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6/01 08:34:19
Name Davi4ever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해축] 유로파의 제왕 세비야 vs 유럽대항전 결승 무패의 무리뉴.giphy (수정됨)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시 100% 우승에 빛나는 세비야와
유럽대항전 결승 진출시 100% 우승에 빛나는 무리뉴가 이끄는 로마의 유로파리그 결승,
둘 중 하나의 100퍼센트가 깨지는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35분, 디발라의 선제골로 앞서나는 로마






55분, 만치니의 자책골로 세비야가 동점을 만듭니다







로마 입장에서 가장 아쉬웠을 상황. 이 장면에서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았고 (온필드조차 안 봤습니다)
오히려 항의하던 코칭스태프가 경고를 받습니다.

참고로 이 경기의 주심은 앤서니 테일러, VAR 주심은 스튜어트 애트웰이었습니다 (......)





연장 후반 마지막 장면에서 스몰링의 헤더가 골대를 맞으면서
결국 스코어 1:1,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세비야에는 카타르 월드컵 때 모로코 4강 진출의 주역 중 한 명이었던,
골키퍼 야신 부누가 있었습니다.



로마의 2번 키커 만치니의 가운데를 노린 슛을 발로 막아내고





이어서 3번 키커 이바네스의 슛을 핑거팁으로 선방하고 이게 골대를 맞습니다!





그리고 월드컵 결승 승부차기 때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확정지었던 4번 키커 몬티엘이 4:1을 만들며
이번에도 승부차기에서 세비야의 우승을 확정짓습니다!





오랜만에 복귀해 선제골까지 넣었지만 우승에 실패한 디발라의 망연자실한 표정





패배한 선수들을 위로하는 무리뉴 감독. 유럽대항전 결승에 올랐을 때 100% 우승의 기록이 깨졌습니다.







세비야가 7번째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자신들이 왜 유로파의 제왕인지를 증명합니다!  



세비야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로마를 물리치고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이로써 세비야는 유로파리그 7번째 우승과 함께 유로파리그 결승 무패의 기록을 지켰습니다.
로마는 분전했지만 결국 우승에는 실패했고, 무리뉴의 유럽대항전 결승 진출시 100% 우승 기록이 끝났습니다.

다만 앤서니 테일러의 판정은 경기 내내 그 명성에 걸맞게 (...) 매우, 매우 좋지 않았고
로마 입장에서는 위의 핸드볼 판정 포함해서 전반적인 판정에 많이 아쉬움이 있었을 경기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6/01 08:38
수정 아이콘
PL의 선수들과 감독들은 물론 최고들이지만 심판진은 전혀 아닌거 같네요.
*alchemist*
23/06/01 08:44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에 앤서니 테일러가 뜨길래 뭔일인가 했더니 이거였군요 ㅡ.ㅡ;
어강됴리
23/06/01 08:4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악명 높은 테일러 주심이지만 이번경기에 한해서 납득못할 부분은 없었습니다

패널티 찍어놓고도 확인하고 취소하기도 했고요
핸드볼 부분도 자연스러운 동작이라 납득이 갔습니다
23/06/01 08:51
수정 아이콘
핸드볼은 불었어야죠. 적어도 VAR은 보고 판단했어야 했습니다.
Davi4ever
23/06/01 08:5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본문에서 너무 몰아세웠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해보지만
많이 양보하더라도 '없었습니다'까지는 공감을 못하겠네요.
톤업선크림
23/06/01 10:12
수정 아이콘
핸드볼이죠;
선수들이 패널티 에어리어에서 뒷짐지는게 저 이유인데요
23/06/01 10:49
수정 아이콘
무조건 PK입니다. 이견의 여지가 없어요
23/06/01 12:16
수정 아이콘
아.. 자연스럽게 손으로 만지는건 괜찮나요? 팔에 맞고 궤도도 바꼈는데?
OneCircleEast
23/06/01 12:20
수정 아이콘
이게 자연스러운 동작이니까 넘어갈 일이면 전세계 모든 프로 축구팀들이 수비수 훈련 할 때 멍청하게 뒷짐지고 있지 말고 팔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벌리고 있으라고 유스 때부터 교육시켜야죠...... 동작만 자연스러우면 팔에 맞아도 페널티 없이 그냥 넘어가니까 핸드볼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가르쳐야.....
23/06/01 08:52
수정 아이콘
세비야가 가둬놓고 두들겨 패더라고요

역시 유에파의 세비야..
Davi4ever
23/06/01 08:54
수정 아이콘
판정 관련 문제와 별개로 세비야의 경기력은 유로파의 제왕다웠고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국수말은나라
23/06/01 08:53
수정 아이콘
야 이걸 공식 무승부로 처리하다니 크크크

