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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4 14:57
그냥 내신과 수능 차이입니다 긴 호흡을 가져가고 매년 해야하는것을 잘 하는것과 일생 한번보는거랑 차이죠 월드컵의 상징성은 국대라서도 있지만 4년에 한번이고 전세계 공인 최고의 대회라는 상징성이 더 큽니다 챔스 시청자 수랑 월드컵 시청자 수가 다르죠 스폰도 다르구요 그리고 국적은 정하면 변경이 안되구요 월드컵은 서로 유치를 원하지만 올림픽은 이제 인기가 많이 떨어졌듯이요
22/12/14 14:57
저는 그런것보다는 수비세부전술은 클럽이든 국대든 비슷하고 요구하는 선수조건도 비슷해서 평균값이 비슷할거 같습니다.
공격은 감독마다 추구하는게 다르고 선수조건도 다 다른게 큰거같습니다.
22/12/14 14:58
저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후보급 국대 수비 대형 보고 정 반대로 느꼈습니다. 일반적인 빅리그 빅클럽 수준의 전방압박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것에 가깝다고 느꼈고요. 공격도 비슷합니다. 밸런스가 더 안맞으니까 전력상 우위에 있는 팀이 상대 수비 공략을 더 못하고 결과적으로 수비를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네요. 일정 수준까지는 공격보다 수비가 상대적으로 훈련하기 더 수월하기도 하고요.
22/12/14 15:48
최고 수준의 클럽팀이 중요한 클럽 경기 하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나서고, 최고 수준의 국대가 월드컵 결승 하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나선다면 누가 이길지 장담은 못하지만 국대팀이 3실점 이상 할 확률은 극히 낮다고 생각합니다.
22/12/14 17:09
전북이 EPL 중위권에 못비비는거랑 별개로 당시 이동국은 제대로 뛸 몸상태가 아니었었죠.
돌아와서 레전드가 된 이동국과, 당시 수술 직후의 이동국을 비교하시면 곤란합니다.
22/12/14 17:34
사실 이동국이야 조금 극단적인 예긴 하지만, 국대 넘버2 자리를 다투는 황희찬이 울버햄튼 주전 경쟁을 힘겹게 하고 있는 점이나..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백승호가 전북에서 주역인 점, 전북 에이스로 활약했던 이재성이 분데스 2부에서 시작해서 4시즌 만에 올라간 점 등 전북이 EPL에 비빌 팀이 아니라는 증거는 많지요
22/12/14 20:06
지금 프리미어 리그 중위권에 있는 팀들이 첼시,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 레스터 시티 등등인데 전북이 이 팀들하고 리그경쟁이 된다구요?
22/12/14 16:54
그날 사우디가 잘한 것도 있는데
아르헨티나 공격 전략이 너무 구렸어요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별 시스템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뒷라인 털어먹기만 하던대로 주구장창 시도하다가 계속 막히고 럭키펀치 두방에 KO 됐죠 그치만 그 뒤로 어땠나요 폴란드전 패, 멕시코전 패 였죠? 수비를 아무리 잘하면 뭐합니까 공격을 못하는데요 자국 리그 준 원팀 꾸려가지고 아르헨티나 잡았도르 시전하고 조별예선 광탈할거면 누가 선발 그렇게 합니까
22/12/14 15:20
https://m.sports.naver.com/game/202210080105206/lineup
송민규-조규성 강상윤(바로우)-맹성웅(류재문)-백승호-한교원(구스타보) 최철순-윤영선-박진섭-김문환 송범근 이게 우승 경쟁하던 울산과 단두대 매치에서 전북 라인업인데, 프랑스 이긴다구요?
22/12/14 16:08
챔스와 4대리그중 하나인 세리에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선수가, 자신이 상대해본 가장 잘하는 팀이 이번 브라질 국대팀이었다고 인터뷰 했는데, 방구석에서 TV로만 보고서도 이런 전망을 내릴 수 있군요. 물론 축구도 변수가 많은 경기라서 어쩌다 한 두 게임 정도는 잡을 수 있을지 몰라도 말이죠.
