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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8 19:56:45
Name 익금불산입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대세는 부정할 수 없이 종합격투기지만...






개인적으로 간지는 입식격투기가 더 위라고 생각합니다.

좀 말도 안되는 이유긴 하지만...
종합격투기는 알몸으로 서로 뒹굴고 팔을 다리사이에 넣고... 이런게 보기 힘들어 못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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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만두
17/05/08 20:01
수정 아이콘
요즘 UFC판이 인기가 예전같지 않은것 같아요. 선수들도 UFC에 불만많고 이래저래 재미가없네요. 국내에서도 유료로 바뀌고..ㅠㅠ
17/05/08 20:04
수정 아이콘
개취긴하지만 솔직히 레슬링은 하나도 재미가 없습니다. 자빠뜨리고 목조르고 다리조르고 시간은 가고...
스터너
17/05/08 20:05
수정 아이콘
k-1 프라이드 시절이 정말 재밌었죠.
통풍라이프
17/05/08 20:05
수정 아이콘
뭐 개인적인 의견이야 얼마든지 표현가능하신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간지까지는 모르지만 킥복싱이 종합보다 보기에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킥복싱 보다 복싱이 더 보기에 깔끔하고요. 기술 체계가 좁아질수록 완성도 대결이 되기 때문에 더 깔끔한 기술을 보는 재미가 있죠. 대개 그런 기술들은 멋있고요.
17/05/08 20:0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격투기는 역시 간지죠.
길가메시
17/05/08 20:11
수정 아이콘
전 종합..
파쿠만사
17/05/08 20:14
수정 아이콘
전 사실 둘다 좋아하는 입장이어서 그냥 서로의 장단점이 있다로고만 보고 있습니다. 사실 입식 경기도 포인트 위주의 경기 특히 일본선수들의 경기 보면 핵노잼 경기도 종종 나오기도 하죠 가끔 그런 선수들이 기량 차이로 털렸을때 핵꿀잼 경기가 나오긴 하지만..(2005 다이너마이트 무사시 미러전 당시)
근데 지금 생각하면 k-1이 없어진게 너무 아쉽긴한데 진짜 입식은 입식만의 매력 그라운드는 그라운드의 매력이 있었던 시절인데..
달토끼
17/05/08 20:1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뒹굴거리는거 보기 싫어요...
솔로12년차
17/05/08 20:26
수정 아이콘
뭐가되든 역시 화려한 게 재밌어요.
그라운드가 싫다기보다 화려하지 않아서 별로. 입식이라도 씨름의 경우 대체로 화려함이 없어서 별로였거든요. 강호동이 피부에 닿은 근육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반응한다고 했을 때 그 '대단함'에 '감탄'했지만, 그래도 볼 때는 화려하지 않으니까.
그라운드에서도 레스링이나 유도의 굳히기 대결 같은 때에 화려한 움직임이 있으면 볼 맛이 있지만 보통은...
정유미
17/05/08 20:27
수정 아이콘
무사시 털리는 건 지금 봐도 사이다네요.
자도자도잠온다
17/05/08 20:33
수정 아이콘
근데 이쪽도 매미들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저건 재밌는 경기들이고 대부분이 경기들이 초반에 팔팔뛰다가 미들 차고 껴안고
펀치 안먹히면 파고들어 껴안고. 그런 경기들이 많았죠...위에 나오는 무사시도 그런게 심했죠.
그래서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시작하자 말자 슈퍼맨펀치 날리고 시작하는 선수를 좋아했었던게 기억 나네요.
Luv (sic)
17/05/08 20:34
수정 아이콘
역시나 페이토자가 있군요 크크 간지 좔좔이죠
모리건 앤슬랜드
17/05/08 20:35
수정 아이콘
무사시도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불쌍하더군요. 엔터테인트로써 만들어진 일본인 대표격이라 맞지도 않는 체급에 몸 불려가면서 나서고, 내추럴 체급차(+약물) 나는 선수들 앞에 서는게 정말 두려웠다는 얘기 들으니 참....
17/05/08 20:38
수정 아이콘
좀 엉성해서 그런가요? 그라운드가 있음에도 프라이드는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는데 말이죠
인간_개놈
17/05/08 22:13
수정 아이콘
세미슐츠가 최강자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데....
구밀복검
17/05/08 22:26
수정 아이콘
근데 결국 세미 쉴트 류 선수 견제가 불가능했죠. 룰 변경으로도 제어가 안 되는 수준..
아라가키유이
17/05/08 22:31
수정 아이콘
저도 입식을 선호하긴하는데 세미슐트같은선수는 제어가 불가능하죠 입식으론..
Chasingthegoals
17/05/09 11:29
수정 아이콘
세르게이가 세미슐츠 김장 담궈버린게 컸죠. 파운딩 공포에 질려 종합을 포기하고 입식에만 전념시키게 만든 계기를 만들어버렸으니..
K-1도 언젠가 망했겠지만, 저 일로 인해 K-1의 멸망이 앞당겨졌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징썬더
17/05/09 12:40
수정 아이콘
입식격투기는 키가 크고 몸집이 큰 선수가 확실히 유리한 감이 없지 않아서, 체급을 세밀하게 나눠야 될거 같더군요.
Chasingthegoals
17/05/09 14:0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K-1 당시에도 장신 선수들은 늘 있어왔습니다. 파워는 있으나 스피드는 느린 타입이 대부분이었죠. (얀 노르키야가 전형적인 타입의 선수, 그리고 전성기 최홍만도 마찬가지). 세미 슐츠의 경우는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단신 선수같은 스피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세미 슐츠가 종합에서 못 한게 아니라 문지기 수준의 판독기(양민학살은 잘 하는데, 당시 히스 헤링, 노게이라 등 컨텐더급한테는 털림)라서 미련을 못 접고 종합격투기 훈련도 병행을 하고 있어서 K-1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못 내고 있었습니다.(스피드는 빨랐으나 체력 문제로 가드가 쉽게 열리고 펀치/킥이 약함)
이 때, 링스에서 이적한 효도르(링스는 그라운드 파운딩이 안 되서, 세미 슐츠가 쉽게 보고 오퍼 허락을 한거 아니냐는 말도 있었죠)한테 타격/그라운드 파운딩으로 처참하게 털리고, 이후 문지기 역할을 다시 하다가 효도르의 다운 그레이드였던 세르게이 하리토노프한테 매우 처참하게 김장을 당합니다. 그 후에 아예 입식에만 전념하는데, 앞서 언급했던 체력 문제를 극복하면서 견고한 가드, 빠른 스피드, 약한 펀치/킥으로 판정 머신이 되버렸던 겁니다.(얀 노르키야 같은 장신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걸 뜻합니다.)

이후에 세미 슐츠 같은 스타일에 장신 선수가 나오지도 않았고(장신에 스피드가 빠른건 타고났다고 봐야 되죠), 그런 스타일에 있는 선수 같은 경우는 세미 슐츠에 비해 키가 작은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페이토자, 바다 하리 같은 선수들인데...사이즈 차이 때문에 절-대 이길 수 없었습니다.

결론은 세미 슐츠가 미꾸라지인데, 초슈퍼울트라 가물치 크기급 미꾸라지라서 생태계를 망쳤습니다.
라이징썬더
17/05/09 15:00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흥행이 계속되었다면 세미슐츠류 선수들이 앞으로도 계속 나왔을 테고,
그런 k-1 생태계를 조정하려면 어쩔 수 없이 체급이나 룰조정이 필수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현 복싱 헤비급도 거인들이 점령해서 인기하락이 되었듯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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