그나저나 역시 큰 경기에는 근본이 결과를 만드네요

유로파에서의 세비아는 챔스에서의 레알보다 더 강력한듯
(레알이야 바르사 뮌휀 리버풀 등의 라이벌이라도)
23/06/01 08:59
수정 아이콘
원래 모든 축구 토너먼트에서 연장 전후반 공식 경기시감에 승부가 안나면 무승부라고 합니다 승부차기는 승부를 내기 위한 수단일 뿐
국수말은나라
23/06/01 09:43
수정 아이콘
알고 쓴 글입니다 제 말투가 좀 어색하게 쓴듯
(엄대엄을 이렇게 푸네? 라는 탄식이라 보심 됩니다)
의문의남자
23/06/01 09:05
수정 아이콘
로마는 그럼 내년에 챔스는 못나가는건가요?
23/06/01 09:39
수정 아이콘
이번 주말 세리에 최종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유로파 or 컨퍼런스에 진출합니다.
이동국
23/06/01 09:12
수정 아이콘
저건 pk줘야하지 않나요? 선수들이 페널티 라인 안에서 괜히 뒷짐지고 수비하는게 아닌데
23/06/01 09:12
수정 아이콘
심판 진짜 좀 짜증나더라구요
강동원
23/06/01 09:14
수정 아이콘
심판 이름이 유명하면 뭐다? 크크크
23/06/01 09:14
수정 아이콘
저 짤에 무리뉴가 손으로 7 하고 세트피스 기가 막혔는데

야신부누가 막아버리더라고요
Aquatope
23/06/01 09:15
수정 아이콘
세비야 유로파의 제왕답게 경기력이 좋아서 동점골 넣은 다음엔 이길 것 같았습니다.

제3자가 보기엔 핸드볼 말고도 로마쪽이 판정을 좀 더 엄격하게 받는 느낌이어서 로마팬이라면 불만이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及時雨
23/06/01 09:18
수정 아이콘
아무튼 무패임
Davi4ever
23/06/01 0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러고보니 기록상 무패가 끝은 아니네요. 본문의 문구를 살짝 수정했습니다.
리얼월드
23/06/01 09:56
수정 아이콘
아, 그러면 기록상 세비야도 전승이 아니고 1무 추가인가요?
Davi4ever
23/06/01 10:05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다 우승을 했으니 전승이라고 해도 맥락상 대부분 납득할 수는 있는데 기록상으로는 무승부 추가가 맞습니다.
(어차피 이전에 6회 우승 중에도 결승전 승부차기로 승리한 게 몇 차례 있었어요)

근데 보통 저렇게까지 따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 아주 큰 의미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꿈꾸는사나이
23/06/01 09:26
수정 아이콘
저게 페널 아니면 뭐가 페널임...
SG워너비
23/06/01 09:30
수정 아이콘
여윽시 앤서니 테일러
김연아
23/06/01 09:38
수정 아이콘
저건 현재 룰로 페널티 맞죠.

경기력 좋았던 팀이 지는 경기가 한두개도 아니고...
23/06/01 0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비야가 경기 주도하긴 했는데 기대득점값(xG)는 로마가 2대 1 정도로 더 높긴 했어요. 물론 경기 끝나고 나서 xG도르 해봐야 아무 의미 없다는건 알지만요. 이런 부분이 오심 논란과 겹쳐서 더욱 아쉽게 만드는거 같아요.
김연아
23/06/01 09:57
수정 아이콘
뭔가 전형적인 무리뉴 경기스러운 통계긴 하네요. 암튼 페널티 저건 완벽한 오심....
OneCircleEast
23/06/01 09:55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 페널티 줘야지 VAR을 그럼 왜 쓰는데
톤업선크림
23/06/01 10:13
수정 아이콘
와 어이없네요 저게 핸드볼이 아니라고요?
VAR만 봤으면 바로 잡아낼 수 있는 장면 같은데
FastVulture
23/06/01 10:24
수정 아이콘
무리뉴 안좋아하지만(벵거 팬임니다...)
저걸 PK 안부는건 진짜 말이 안되는데...
테일러 진짜...
React Query
23/06/01 1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fmkorea.com/best/5825104749

핸드볼 장면 다시 봤는데, 팔을 몸쪽으로 붙이다가 다시 벌리네요. (팔을 뒤로 하려고 움직이는 장면 같은데 몸에서 멀어지긴 합니다). 이걸 안본다고요? 와...
윤니에스타
23/06/01 10:44
수정 아이콘
와 이정도면 진짜 핸드볼이 맞는 것 같은데 저게 고의성이 없었다고 하는 건 진짜 말 나올 만 하네요.
윤니에스타
23/06/01 10:40
수정 아이콘
또 앤서니 테일러, 또 세비야 크크크.
23/06/01 10:41
수정 아이콘
저게 pk가 아니라니 크크끜
스웨트
23/06/01 11:02
수정 아이콘
컨퍼 유로파 챔스 루트를 기대했는데 아쉽..