22/12/14 16:28
진짜로 그랬으면 각국 프로구단이 대표팀을 대체할텐데, 실제로 프로구단 최강팀 중 한팀에서 다수가(카타르라든가) 포진한 국가는 우승후보로 안쳐주죠;; 하다못해 자국축구리가가 세계최고 반열에 드는 그 잉글랜드는 물론이거니와 10 스페인도 레알 마드리드 반 바르셀로나 반,14독일도 뮌헨+도르드문트 섞어찌개인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건 축구뿐만 아니라 야구나 롤등 어느종목이든 마찬가지구요 흐흐
22/12/14 16:36
전북이 프랑스 대표팀 이기기 매우 어렵고, 조직력 차이 당연히 있긴 있어도 동호인 중고수들조차도 센스, 재치, 실력이 좋은 사람들이라 생전 처음 갑자기 같이 플레이 해도 팀플레이 제법 잘됩니다.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대회 준비 소집 훈련 정도면 클럽팀과 조직력 차이 불리함은 극복할 만하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전북과 프랑스 국대이기도 하고요.
22/12/15 00:56
K리그 1부에서 최상위권에 속하는 팀들이 4대 리그 2부 수준(네덜란드, 벨기에, 러시아, 포르투갈 등 여타 유럽 리그 1부 수준)이고, 나머지는 K리그 1부도 4대 리그 2부 하위권이나 3부 정도밖에는 안 된다는 게 전문가, 비전문가 포함해서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인식입니다.
22/12/15 09:15
전북현대 = EPL 중위권팀 > 프랑스 대표팀
음.. 작년 맨유 정도면 프랑스 대표팀 이길수도 있긴하겠네요. 생각해보니.. .. .. 음...
22/12/15 13:36
[전북현대가 프랑스 대표팀 이겨요 축구는]
전북현대가 월드컵 우승해요 축구는... 이라고 쓰신거와 비슷한건지는 알고 계세요?
22/12/14 15:04
절대적인 실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8강, 4강에서 만난 팀 끼리도 격차가 심하니 한쪽은 가드를 올리는 게임이 많고 그러니 수비적인 게임이 많이 보이는거지 국대가 수비를 잘해서 득점이 안나는건 아니라 봅니다. 그리고 암만 클럽팀이라도 챔스 토너먼트 후반부 오면 목숨걸고 합니다... 세계 최고 선수들도 전반전 빡세게 하면 후반전에 기어다닌다는 당연한 사실도 알 수 있고요...
22/12/14 15:52
그러니까 저는 수비적인 경기를 하는 것도 수비력에 포함된다고 생각해요. 텐백하면 라인 올려서 플레이하는 것보다 재미없지만 수비력은 강해지죠. 오늘 크로아티아도 아르헨티나 상대로 브라질과 다르게 라인 올려서 플레이한 것이 결국 역습으로 3실점한 원인이 되었죠.
22/12/14 15:05
수비력만이다라고는 동의 하지 못합니다.
월드컵에서 다득점이 안나오는 이유는, 리그에서의 약팀보다는 월드컵 본선 진출 팀이 전력이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소위 4대 리그 강등권팀이 과연 아시아권 예선을 뚫은 팀보다 전체적인 팀 전력이 강하냐?? 여기에 전 의문이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팀전술 차이 라고 보는데, 각 리그의 약팀들은 강팀한테 비기는 전술만 집중해서 연습할수는 없죠. 소위 강등권 팀들끼리의 대결에서는 이겨야 살아납습니다. 냉정하게 맨시한테 2:0 으로 지나 7:0 으로 지나 그건 생존이랑 크게 관련이 없고 자기들끼리의 대결에서 비기냐 한점차이로 이기냐 이 차이가 생존을 가를 가능성이 더 큽니다. 반면 월드컵 약팀이면 동등한 전력의 팀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이러면 그냥 수비만 죽어라 해서 무승부를 노리다가 운에 맞기는 한방역습 세트피스에 의존하는 전략도 가능하죠. 뭐 현실은 그래도 퀄리티 있는 선수단인 만큼 그정도는 아니고 수비 7-9 공격 3-1 정도는 합니다만. 마지막으로는 이게 월드컵이라는 겁니다. 리그에서 3:0 4:0 이 될때 나오는 정신력과 월드컵 본선에서의 마음가짐은 아예 다르죠. 저는 이러한 점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점수차를 보여준다고 봅니다. 근데 제가 쓴것도 다 필요없고 이전 원르컵에는 다득점 꽤 나왔죠. 결국 그냥 국가별 전력차이가 많이 좁혀졌고, 정신력 무장도 잘된게 간단명료한 이유인것 같아요.
