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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28 16:17:57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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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스포츠춘추, 연합뉴스, 스탯티즈
Subject [스포츠] [KBO] 혹사 여파가 우려되는 정철원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13461577
두산 정철원, 20홀드 달성…KBO리그 '1군 데뷔 시즌 최다 타이'

정철원(23·두산 베어스)이 KBO리그 '1군 데뷔 시즌 최다 홀드 타이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신인 투수의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은 2007년 임태훈이 두산에서 작성한 20홀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529&aid=0000064087
'20홀드' 빛 속에 '70이닝' 육박한 어둠…정철원을 조금만 아껴 씁시다

2022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소화한 3경기 등판 11.1이닝까지 고려한다면 시즌 전체로 봐선 80이닝 소화를 넘기는 흐름이다.

정철원의 시즌 70이닝 소화 돌파가 유력한 가운데 두산에서 2015시즌 김태형 감독 부임 이후 시즌 70이닝 이상 소화한 불펜 투수는 김강률(2017시즌 89이닝, 2018시즌 76이닝), 홍건희(2021시즌 74.1이닝), 박치국(2020시즌 71.2이닝), 이용찬(2017시즌 71.2이닝)이다. 이들도 70이닝 소화를 넘긴 여파를 각자 부상과 수술, 그리고 다음 시즌 부진 등으로 겪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13463105
정철원 "건강 자신 있어요…내년에는 더 빠른 공 던지겠습니다"

"'혹사'라고 표현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전혀 아니다. 나는 수술을 받은 적도 없고, 이상 징후를 발견한 적도 없다"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된다. 나는 내년에 더 빠른 공을 던지고,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오히려 나는 더 던지고 싶다. 아쉬운 결과를 냈던 경기를 돌아보면 경험 부족이 뼈아팠다. 경험은 던질수록 쌓인다. 실제로 올해 경기를 치르면서 '경기 운영 면에서 예전보다 좋아졌다'고 느낀다"



