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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4 10:40
키움이야 그렇다치고 여유분은 한화나 NC가 더 많은데 왜 롯데가 승자라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써야 여유가 있는게 의미있지 쓰지도 않을거면 그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22/10/04 11:47
상위 한 두 팀이 걸려야 의미가 있지 다 같이 졸라매면 그냥 구단만 좋으라는건데..
최소 연봉규모를 정해서 이 이상은 무조건 써라 그런것도 아니고..
22/10/04 15:02
사실 선수협은 협상 권한도 없고 크보 입장에서도 협상의 대상자가 아닙니다.
그저 통보만 받을 뿐이죠. 선수단이 어찌저찌 파업한다고 쳐도 팬들이 선수들 편에 서도 될까말까인데 과연 팬들이 선수들 편에 설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22/10/04 11:59
저 셀캡 제한을 살려서 팀에 필요한 FA를 구할 수 있어야 승자지, 아무것도 안하면 승자라는 소리가 우습죠.
사장이 직접 포수보강을 공언하긴 했는데 과연 어떤 선수를 어느 정도의 액수로 지르려 할지, 그건 아직 모르니까요.
22/10/04 12:55
이걸 꼴데가? 어림없죠 ~ 기대도 안합니다. 단장이 무슨 힘이 있을까 싶네요. 이것저것 다 커트당하고 생색내는 어중간한 한두개 지르겠죠.
22/10/04 20:10
대표가 지 돈도 아닌데 윗선 의중 없이 그런 말을 하고 다닐리가 없으니 준 오피셜로 봐야죠. 무조건 투자하겠다는. 양의지 좋긴한데 경쟁 붙을테니 가격 올라갈텐데 그렇다고 40살까지 계약해야하는 선수한테 오버페이 하긴 싫고 말이죠. 어렵네요.
22/10/05 08:53
저도 지금 롯데에서 흘러나오는 시그널은 준오피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FA살때 오버페이 생각하면 못사죠. 한 야구 매체에서 롯데 FA 계약방식대로면 양의지 어려울 수 있다라고 하던데 저는 맞말이라고 뵈요. 전준우, 안치홍 때처럼 인기없는 FA도 아니고 진짜 필요해서 살 생각이면 오버페이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해요.
22/10/05 10:22
맞습니다 사실 뭐 수요가 있어서 가격이 오르는거니까요. 다만 양의지 선수에게 100억 가까이 투자했다가 에이징커브 맞아버리면 꼴데의 과거를 답습하는거고 또 fa실패하면 최근 몇 년간 그랬듯 투자할 동력을 잃을까봐 그게 걱정이라서요.
22/10/04 14:21
이전에는 헛으로라도 돈을 쓰긴했었죠. 근데 그것도 전임단장 시절 이야기고 현 단장 취임 후에는 FA 시장에서 손이 없는 수준입니다.
22/10/04 15:09
그러니까 이 기사가 현 단장 체제에서는 FA 때 포함해서 돈 안썼고 그게 샐캡 의식 해서 이번에 빵 터뜨리려고 그런게 아닌가? 하는 추측성 기사잖아요 그 기사에 준해서 다들 댓글 달고 있고요
22/10/04 14:30
롯데가 돈을 안쓴건 아닌게 맞는거 같아요.
하지만 늘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매물은 어정쩡하게 찔러보다 놓치고 차선이거나 혹은 팀에 별 필요도 없는 매물을 주워오느라 돈을 많이 썼던거도 사실이거든요. 심지어 프랜차이즈들마저 걷어차고 나가는데.. 꼴데의 FA 히스토리는 정수근 영입으로 그 시작부터가 잘못된게 아닌가 하는...
22/10/04 20:15
제가 롯데에 제일 화나는 점은 호미로 막을 걸 결국 가래로도 못 막는다는 겁니다. 시작은 전준호 였던 것 같아요 몇 억 아끼려다 전준호 팔고는 20년 넘게 마땅한 리드오프가 없어서 정수근에 민병헌에 도대체 뭔 개짓거리인지. 강민호 안 잡았다가 포수 고생한 건 말할 것도 없고요. 정작 써야할 곳에 안쓰니 나중에 더 써도 수습을 못해요.
22/10/04 21:45
꼴데얘기 어디가서 안한지 오래됐지만 저랑 이렇게까지 견해가 일치하는 분 첨보네요. 문동환 땜에 전준호 헐값에 날린거부터가 꼴데 몰락의 시작이라 봅니다. 그거랑 똑같은 짓이 이대호 연봉조정이고 삼민호고 그런거죠. 뭔 대책도 없이 프랜차이즈 홀대하고 잡아야할 외부 FA 간만보고 그런거죠. 꼴데가 생각이 있는 팀이면 지난 겨울에 손아섭 보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당장 올시즌 끝나고 은퇴할 이대호 대체자로 나성범에 관심있는 척은 했어야죠. 오버페이 해서라도 잡았어야 했구요.
22/10/05 11:07
네 맞는 말씀입니다. 계속 다 질렀으면 최고이기는 한데.. 현실적인 문제가 있겠죠. 어떻게 생각하면 짠돌이 롯데 구단주가 그동안 의외로 지원 꽤 해줬어요. (90년대까진 더럽게 지원안해줬죠) 그렇기에 저번에도 페페님께 같은 댓글 달았지만 반복되는 fa 실패 속에 신인들 키우며 돈 쓸 때를 기다리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결정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fa 선수, 베테랑 선수만 기용 + 꼴무원코치들 등등 때문에 신인들 육성이 너무 안되었기에 백업 선수나 밀어줄 선수가 너무 없었고 2군엔 노장만 가득하고.. 몇 년간 어린 투수 야수 나름 잘 모았어요. 그래서 좀 더 기다려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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