22/12/14 15:53
그러니까 저는 수비적인 경기를 하는 것도 수비력에 포함된다고 생각해요. 텐백하면 라인 올려서 플레이하는 것보다 재미없지만 수비력은 강해지죠.
22/12/14 15:54
그래도 텐백하면 클럽처럼 라인 올려서 플레이하는 것보다 재미는 없더라도 팀의 수비력은 확실히 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의지도 무시할 수 없고요. 최고 수준의 클럽팀이 중요 클럽 경기하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나서고, 최고 수준의 국대가 월드컵 결승 하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나선다면 누가 이길지 장담은 못하지만 최고 수준의 국대가 3실점 이상 할 확률은 극히 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2/12/14 15:15
저는 반대로 국대팀들이 공격전술을 제대로 소화 못 한다 느낌에 더 가깝네요. 클럽은 감독의 전술에 맞는 선수를 뽑아서 취향껏 스쿼드를 꾸리는 게 가능한데 국대는 그렇지 못 하다보니까..
22/12/14 15:31
백번 동의합니다. 클럽은 전술적으로 극단적으로 내려 앉는 팀, 맞불 놓는 팀, 점유율을 가져가는 팀 등에 대비해서
공격적인 해결 방법을 여럿 가지고 있을 수 있는데, 국대는 그렇지 못하죠. 당장 이번 스페인 국대만 해도 타겟형 스트라이커가 부재해서 내려앉는 수비에 고생한 것 처럼요. 반대로 프랑스가 진짜 안정적으로 올라갈 수 있었던게, 양쪽에 역습과 아이솔레이션을 해 줄 음바페나 뎀벨레도 있으면서 지공 상황에서는 공중에서는 지루가, 빈 공간에는 그리즈만이 있어줬던게 크다고 봅니다.
22/12/14 15:58
닥치고 텐백수비하면 공격적인 해결 방법이 많지 않죠. 최고 수준의 클럽도 월드컵 결승 하는 마음가짐으로 경기 나선 중위권 국대만 상대해도 득점이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2/12/14 15:56
저는 여기다가 좋은 공격수들이 우승권 국가 단위로는 부족한것(독일이나 스페인 등) 내지 좋은 공격수들이 속한 국가들이 월드컵에 참여 못한것(살라의 이집트, 홀란드의 노르웨이 등)도 있다고 봅니다
나름 우승권 국가인데 우리 팀에 월클급 공격수 갖고 있다 한다면 음바페의 프랑스, 네이마르의 브라질, 메시의 아르헨티나 정도 제외하면 지금 있나 싶긴 해요
22/12/14 15:21
그러니까 월드컵의 대중성, 상징성 때문에 선수들의 수비에 대한 '마음가짐'이 다르다는 얘긴데, 그 논리대로면 그냥 최상위 클럽팀을 월드컵에 내보내도 그 팀, 그 선수들의 그 마음가짐이라는게 달라져서 보다 적극적인 플레이를 할거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22/12/14 15:21
개인적으로는 클럽팀이 수비/공격 모두 조직력/전술 측면에서 강한 것은 맞는 것 같지만, 월드컵이 선수들에게 주는 의지력(월드컵 자체 + 애국)을 고려하면 사실상 이런 비교는 무의미해진다고 봅니다.
22/12/14 15:26
아예 다르죠. 축구는 공격보다 수비가 약간이나마 수월하죠.
그리고 리그는 내일이 있지만 월드컵은 내일이 없자나요. 극강의 팀( 전성기 기준 바르셀로나 레알 psg 등등) 빼고는 작정하고 수비적으로 나오면 정말 골 넣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리그 경기보다 무슨컵 무슨컵 대회 같은거 보면 2~4부리그 팀들한테도 강팀이 털리자나요 (물론 만만하게 보고 로테돌리기도하지만) 오히려 윗분들 말씀처럼 공격력 스쿼드를 못가추니 상대적으로 수비가 잘하는것처럼 보일 뿐이죠.
22/12/14 15:28
근데... 브라질전 보면서도 느꼈는데, 수비는 상대적인것 같아요.
