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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10 21:13:24
Name sw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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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 선수가 군복무 시절 영창에 간 사유


아무리 예전 군대라지만 진짜 막장이네요...
이건 뭐..북한에서나 할 법한 일들을 하고 있었다니..
지금 군대도 딱히 선진화 되진 않았지만..
저 시절 군대는 참..뭐라 할 말이 없는 수준이네요.

졌다고 영창이라니..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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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16/10/10 21:24
수정 아이콘
시합뛰고 온 선수를 영창에 보내다니..덜덜덜.
박카스F
16/10/10 21:34
수정 아이콘
홍수환 국감 가나요?
멀면 벙커링
16/10/10 21:49
수정 아이콘
백승주가 홍수환씨도 국감증인으로 부르자고 하겠네요;;;;;
16/10/10 21:51
수정 아이콘
홍수환씨가 경기에서 진 죄로 영창에 갔었다는 발언으로 군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욕보이고있는데 장관께서는 진위여부를 가리고 당사자의 국감증인출석을 고려해보시라
프로취미러
16/10/10 22:50
수정 아이콘
우리는 유사국가에 살고있는 사람들이죠
cadenza79
16/10/10 23: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때는 군에 있어도 영리활동이 됐나보네요.
하긴 프로야구도 초창기에는 야간에 방위병 선수들은 출전하기도 했으니...
Camomile
16/10/11 00:28
수정 아이콘
지금도 허용됩니다.
2010년대 초에는 프로바둑기사 조한승이 육군 소속인 채로 프로활동을 했죠.
군 시절에 결승에 올라갔던 대회의 준우승 상금을 부대에 '기부'한 것으로 봐서는 상금은 본인의 몫인 듯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8&aid=0002085599
cadenza79
16/10/11 10:3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영리활동이 아닌 체육대회 참가는 허가를 받으면 되는가보네요.
일단 바둑은 체육종목이긴 하고....
당시 조한승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어서 준비 차원에서 대회 출전이라는 명분도 있었구요.

상금은 당연히 기부할 수밖에 없었다고 보이네요.
그 상금을 본인이 받아가면 영리활동을 한 게 돼서 특혜시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골프대회에 참가한 상무 골프단 소속 군인들도, 순위에 들어도 상금을 가져가지 못하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했었죠. 바둑은 골프와 달리 아마추어 선수의 투어 참가가 안 되니 프로기사 자격으로 프로기전에 참가한 다음에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영리활동 부분을 피해 간 것 같습니다. 참가 전에 미리 다 검토된 부분이었을 겁니다.
Camomile
16/10/11 12:58
수정 아이콘
공익은 기관장이 허락하면 영리활동이 허용되는 걸로 알아서 현역도 마찬가지일줄 알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ANTETOKOUNMPO
16/10/11 20:36
수정 아이콘
조한승9단의 경우 군복무중에 아시안게임 출전, 금메달 획득해서 잔여기간 특례로 마무리했죠...
연필깍이
16/10/11 07:52
수정 아이콘
저런 상황을 고칠 생각은 안하고 명예 운운하면서 국감에 부른다니 수준 참
-안군-
16/10/11 10:53
수정 아이콘
특혜까지 줘가면서 대회 출전하게 해 줬는데, 지고 와서 [지휘관이 삐졌나]봅니다.
중요한건 승패가 아니죠. 크크크...
wish buRn
16/10/11 19:04
수정 아이콘
군복무시점에서 세계타이틀전했다는거 자체가 워낙 큰 혜택이라...
저당시 2천만원이면 정말 큰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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