어제 어떤분이 서로의 징크스를 살리려면 무캐고 승부차기 가야한다고 했는데 진짜 갈줄이야…
닉네임이뭐냐
23/06/01 11:06
수정 아이콘
저딴놈을 왜 무려 결승전 심판으로 쓰는지 이해불가...
23/06/01 11:10
수정 아이콘
진짜 극혐 심판
냉이만세
23/06/01 12:02
수정 아이콘
오늘 일어나자마자 이 경기 결과가 가장 궁금해서 결과를 찾아보던 중 결국 승부차기로 세비야가 우승하는거 보고
진짜 유로파의 세비야는 절대강자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PK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를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저건 불어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로마 입장에서는 두고 두고 아쉬운 부분일것 같습니다.
꿀꽈배기
23/06/01 12:43
수정 아이콘
저런걸 놓치는 심판을 자꾸 중요한 경기에 배정하는 이유를 모르겠단 말이죠 에휴
에바 그린
23/06/01 14:46
수정 아이콘
저게 무조건 PK라고는 못하죠. 요즘은 의도성을 많이 보기때문에 의도성이 없다 치면 안부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근데 저걸 VAR도 확인 안한건 좀 그럼. 왜 꼭 논란의 여지가 있는걸 확실하게 안하고 지맘대로 넘어가는지 크크 테일러도 어지간히 곤조부리는 심판이라 싫어합니다.

그나저나 무리뉴 승부차기 승률이 아주 처참하다던데 저는 오히려 그 기록이 흥미로운.. 감독하고 승부차기도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봐야하는건지 크크
23/06/01 16:06
수정 아이콘
세비야는 챔스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은거 같은데, 진짜 유로파에서는 아무도 따를자가 없는듯
The)UnderTaker
23/06/01 16:56
수정 아이콘
심판의 as로마 억까 매우 잘 봤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507 [스포츠] 니콜라 요키치 플레이오프 트리플 더블 스탯 [4] SAS Tony Parker 4916 23/06/02 4916 0
76506 [스포츠] NBA 파이널 1차전 - 요키치, 오늘도 10어시스트! [39] 하야로비7894 23/06/02 7894 0
76505 [스포츠] [해축] 벌써부터 타오르는 이적시장 루머 모음 [73] 손금불산입8333 23/06/02 8333 0
76504 [스포츠] [해축] 22-23 프리미어리그 감독 교체 성적표 [2] 손금불산입4243 23/06/02 4243 0
76503 [스포츠] [고교야구] “투구수 105개로 제한 불합리… 에이스 없이 4강전 말이 되나” [81] VictoryFood11707 23/06/02 11707 0
76502 [스포츠] [U-20 월드컵] 대한민국 8강진출 [25] 아롱이다롱이8995 23/06/02 8995 0
76501 [스포츠] [KBO] 알고 보면 스찌타자 [23] 더치커피10251 23/06/01 10251 0
76500 [스포츠] [KBO] 최정 리그 최초 18시즌 연속 10홈런.mp4 [42] 손금불산입6817 23/06/01 6817 0
76498 [연예] 명불허전 가창력 손승연 Behind (Live로 듣기) [17] Tydolla$ign6768 23/06/01 6768 0
76497 [스포츠] 석현준이 결국 병역기피 유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25] 카즈하11608 23/06/01 11608 0
76496 [스포츠] [해축] 이번 시즌 PL 최고의 골키퍼는 알리송 [21] 손금불산입8117 23/06/01 8117 0
76495 [연예] 퀸카 첼린지하는 조 도파민씨와 나미춘 [11] 강가딘8197 23/06/01 8197 0
76494 [연예] [뉴진스] 맥도날드 새 광고 + 다니엘 인어공주 더빙 비하인드 [7] Davi4ever8763 23/06/01 8763 0
76493 [스포츠] [KBO] 음주 파동 3명이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141] 김유라12463 23/06/01 12463 0
76492 [연예] 에픽하이 윤하 파트바꿔부르기 [13] 껌정7142 23/06/01 7142 0
76491 [스포츠] 오타니가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jpg [31] 핑크솔져8809 23/06/01 8809 0
76490 [스포츠] [단독]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전격 해임 통보 [22] 윤석열8809 23/06/01 8809 0
76489 [스포츠] AEW CM 펑크 복귀 공식 발표 [18] 달은다시차오른다4617 23/06/01 4617 0
76488 [스포츠] [해축] U-20 월드컵 출전 나이가 되는 선수들 [14] 손금불산입5304 23/06/01 5304 0
76487 [스포츠] NBA:전 피닉스 감독 몬티 윌리엄스 6년 72m에 디트로이트행 [13] SAS Tony Parker 5825 23/06/01 5825 0
76486 [스포츠] [해축] 스페인 클럽 유럽대항전 결승 22년간 전승 [10] 손금불산입5183 23/06/01 5183 0
76485 [연예] 하이브, JTBC 손잡고 新걸그룹 서바이벌 론칭…30일 첫방 [35] 아롱이다롱이8193 23/06/01 8193 0
76484 [연예] 엑소 백현X시우민X첸 “SM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 횡포 자행했다” [37] Leeka12205 23/06/01 122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