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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5 13:02
https://twitter.com/partidazocope/status/1602787533502517248
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응원하는거는 약과 수준이었네요;
22/12/15 13:16
방글라데시만 그런건 아니고 인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등등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응원합니다. 유럽팀은 별로 인기가 없다더라구요 부자라서 싫다는거 같던.
몇년전에 아르헨티나가 조별딱 했을때 네팔 살던 아르헨티나 팬 소녀가 권총자살(!)을 한 일도 있었고 인도선 브라질팬과 아르헨티나팬들이 패싸움을 해서 사람도 죽은일도 있었죠. 이런 나라들서 브/아 국대 인기는 상상초월 입니다.
22/12/15 13:29
어차피 본국팀은 단 한번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으니 ㅠㅠ 월드컵 기간에 다른팀 하나 정해놓고 열성적으로 응원하면서 즐기는 문화가 생긴건가보네요. 미래에 방글라데시가 월드컵 출전해서 16강이라도 가면 저긴 진짜 난리나겠네요.
22/12/15 14:00
클럽팀을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국가대표를 말하는거잖아요. 방글라데시가 월드컵 가기라도 하면 국민들은 저건 아무것도 아닌 기쁨을 누리겠죠.
22/12/15 14:08
글쎄말입니다. 내가 사느 고장에 있는 클럽팀보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클럽팀이 더 좋은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뭐 반대편의 클럽팀은 챔스에 도전하니까 그런걸수도 있구요, 대표도 비슷한 상황이 올수 있는거죠.
22/12/15 14:06
방글라데시인들이 축구라는 스포츠 자체를 좋아하겠지만 리오넬 메시라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의 마지막 미션인 월드컵 트로피를 품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더 열광하는 것 같습니다. 축구라는 종목도 매력적이지만 거기에 서사가 더해지면 집중도는 더욱 높아지니까요.
22/12/15 14:43
국대라서 좀 다를까 싶기는 하지만, 어쨌든 중요한 건 감정 이입이고 그 감정 이입의 개연성이겠지요. 다 떠나서 내가 응원한다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22/12/15 15:18
방글라데시도 인도,파키스탄과 함께 영국 식민지여서 반영감정이 있는데 월드컵에서 남미팀이 잉글랜드팀 줘패던 시절부터 감정이입해서 라는 해석도 있더군요.
22/12/15 15:51
방글라데시가 월드컵 진출이 거의 불가능한 나라라는 것도 중요한 이유이지 않을까요
약간 대리만족같은 느낌? 방글라데시가 월드컵에 진출했다면, 아르헨티나 저렇게까지 응원하지는 않았을듯한..
22/12/15 23:03
축구가 키영향이 그나마 덜하지 않나요
당장 그게 영향이 있어보이는건 맞는데 그걸 감안해도 인기에 비해 신기할 정도로 발전이 없는거 같아서요. 찾아보니까 남미도 평균 신장이 큰것도 아니고 170겨우 넘는데 세계적인 선수들 많은데요.
22/12/16 02:44
일부 맞는데, 축구에는 반드시 큰 키가 절대 필요한 포지션이 있어서 남미팀들도 센터백과 수미등 최소 5인은 185 정도를 씁니다 동남아 선수들은 그게 안 되는 부분이 있죠
22/12/16 08:53
저도 무슨 말씀 하시는건지 알고 그게 영향이 크다고도 생각합니다.
찾아보니까 태국이 평균키 170이고 다른 나라들이 더 작긴 한데 인기가 그리 많다면 걔중 피지컬 되는 선수들 수급도 괜찮을텐데 싶은 생각도 들었고 피지컬을 감안해도 아시아 최종예선 자체를 거의 못올라오는 정도로 격차가 심할 정도인가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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