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전과 도르트문트전을 모두 잡아내며 생존(?)에 성공한 포터 감독의 첼시,
레스터 원정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했습니다.






이른 시간에, 친정팀을 상대하는 칠웰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첼시
(칠웰이 레스터 나올 때 과정이 좋지 않았고 그래서 야유를 많이 받아서인지 그냥 세리머니 해버리네요 크크크)







하지만 다카의 동점골로 레스터가 1:1을 만듭니다
(주앙 펠릭스의 아쉬운 플레이가 있었습니다)







전반 막판, 1:1의 균형이 깨집니다
엔소의 멋진 어시스트를 하베르츠가 골로 연결합니다!!








후반에 무드릭의 패스를 이어받은 코바치치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결국 첼시는 3:1로 승리, 3연승까지 성공합니다.
첼시가 세 골을 넣은 게 대체 얼마만인지...

아직까지 순위를 끌어올리지는 못했지만 승리에 대한 감을 되찾기 시작했다는 게 크네요.
티아구 실바의 부상 속에 리스 제임스마저 결장한 경기였지만 승리했습니다.
첼시는 역시 쓰리백이 답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많은 첼시 팬들이 엔소가 뿌려주는 패스들에 감동한 하루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경기력을 점점 끌어올린다면 이번 시즌 4위 안에 못 들어간다고 해도 챔스가 남아있고...
포터의 축구를 계속 지켜볼 명분은 충분히 생길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