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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15 11:37:37
Name 及時雨
Link #1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01/0014003201
Subject [스포츠] [K리그] 강원 최용수 감독, 성직 부진으로 퇴진…후임엔 윤정환 (수정됨)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01/0014003201


전반기 2승 6무 10패, 리그 11위로 강등권에 놓인 강원 FC가 결단을 내렸습니다.
전년도 6위, 파이널 A 진출을 이끌었던 최용수 감독이 경질되었네요.
후임으로는 K리그 해설을 하고 있던 윤정환 감독이 선임되었습니다.
당초 후보군으로 이을용 감독과 김도훈 감독도 거론되었지만, 윤정환 감독이 국내에서 두번째 기회를 얻게 되었네요.

강원은 지난 시즌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쳤던 김대원-양현준 두 선수의 기세가 꺾이며 동시에 추락하고 있는 상황.
전용구장 추진이 좌절된데 이어, 올 시즌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며 어려운 시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울산 시절 다소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한 윤정환 감독이 명예회복을 해낼 수 있을지, 후반기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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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5 12:09
수정 아이콘
이영표 거르고 김병지 효과?
수메르인
23/06/15 12:14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강원의 현 상황은 자초했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23/06/15 12:43
수정 아이콘
최용수감독 본인이 만든 상황이죠.

득점을 못하는데..
23/06/15 12:26
수정 아이콘
현역때는 윤정환이 최용수에게 패스해줬는데 감독되더니 최용수가 윤정환에게 패스해주는군요
울산현대
23/06/15 12:31
수정 아이콘
크흠.. 윤정환...
及時雨
23/06/15 12:34
수정 아이콘
저는... 잘할 줄 알았어요...
23/06/15 12:39
수정 아이콘
윤정환...흠...
ComeAgain
23/06/15 12:42
수정 아이콘
강원 구단 최초 파이널A는 아닙니다. 2017, 2019 두번 올라갔거든요.
及時雨
23/06/15 15:00
수정 아이콘
헉 뭐랑 헷갈린건지... 감사합니다 해당 부분 수정했습니다.
할수있습니다
23/06/15 14:14
수정 아이콘
팀이 장기적 플랜이 있거나 기존 팀이 패스축구성향이 아닌다음에는 좋은 선택은 아닌거 같아요.
만년 약소팀이던 사간도스를 좋은성적으로 이끈건 분명한데 울산에서의 실패도 있고 단기적인 성과를 바라고 윤감독 영입한거라면 악수겠죠.
감독으로서는 여전히 물음표입니다만 저에게는 니포축구의 상징이자 정통 OMF의 상징이자 패서 각인되어 있습니다.
소위 막축구의 시대에서 킬러패스의 짜릿함을 알게해준 선수라.
시나브로
23/06/15 15:19
수정 아이콘
막축구 흐흐 저도 스연게에서 대전 시티즌 얘기하며 썼던 말인데 생각나네요.
23/06/15 16: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독 윤정환은 소위 패스 위주의 축구와는 가장 거리가 먼 모습을 계속 보여준 터라 오히려 패스 위주의 팀이라면 최악의 선임이죠.
생각에 획기적인 변화가 없다면 원래 윤정환 감독이 추구하던 스타일 대로 강하게 압박하면서 지키다가 역습 한 방 노리겠죠.
할수있습니다
23/06/15 18:56
수정 아이콘
이게 좀 의아스러운게 사간도스때는 잠그면서 패스로 이어가서 득점하는 루트로 성공을 했는데 울산에서는 이게 안되더라구요.
가시와 시절은 모르겠습니다만.
23/06/15 1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에 대해선 사간 도스 시절이 윤정환 감독의 원래 생각하던 스타일인데 울산의 선수 구성 상 안 되었다는 의견과
울산에서 보여준 게 원래 스타일인데 사간 도스는 구단에서 선수 구성을 패스를 바탕으로 가져가도록 구성했다는 의견으로 나뉘더군요.
저는 어느 쪽이 정답인지 모르겠는데 패스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가져가는 것 보단 4-4-2로 라인을 단순화하고 활동량과 압박을 통한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역습은 패스로 이어가든 길게 열어주고 달리든 상관없이 빠르게 가져가는 걸 원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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