상대 공격수들의 개인 능력이 월등하면 조직력으로 어찌 안되는 순간 순간이 존재하더라구요.
22/12/14 15:31
월드컵에서 대승 경기가 잘 안 나오는 건, 강팀이 전반에 후들겨패서 이겼다 싶으면 후반엔 노골적으로 체력관리를 해서가 아닐까 생각되네여
애초에 승리가 확정된거나 다름 없는 경기에서 괜히 다득점을 하며 체력을 빼기보단, 후보선수들도 기회를 주고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아끼며 혹시나 있을 카드 트러블과 부상 방지를 위해 페이스 조절하는 거에 가깝다고 봅니다. 만약 브라질vs한국 전이나 프랑스vs호주, 잉글랜드vs이란 같은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고 전력으로 임했으면 스코어차는 더 벌어졌을겁니다. 이런 현상은 클럽 경기에서도 자주 나오죠. 전반에는 3:0 이상의 스코어 차로 벌려놓고, 후반엔 설렁설렁하면서 체력 아끼는 것. 작년에 있었던 맨유vs리버풀 때도 그렇구요. 골 기록에 막 탐욕 부리지 않는 이상, 강팀의 감독 입장에서 이긴 게임에서 무리하게 주전 쓰다가 부상이나 체력 갈리는 게 더 손해라고 생각할 듯 합니다.. 특히나 옐로 트러블 걸려서 후에 플랜 꼬이게 되면 더 골치 아파지기 때문에..
22/12/14 16:00
클럽팀도 체력관리하는 것은 마찬가지죠. 그런 것들을 감안해도 다득점 다실점 경기 비율 차이가 너무 큽니다. 축구강국들은 교체선수만으로도 강팀이 될 수 있고, 월드컵에서 이름 알리려는 교체선수도 많습니다.
22/12/14 15:42
좀 다른이야기지만 독일이나 이탈리아가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때, 자국리그의 압도적 원탑팀 선수들 많이 데려가서, 특히 골키퍼-수비-수미 주전을 한팀에서 데려가던 정황이 있어 보였습니다.
22/12/14 16:43
유럽 강팀들의 자국리그 비중은 거의 8~9할넘어갈겁니당, 특히 잉글랜드(EPL)는 19살 돌문 선수 말고는 죄다 자국리그.. 물론 한팀에서 데려가는 거랑은 아예 차원이 다른 이야기지만용
22/12/14 15:49
월드컵이 근성 파이팅 넘치는 수비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사실 그건 이미 압박 실패하고 최종수비선에서 차력쇼 하는걸로 보이기도 합니다 국대 경기에는 잘 설계된, 체계적인 압박을 하진 못하니 내려서서 으라차차 하는 느낌이라 클럽레벨, 그 중에서도 챔스 상위권 팀들 경기에서 나오는 상대 골키퍼부터 시작되는 압박 같은거 보면 ....
22/12/14 16:10
위 댓글에서도 말씀하셨지만 공격전술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본래 3강으로 평가 받던 아르헨, 프랑스, 브라질 모두 중원과 풀백의 오버래핑 같은 정교하게 짜여지는 부분 보다는 공격진의 개인기량에 많이 의존하는 모습이 보이구요.
