이 이 정도만 해줘도 스토킹 피해자가 많이 줄어들텐데
23/10/26 10:47
구체적인 행위 내용이야 알수 없지만 절대 다수에 해당하는 단순 스토킹.. 그냥 계속 연락하고 집주변에만 있는 정도였다면 구속은 겁나 어렵습니다.. 당연히 석방해야죠
23/10/26 08:56
남현희 개인에게는 비극이지만,
전청조라는 사기꾼의 이름과 얼굴이 전국에 알려졌으니, 미래에 발생할 수십~수백명의 피해자를 막아냈다는 의의는 있겠네요.
23/10/26 09:12
https://bit.ly/45K9Ef1
이미 10억넘게 투자받아서 꺼억했네요. 그 돈으로 시그니에르빌리고 벤틀리사고 했나봐요. 앞으로 더 나오겠죠
23/10/26 09:32
쪽팔림이 아니라 상처 아닐까요
결혼까지 생각한 상대방의 모든 믿음이 나를 이용한 사기범죄였다는걸 알게되었다면 감정적으로 견디기 힘들 정도의 깊은 상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23/10/26 10:28
아직은 요란하게 넘어진 직후라서 자기한테 모인 시선과 자기가 넘어지면서 지른 비명에 더 신경이 쓰일 타이밍이라 봐서요.
피해를 호소하기 위해 자신의 피해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아픔을 자각하고 그 자리에 상처가 남고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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