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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29 19:35:21
Name 물맛이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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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youtu.be/x9UWxPeRrcY
Subject [스포츠] 이번 지로 데 이탈리아의 우승자, 톰 똥눌랭!




100년의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지로 디 이탈리아의 우승자가 결정 되었습니다.

20일 동안 3572km를 달리는 대장정의 마지막을 장식한 우승자는 바로

선웹 팀의 톰 듀물랭!

약팀의 에이스로 매 경기마다 동료들의 도움을 얻지 못하고 거의 혼자만의 힘으로 우승을 거두었습니다만

이번 지로 데 이탈리아 경기 도중에 똥눌랭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스테이지 16에서 경기 도중에 자연의 부름으로 인해

말리아 로자(*)와 빕을 벗고 풀밭에 주저 앉아버리네요.

급한 해결 후 다시 출발하는 듀물랭을 밀어주는 선웹팀의 메카닉..

보통 엉덩이를 밀어주는데 이번에는 안장을 밀어주는 모습이 잡히네요.

듀물랭은 경기 도중에 (비유적인 의미가 아닌)똥을 싸도 그랜드 투어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말리아 로자: 현 종합 1위가 입고 있는 핑크색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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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도사
17/05/29 19:39
수정 아이콘
유벤투스 유니폼인줄 알았어요. 크크

이것도 자전거 팀전인가요?
물맛이좋아요
17/05/29 19:45
수정 아이콘
팀전이며 개인전입니다. 팀의 에이스 선수를 우승시키기 위해 다른 도움선수들이 힘을 모아서 밀어주는 형태입니다.
키스도사
17/05/29 19:5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17/05/29 19:40
수정 아이콘
휴지는 준비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물맛이좋아요
17/05/29 19:46
수정 아이콘
아마 안닦은걸로..

찝찝할텐데..
보영님
17/05/29 19:49
수정 아이콘
독 오른 우승...
물맛이좋아요
17/05/29 20:01
수정 아이콘
똥독..
17/05/29 19:58
수정 아이콘
19 라운드였나 팀을 끌고 가는 듀물랭 보니 눙물이...

그래도 똥이 있어서 흥미진진한 지로가 되었습니다. 똥탐 2분 때문에 4위로 막라를 시작했으니..
물맛이좋아요
17/05/29 20:02
수정 아이콘
TT에서 정말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더군요.

킨타나는 아쉽게 되었습니다.
17/05/29 20:24
수정 아이콘
닦지 않으면 오히려 부스터가 되지 않을까요?
빨리 끝내고 쌰우어어어어어! 라는 정신으로 말이죠!
물맛이좋아요
17/05/29 20:30
수정 아이콘
어쩐지 다른 선수들이 뒤에 붙지 못하더라..
방민아
17/05/29 21:30
수정 아이콘
아.... 냄새가 났구나...... 그러고보니 물맛이좋아요님도 핑크색 저지를 입으셨던거 같은데??
물맛이좋아요
17/05/30 00:38
수정 아이콘
전 디바의 색일 뿐입니다.
길가메시
17/05/29 23:47
수정 아이콘
오줌은 타고 가면서 싸지만, 똥은 그러지 못하군요.
Galvatron
17/05/29 23:56
수정 아이콘
1위는 노란색쫄쫄이가 아니였나요?
Break Away
17/05/30 00:07
수정 아이콘
뚜르드프랑스는 노란색이 1등 져지인데 지로디탈리아는 분홍색이 1등 져지입니당.
17/05/30 08:00
수정 아이콘
UCI 규정상 리더 져지 색이 정해진 건 아닙니다. 뚜르의 위상과 마이요 존느(노랭이)의 유명세 때문에 다른 대회들도 노란색 리더 져지를 많이 쓰곤 합니다.
뚜르와 함께 3대 그랜드투어로 불리는
지로 디탈리아 : 말리아 로자(핑크핑크)
부엘타 아 에스파냐 : 빨간색
을 리더 져지로 씁니당.
Galvatron
17/05/30 08:03
수정 아이콘
두분 답변 고맙습니다
17/05/30 06:59
수정 아이콘
안닦은 상태로 페달을 밟으면 분명히 엉덩이가 움직이면서 미끌미끌 거릴텐데 흠흠...
Galvatron
17/05/30 08:02
수정 아이콘
완벽한 똥을 누면 안닦아도 되는 경우가 있습...
17/05/30 09:50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 저렇게 급해서 나온 똥은 그렇게 퍼펙트 게임이 성립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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