22/12/14 16:35
1. 월드컵/국대와 클럽의 차이/일정의 빠듯함 때문에
디테일한 공격전술보다는 수비전술을 준비하기가 더 쉬움+공격작업이 조직력이나 사전준비보다는 개인 역량에 의존하게 됨 2-1. 이번 월드컵은 10백 두줄버스를 뚫어낼 수 있는 크랙의 수가 적음 2-2. 이번 월드컵에서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 도입 이런 이유들로 수비가 더 견고해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2/12/14 16:38
2002년부터 월드컵 본 입장에서 이번 월드컵 제외하고 자국 리그 내 선수들의 선발 비율이랑 그 의미를 파악해보고자 조금 찾아봤습니다
1.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브라질 - 브라질 세리에A 01/02 리그 순위 1~4위 (상파울루, 상카에타노, 산토스, 후벤투드?) - 대표팀 내 상위 4개팀 소속 3/23명 (각각 3, 0, 0, 0명) - 자국 리그 소속 선수 13명 2. 2006 독일 월드컵 우승 이탈리아 - 세리에 A 05/06 리그 순위 1~4위 (*유벤투스 인터밀란 로마 AC밀란) - 대표팀 내 상위 4개팀 소속 14/23명 (각각 5, 1, 3, 5명) - 자국 리그 소속 선수 23명 3.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스페인 -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스페인 - 라리가 09/10 리그 순위 1~4위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발렌시아, 세비야) - 대표팀 내 상위 4개팀 소속 17/23명 (각각 7, 5, 4, 1명) - 자국 리그 소속 선수 20명 4.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독일 - 분데스리가 13/14 리그 순위 1~4위 (바이에른뮌헨, 도르트문트, 샬케04, 레버쿠젠) - 대표팀 내 상위 4개팀 소속 13/23명 (각각 7, 4, 2, 0명) - 자국 리그 소속 선수 16명 5.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프랑스 - 리그앙 17/18 리그 순위 1~4위 (파리생제르망, AS모나코, 올림피크리옹, 마르세유) - 대표팀 내 상위 4개팀 소속 9/23명 (각각 3, 2, 1, 3명) - 자국 리그 소속 선수 9명 위에 다른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탈리아, 독일이 우승할 당시 자국 리그 소속 선수 선발이 거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걸 볼 수 있긴 한데, 막상 선발 비율을 보면 이번 월드컵 사우디 아라비아의 준 알 힐랄 원 팀 수준 급으로 뽑힌 적은 있지도 않을 뿐더러 자국 리그 위주로 뽑았다고 쳐도 골고루 뽑혀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자국 내 강팀은 외국인 선수 비율도 제법 클테니 그럴만도 하지만요 그리고 자국 선수들이 자국 리그에 압도적으로 많이 뛰는 것이 당연하니까요 결국 제가 생각하는 결론은 그냥 축구 잘 하는 선수들이 그때 마침 자국 리그에 뛰고 있었을 뿐이다. 입니다
22/12/14 18:07
많다고 할 정도는 아니고 당연히 위에 벌어진 상황처럼 그때도 절대다수에게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이야기 듣긴 했지만 예전 전북이 케이리그 독주체재 하던 시절에 epl가도 유로파 경쟁은 하고 리게앙 세리에 이런쪽으로 가면 최상위팀 빼고는 전북보다 강한팀 몇없다 이런 소리 진지하게 하시는 일부 전북 팬분들이 꽤나 종종 있었습니다.
특히 당시에 전북의 절대교주나 다름없던 최강희가 국대 임시감독하면서 기성용이 뛰는 스코틀랜드 리그 한국 세미프로리그 수준이라고 하는등 대놓고 해외파들이랑 대립각 세우던 시절이라 최강희가 해외파들 중용하기 싫어하는것에 대한 방어 논리로 대부분의 해외파들 뛰는 팀 별거 아닌데 해외파 올려치기 하지마라 걔네팀보다 최강희의 전북이 더 수준높다 이런 주장 하려고 하는 경우가 꽤 많았죠
22/12/14 17:11
당시 선수들 구성은 기억안나는데 과거에 국대가 유벤투스 ac밀란등 4대 1정도 스코어로 발라서 국대가 세계클래스인줄 착각한적이 있긴합니다
22/12/14 18:11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셨지만..
전 솔직히 월드컵때 공격전개보면 엄청 답답합니다. 상위권 클럽 공격 전술을 수행할 레벨이 아니에요. 이런 상황+단판이 고려되어 국대감독들이 어설픈 공격보다 텐백 수비 선택하는 것도 있다봅니다. 하지만 월드컵엔 경기 수준을 뛰어 넘는 재미가 있다는 것도 사실이죠
22/12/14 19:55
이야 전북 가져다쓰면 프랑스를 잡는데
한국축구사가 허망하네요... 우승권이 그리 코앞에 있었는데... 그걸 십수년동안 아무도 몰라서 ㅜ
22/12/14 20:00
월드컵에선 다른 무엇보다 체력상태가 중요하고 그게 이번 월드컵이선 특히나 에너지레벨이란 표현으로 더 두드러졌죠. 사실 월드컵은 예전부터 피지컬이 중요했지만요.
22/12/14 20:25
양측이 템포를 올릴 역량이 안 되면 빈공이 되기 마련입니다.
