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9/01 13:42:07
Name 우주전쟁
Link #1 인터넷
Subject [연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많은 것이 담겨 있었던 영화
메멘토

memento-movie-explained-the-meaning-behind-the-christopher-nolan-masterpiece.jpg?id=34050672&width=1245&height=700&quality=90&coordinates=0%2C0%2C0%2C0
memento-movie-explained-the-meaning-behind-the-christopher-nolan-masterpiece.png?id=34050674&width=640&quality=80
memento-movie-explained-the-meaning-behind-the-christopher-nolan-masterpiece.jpg?id=34050673&width=740&quality=80
memento-movie-explained-the-meaning-behind-the-christopher-nolan-masterpiece.jpg?id=34050675&width=740&quality=80

최근에 메멘토를 다시 봤습니다. 이 영화 개봉하고 난 뒤 얼마 안 되서 비디오로 빌려본 기억이 나는데 그 당시에는 "뭔가 쩌는 것 같은데 솔직히 내용은 잘 모르겠다"정도의 감상만 남았었는데 이제 다시 보니까 이때 이미 [인셉션], [테넷]의 씨앗이 이 영화에서 다 뿌려지고 있었네요. 시간의 흐름으로 영화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를 절반으로 나눠서 앞부분은 흑백으로 시간 순으로 보여주고 뒷 부분은 컬러로 시간의 역순으로 보여주는 진행은 정말 기가 막힌 것 같습니다. 놀란 감독은 영화의 플롯을 짜기 전에 영화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를 먼저 정하고 거기에 플롯을 입힌다고 하던데 정말 놀란의 매끈한 솜씨를 그대로 볼 수 있는 수작인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인생은에너지
23/09/01 13:49
수정 아이콘
이 이후 작품들도 좋지만 이거만큼 개쩌는 건 없는거 같습니다
valewalker
23/09/01 13:57
수정 아이콘
저도 일주전쯤 다시 봤는데 너무 좋았어요
23/09/01 13:57
수정 아이콘
이보다 더 이전의 '미행'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력적이라 생각했어요.
설탕가루인형형
23/09/01 14:01
수정 아이콘
대단한 영화죠.
첨엔 이게 뭔가 싶었어요...
아이군
23/09/01 14:04
수정 아이콘
놀란 감독 최고의 작품이 무엇인가? 하면 의견이 갈리겠지만,
놀란 감독의 실력이 가장 잘 드러나 작품이 무엇인가? 하면 아마도 대부분 메멘토를 뽑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무룩
23/09/01 14:05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메멘토를 아직 못봐서 이제 보려고 하는데 이 글을 보니 더 기대가되네요
비뢰신
23/09/01 14:11
수정 아이콘
놀란 영화의 알파이자 오메가
오타니
23/09/01 14:15
수정 아이콘
시간순서가 1~20 이렇게 된다면
이 영화의 타임라인은
18 19 20 - 15 16 17 - 12 13 14 - 9 10 11 - 6 7 8 - 3 4 5 - 1 2 (21)
이런 느낌이라서 개쩔었던 거 같아요
23/09/01 17:30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엔 시간이 1~10이라면

