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가 수작업으로 한 것이라 오류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국가의 26인 스쿼드 중에서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라 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 A, 리그 앙) 클럽에 소속된 선수들 숫자가 몇명인지를 카운트해본 자료입니다. 노란색은 16강 진출 국가.

물론 5대 리그 중하위권 클럽보다도 더 큰 클럽들(벤피카, 포르투, 아약스 등 및 남미 유명 클럽들)에 소속된 선수들은 다소 불합리하게 카운트되지 않았지만 뭐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으니 그 정도는 대충 감안해서 보는게 좋을 것 같군요.

그리고 리그 앙도 사실 4대 리그와 리그 앙으로 구분해서 보는게 맞다는 의견들도 있고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리그 앙과 그 아래 리그와의 격차 역시 만만치않게 큰데다가 최근에는 어찌보면 4대 리그 쪽에 수입되는 어린 선수들의 인재풀 리그로서 빅클럽 등용문 역할을 대놓고 하고 있는지라... 무튼 포함시켰습니다.

5대 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국가들은 26인 스쿼드를 전부 5대 리그 출신으로 채운게 특이점이고요. (물론 본선도 못 나온 이탈리아 제외)

유럽과 남미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숫자를 5대 리그에 진출시킨 나라는 세네갈(17명)입니다. 그 다음이 모로코, 일본, 미국, 가나 순.

호주는 단 2명에 불과함에도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국은 6명이군요. 손흥민, 김민재, 이재성, 황희찬, 이강인, 정우영. 아 황의조를 포함시키면 7명이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