80년대 세리에A에서는 경기당 득점이 지금보다 30%나 낮은 2.1 수준이었지만.. 이때 수비 전술 수준 높다고 아무도 말하지 않죠..
22/12/15 00:50
애초에 공격이 클럽팀에서만큼 조직적일수가 없어요. 수비도 전방압박의 퀄리티가 전방압박 좋은 클럽팀보다 좋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클럽팀은 훈련하는 일수도 압도적으로 국대팀보다 많을뿐더러 국대감독보다 훨씬 연봉 많이 받는 감독들이 지도하죠.
22/12/15 00:55
클럽 축구에서 10백 안쓴다는건 무슨 말씀이신지..
리그 우승권 팀들의 기본 소양이 10백 깨는거고 강등권 팀들이 강팀 만날때 기본 전술이 10백으로 승점1점이라도 벌자인데.. 축구 전술의 발전에서도 이 수비지향팀들 뚫기는 중요한 부분이구요
22/12/15 01:05
전북이 프랑스국대상대는 오바고 한국국대랑 비교해서 전북울산이 단판으로 붙으면 더 강하다고는 확신합니다 계속 다전제로 붙으면 국대가 조직력을 갖춰서 국대가 이기는경기가 점점 많아지겠죠
대신 프랑스국대는 리그앙 최상위팀들한테 밀리고 잉글랜드나 독일 스페인도 마찬가지겠죠 조직력차이가 얼마나 크냐면 국대연습경기때 프로팀 2군한테 지는경우가 꽤많고 소집훈련 자주하는 청대한테도 지는경우도있죠
22/12/15 09:20
전 별로... 베스트스쿼드기준으로.. 전북 울산이.. 한국국대 이긴다고요? 3일만 손발맞춰도 한국국대가 이길거 같은데.. 사고실험이라 직접 해볼수도 없고.. 흠...
22/12/15 09:21
전 반대로 봅니다. 히딩크 같은 명장이었으니까 조직력이라는 측면에서 뭔가 극대화를 이뤄낸거지, 한국정도 씰링에서 1년 훈련한다고 조직력으로 재능을 커버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22/12/15 07:31
그럼 담부터 일정이상 훈련시킨 대표팀과
전북파이날 3판쯤 합시다. 성적 좋은팀으로 내보내죠 손흥민 김민재가 무슨소용이랍니까 전북이 쎈데
22/12/15 09:18
전 글쓴이 글에 매우 동의합니다. '조직력/손발을 오래맞췄다.. 에 너무 큰 비중 안둬도 된다고 봐요.' 김민재가 터키/이탈리아에서 가자마자 잘하는 것도 그렇고.... 조직력이 그렇게 중요하면, 웬만하면 이적하자마자 잘하는 선수는 없어야 하고, 웬만하면 선수교체없이 스쿼드를 최대한 그대로 유지하는 팀이 좋아져야 하는데... 의외로 별로 그렇지 않습죠..
22/12/15 10:52
조직력/손발을 오래맞췄다에 큰 비중을 둘 필요야 없다고 저도 생각하는데, 그래도 클럽팀이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단순하게 클럽팀은 최상위건 선수를 국적 가리지 않고 모을 수 있으니까요. 잉글 국대에 매과이어 쓸 수 밖에 없듯이 국대는 그냥 가진 자원가지고 써야 되는데 클럽은 보강하면 되잖아요.
22/12/15 12:08
월드컵 우승후보국가 vs 유럽 4대리그 챔스권팀 하면 클럽팀이 승률 50%이상으로 더 강하긴 할것같긴해요.. 그래도 전북현대 vs 한국국대는 한국국대가 훨씬 강할거라고 전 확신하네요.
22/12/15 13:44
틀린말입니다.
리그에서 몇십경기하는 클럽축구의 [한때] 수비력과 A매치 10경기 안팎을 소화하는 [한때] 중위권 국대의 수비력을 논하니 이런 논리가 나오는거죠. 파이널 토너먼트에 임하는 최상위권 축구클럽과 중위권 국가의 수비력은 넘사벽으로 최상위권 축구클럽이 우세합니다. 최상위권 축구클럽 한달 합숙시키고 월드컵 출전 시키면 최소 8강까지 평균 0.5골 먹히는 수비력으로 올라갈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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