1 10 2 9 3 8 4 7 5 6 이렇게해서 사건의 중간이 영화의 끝을 장식 했던 것 같습니다.
오타니
23/09/01 18:29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봐야겠네요 크크크크 10년도 더 되서
23/09/01 19:06
수정 아이콘
저도 정확치는 않습니다. 10년도 더 되서 크크
갑자기왜이래
23/09/01 14:33
수정 아이콘
진짜 개 쩌는 영화
23/09/01 14:37
수정 아이콘
개쩔죠 정말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의 정석같은 느낌이랄까 어떻게 보면 좀 어려울수 있는데 테넷에선 그런점을 바꿔보려 애쓴거 같구요.
탑클라우드
23/09/01 14:49
수정 아이콘
다른걸 떠나서 기발하게 쩌는 측면에서는 그의 작품 중 메멘토가 최고죠.
기발하게 쩌는 관점으로는 인셉션 보다도 위라고 생각합니다.
트리플에스
23/09/01 14:49
수정 아이콘
플롯 성애자
23/09/01 15:15
수정 아이콘
마지막짤 이 정말 인상깊었던 명장면 이었습니다.
인간의 선택적 기억.
23/09/01 16:11
수정 아이콘
영화관에서 두번 본 영화!
신성로마제국
23/09/01 16:14
수정 아이콘
오프닝부터가 테넷의 복선
23/09/01 17:44
수정 아이콘
저도 오랜만에 다시보면서 오프닝보고 어?테넷 했네요
Jedi Woon
23/09/01 16:15
수정 아이콘
한 번보고 이해하기 힘들고, 두 번 보면 아~ 하며 끄덕여지고 세 번 보면서 우와~ 했습니다.
HalfDead
23/09/01 17:36
수정 아이콘
첨 봤을때 개쩔었죠
Dr.Strange
23/09/01 17:38
수정 아이콘
예술하는 천재들은 젊은 시절 번뜩임이 대단하다는 느낌을 주는데 메멘토가 그랬습니다...
제육볶음
23/09/01 20:25
수정 아이콘
한 번 보고 이해했다고 하는 사람 = 거짓말을 하는 중이다 라고 생각했던 첫 영화...
제 이해력은 인셉션까지입니다... ㅠ
23/09/01 22:10
수정 아이콘
오펜하이머도 영향이 느껴지죠
계화향
23/09/01 23: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초창기 메멘토-인섬니아-프레스티지로 이어지는 스릴러물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놀란이 블록버스터도 이름값에 걸맞게 잘 만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스릴러물에 좀 더 강점이 있지 않나싶어요.
우주전쟁
23/09/01 23:58
수정 아이콘
프레스티지를 오늘 봤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놀란 치고는 "평범"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303 [연예] 미야와키 사쿠라 화장품 광고 - 프리메라 [The Evolution-씨드의 진화] [7] 아롱이다롱이5116 23/09/01 5116 0
78300 [연예] [뉴진스] '아름다운 구속' M/V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 OST) [14] Davi4ever7009 23/09/01 7009 0
78299 [연예] 영화 [잠] 씨네21 평점... [14] 우주전쟁7700 23/09/01 7700 0
78295 [연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많은 것이 담겨 있었던 영화 [26] 우주전쟁8570 23/09/01 8570 0
78289 [연예] [르세라핌] 데이오프 시즌3 EP.3 / 김채원이 찍은 멤버들 사진 [4] Davi4ever4896 23/08/31 4896 0
78288 [연예] [뉴진스] 'ASAP' 단독샷캠 / 스톤헨지 가을 캠페인 영상&화보 [1] Davi4ever5948 23/08/31 5948 0
78286 [연예] SBS 한가운데서 MBC를 외친 스태이씨 [3] 강가딘9597 23/08/31 9597 0
78284 [연예] 싱가포르 투자사 어트랙트에 투자합의 [39] 아케이드12061 23/08/31 12061 0
78283 [연예] 올 추석 개봉 예정 한국 영화들... [74] 우주전쟁10307 23/08/31 10307 0
78281 [연예] [에버글로우] 20개월만의 컴백, 2년만의 음방 1위 (+앵콜 영상) / 그 외 여러 영상 [6] Davi4ever5345 23/08/31 5345 0
78276 [연예] (약후) 권은비의 선넘는 맵찔이 7화 (게스트 츠키) / 주말 무대 움짤 모음 [6] Davi4ever9798 23/08/31 9798 0
78275 [연예] 젝스키스(SECHSKIES) 최고의 곡은? [56] 손금불산입6227 23/08/30 6227 0
78274 [연예] [(여자)아이들] 미연의 과감한 지미추 가을 캠페인 화보 [17] Davi4ever6903 23/08/30 6903 0
78272 [연예] AKB48 혼다 히토미 졸업발표 [15] 혼다 히토미9217 23/08/30 9217 0
78271 [연예] [트와이스] 전소미가 진행하는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한 채영 [6] Davi4ever6584 23/08/30 6584 0
78268 [연예] 하이키 (H1-KEY) 'SEOUL' M/V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 영상) Davi4ever3957 23/08/30 3957 0
78264 [연예] 무빙 12-13화 선 공개 [37] SAS Tony Parker 9274 23/08/30 9274 0
78261 [연예] 피프티 피프티 가처분 기각에 항고 결정 [34] 우주전쟁9307 23/08/30 9307 0
78260 [연예] 밀수 500만 돌파 [16] SAS Tony Parker 7810 23/08/30 7810 0
78259 [연예] 지니어스 게임 애청자 분들 모여주세요!! [데블스 플랜]이 공개됩니다. [29] 대막리지7250 23/08/30 7250 0
78256 [연예] 김세정 정규 1집 선공개곡(더블 타이틀곡) '항해' M/V [3] Davi4ever5306 23/08/30 5306 0
78255 [연예] 타짜의 너구리형사 조상건 배우님이 별세하셨습니다. [5] 카즈하7008 23/08/30 7008 0
78254 [연예] [스테이씨] 오늘 더쇼 1위 (+앵콜 영상) / 그 외 여러 영상 Davi4ever3733 23/08/29 37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