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2/07 18:17:46
Name 及時雨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1&aid=0013743166
Subject [스포츠] [K리그] 남기일 감독과 '소통' 돌아본 윤빛가람…"이견 끝에 난 2군으로"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1&aid=0013743166


금일 미디어캠프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FC의 동계 전지훈련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맞붙게 된 두 팀의 최대 관심사는 지난해 제주 유니폼을 입었으나, 팀 주축에서 밀려난 뒤 수원 FC로 이적한 윤빛가람.
남기일 감독과 마찰을 빚으며 명성과는 달리 지난 시즌 15경기 3골이라는 아쉬운 기록에 그쳤습니다.
4월부터 4개월 가량 출전 명단에서 아예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고, 마찬가지로 시즌 도중 출전이 뜸해진 주민규와 더불어 일찌감치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죠.

먼저 인터뷰를 가졌던 남기일 감독은 소통의 부족을 인정하며, 많이 출전시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나중에 인터뷰를 가지며 앞선 남기일 감독의 사과를 접한 윤빛가람은, "작년에 힘들었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 프로 생활 중 처음 당해보는 상황이었다. 감독님이 미안하다고 하셨다는데, 왜 그때는 그러시지 못하셨을까 아쉬운 생각이 든다." 는 반응을 보였네요.
밖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지도자와 선수간의 감정의 골이 꽤 깊었던 모양입니다.

남기일 감독도 과거부터 선수단 장악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했고, 윤빛가람도 프로 의식에 대한 비판이 따랐던 선수다 보니 어느 쪽의 잘못이라고 명확히 말하기는 힘든 부분 같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양팀이 맞붙을 개막전부터 상당히 불꽃이 튈 거 같다는 점이네요.
윤빛가람은 이적하자마자 수원 FC의 주장 완장을 찼습니다.
올 시즌 개막전은 특히나 스토리 있는 팀들끼리의 대결이 많은데, 이 경기 또한 축구 팬들이 주목할 가치가 생겼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할수있습니다
23/02/07 18:49
수정 아이콘
진실은 당사자들만 알겠죠. 감독도 선수단 지배력 관련 이슈와 비효율적 강도높은 훈련량 때문에 말이 있었고
윤빛가람 선수도 은근히 저니맨 스타일이라... 스토리가 많아지면 리그에도 좋죠.
Be Quiet n Drive
23/02/07 18:49
수정 아이콘
남기일 감독은 계획에서 틀어지면 다투는 정도도 아니고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는 모양이네요. 윤비트도 사고 많이 쳐봤는데 처음 겪은 상황이라고 할 정도면
23/02/07 18:5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는 남기일 축구에 윤비트가 그닥 어울리진 않았지만, 무작정 밀어붙인 남기일과 팀훈련에 안나와버린 윤비트 중에서 누가 더 잘못했나 따지는 건 큰 의미가 없지 않나 싶네요. 수앱 김도균 감독이 선수가 가진 재능 잘 살리기로는 기동신 못지 않으니까 잘 써먹으리라 봅니다.
공업저글링
23/02/07 21:21
수정 아이콘
https://www.fmkorea.com/5473541752

저도 이게 된다는게 상상이 잘 안되긴 합니다.
저역시나 예전 윤비트의 성남시절 때문에 둘다 잘못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하는건지 참
23/02/07 21:58
수정 아이콘
뭐 투헬 같은 케이스도 있고... 제주 유튜브보면 남기일이 실력있는 지도자라는 사실은 알겠는데, 지도력과 소통력은 별개니까요. 남기일이 지금보다 스텝업하려면 구단 &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좀 더 원활히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공업저글링
23/02/07 22:50
수정 아이콘
그냥 남기일 감독 선수단 장악 스타일이 아마추어에서도 하지 않을 일을 하는 거 같아요.
용병 자와다 썰 들어보니, 선수단 핸드폰까지 걷었다고 하더군요. 이게 지금 시대에 맞는 액션인건지 참..
23/02/08 09:14
수정 아이콘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0207_0002184120

"많은 팬들이 잘못 아는 게 있다. 제가 훈련 안 한다고 클럽하우스를 뛰쳐나간 게 아니라 훈련을 안 시켜줘서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을 안 나와버린게 아니라 못 나오게 한 거라는대요 덜덜덜
23/02/08 09:07
수정 아이콘
윤빛가람 + 이승우
한국 축구의 재능을 수원으로 가져간다!
及時雨
23/02/08 09:09
수정 아이콘
골 넣고 10분 동안 춤출 수 있는 팀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2841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20696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4415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05003 0
82319 [연예] 앨리스 소희, 15살연상 사업가와 결혼 후 연예계 은퇴 핸드레이크259 24/04/27 259 0
82318 [스포츠] [PL] 레스터 시티 프리미어 리그 승격 확정! [6] kapH677 24/04/27 677 0
82317 [연예] 선우정아 커버곡 "새봄의 노래" (원곡 NCT 도영) [1] 백정286 24/04/27 286 0
82316 [월드컵] 돌고 돌아 홍명보 감독이 유력하다고 하네요 [32] MovingIsLiving2780 24/04/27 2780 0
82315 [스포츠] [NBA] 연장전까지 3점슛 12개 던져 1개 넣은 에이스 [8] 그10번1320 24/04/27 1320 0
82314 [스포츠] [MLB] 오타니 토요일 아침 모닝콜 [15] kapH2939 24/04/27 2939 0
82313 [스포츠] 스카이스포츠) 아르네 슬롯 리버풀과 계약 임박 [12] kapH1747 24/04/27 1747 0
82312 [연예] 이거 타이밍이 [9] 강가딘4535 24/04/27 4535 0
82311 [연예] [뉴진스] 'Bubble Gum' 스틸컷 모음 (+사진 대량 추가, 스압) [11] Davi4ever3161 24/04/27 3161 0
82310 [연예] [뉴진스] 'Bubble Gum' M/V [116] Davi4ever7945 24/04/27 7945 0
82309 [연예] 뉴진스가 랜덤 포카 상술 안 하는게 팬 입장에서 편한 이유 [64] pecotek7075 24/04/26 7075 0
82308 [연예] [아이브] 미니 2집 <IVE SWITCH> 콘셉트 포토 #6, #7 / 인기가요 MC가 된 이서 [8] Davi4ever1429 24/04/26 1429 0
82307 [연예] [뉴진스] 신곡 뮤비 공개를 앞두고 오늘 공개된 화보 모음 [31] Davi4ever3778 24/04/26 3778 0
82306 [스포츠] 머리숙여 죄송하다 [33] 닉넴길이제한8자6533 24/04/26 6533 0
82304 [연예] 관심을 빼앗겨 버린 지코의 신곡 'SPOT!' (feat.제니) [26] BTS4475 24/04/26 4475 0
82303 [연예] 정형돈 최고의 곡은? [43] 손금불산입3377 24/04/26 3377 0
82302 [스포츠] [KBO] 황재균 ABS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mp4 [88] 손금불산입7083 24/04/26 7083 0
82301 [스포츠] [KBO] ABS 판정 기준 공개했으면 좋겠습니다. [77] TheZone5952 24/04/26 5952 0
82300 [스포츠] [한화vs두산] 상대팀 타자들은 이렇게 쉽게 점수 내던데? [26] 겨울삼각형3054 24/04/26 30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