두산 잔여 경기가 아직까지도 10경기나 되더라구요. 20홀드도 도달했으니 너무 무리하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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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8 16:24
수정 아이콘
이닝 자체도 많지만 나왔다하면 멀티이닝에 3연투도 꽤 많더라고요
신인이라 더 애지중지해도 모자를판에 타팀팬이 봐도 좀 심하게 굴리는거 같더군요
ioi(아이오아이)
22/09/28 16:25
수정 아이콘
항상 같은 스토리 같은 기승전결이죠.
계단식아파트
22/09/28 16:26
수정 아이콘
너무 많이 던진 느낌이 들긴하네요. .
22/09/28 16:29
수정 아이콘
2주간 3점차 이내상황에서 불펜이 등판해서 얻어맞은게 두산이 평균 ERA 10.28이더라구요....
믿을사람이 없으니 튼동이 더 굴리는거일수도
22/09/28 16:33
수정 아이콘
그 믿을 사람 없는것도 좀만 괜찮다 싶으면 굴려댄 결과죠
12년째도피중
22/09/28 16:30
수정 아이콘
시즌 처음부터 쓰인 것도 아니고, 선발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죠? 연 80이닝을 기준선으로 보긴해도 저러면 좀 그렇죠.
어제 강백호에게 맞은 홈런도 결국 가운데 몰린 공인걸 생각하면 좀 신경써줘야 하긴 할텐데요. 구위형 투수들은 조금만 무뎌져도 바로 홈런이더라고요.
이강철 감독 투수 기용법도 논란에 오른 적이 꽤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감독들의 생각과 팬들의 생각에는 꽤 괴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손금불산입
22/09/28 16:41
수정 아이콘
심하게 굴리면 성적이 안좋아질 확률이 커지지만, 사실 안굴리고 관리해준다고 좋은 폼이 계속 유지된다는 보장도 없거든요. 종목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스포츠 감독들이 혹사 이슈에 대해 둔감한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나 싶어요. 관리라는 것이 어찌보면 참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느껴질 때가 있을겁니다. 특히 자기 목숨줄 걸고 경기를 매번 지휘하는 감독 입장에서는...
무적LG오지환
22/09/28 23:24
수정 아이콘
정우영이랑 고우석 보면서 느낀건데 류중일 감독 때는 시즌 중에 한번 폼 떨어지면 시즌 막판까지 복구 못했는데, 작년이랑 올해는 관리해주는 류지현 감독 만나서 시즌 중반에 폼 떨어지는 기간이 찾아오긴 해도 결국 리바운딩 하더군요. 그래서 관리를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관리 해줬을 때랑 안 해줬을 때 가장 큰 차이는 폼은 떨어져도 구속은 안 떨어지는거더라고요.
손금불산입
22/09/29 00:12
수정 아이콘
10위 안에 LG 선수 하나도 없는게 참 놀랍더군요. 이게 류지현의 의지인지 아니면 그 윗선 프런트진들의 개입인지는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어쨌든 감독 선에서 관리가 되고 인터뷰에서도 계속 순리를 강조하는거 보니 올해 성적이 안좋아도 내년에 한번 더 감독 자리에 앉아있지 않을까 싶어요.
무적LG오지환
22/09/29 00:17
수정 아이콘
류중일 마지막해에도 차명석 단장이였고, 차명석은 프런트는 큰 그림만 디테일한 운영은 현장의 몫, 터치 안한다 주의라 류지현의 의지라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정용 내년에 군대 가도 퓨처스서 열심히 불펜 대체 자원 준비 중이라 시즌 초반엔 고통 받더라도 어떻게 잘 해결하겠지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21세기 들어서 LG 트윈스 감독 중에 2년 연속 포스트시즌 간 감독이 류중일, 류지현밖에 없어서 올해 가을에 업셋만 안 당하면 여론도 호의적이지 싶습니다. 업셋 당해도 내용에 따라 프런트는 무난히 재계약 선택할 것 같긴한데 이때 여론은 솔직히 장담 못하니 업셋 안 당했으면 합니다 크크
무적LG오지환
22/09/28 19:20
수정 아이콘
2군 이닝 포함하면 이미 80이닝 넘겼을겁니다.
제랄드
22/09/28 16:38
수정 아이콘
어제 기록 보니 털리긴 했네요. 단지 1경기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향후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으니 쉬게 해줘야할 때라고 봅니다. 투수는, 특히 불펜 투수의 어깨는 지우개인 것 같습니다?
22/09/28 16:44
수정 아이콘
김태형이 야수는 정말 관리 잘했고 잘 키워서 써먹기도 햇지만
투수관리는 좀 별로죠. 불펜은 돌려가면서 굴려서 ......
타츠야
22/09/28 17:04
수정 아이콘
별로 수준이 아니라 김태형도 매년 투수 갈고 있죠.
탑클라우드
22/09/28 16:44
수정 아이콘
어차피 9위, 아껴줄 선수들 아껴줬으면 싶네요.
서민테란
22/09/28 16:44
수정 아이콘
잘해서 많이 던진 선수에게 힘들지 않냐 혹사 아니냐라고 물었을 때 혹사다 힘들다 이런 식으로 말한 선수는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그 선수들 거의 예외없이 다음 시즌엔 그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이선화
22/09/28 19:17
수정 아이콘
혹사라고 말하면 당장 등판기회부터가 줄어들고 감독이랑 싸우자는 거니까 그렇게 말할 수는 없죠. 어쨌든 선수 본인도 경기 다수 등판하는 건 몸값 올리는 거니까 좋구요.
신량역천
22/09/28 16:48
수정 아이콘
불펜 투수는 소모품이다라는 말에 어느정도는 동의하는데,
9위 시즌에 저렇게 갈아대는건 그냥 백정이죠
PolarBear
22/09/28 16:49
수정 아이콘
성적을 낸 감독은 맞다만.. 한해씩 투수 갈아서 만든 성과는 맞지요..
의문의남자
22/09/28 16:50
수정 아이콘
아 제발 진짜. 두산팬들은 진짜 정철원 한명만 보고 버티고있는건데. 어차피 올해 꼴등이구만 왜 선수를 혹사를시키는겁니까
22/09/28 17:02
수정 아이콘
혹사가 무서운게, 당장 선수는 알래야 알 수가 없어요. 여파가 올해 바로 나오는 게 아니니까.
아주 가끔 올해 바로 나오는 것 같은 혹사의 여파도 사실은 이전부터 누적된게 터지는 거고요.
저 여파는 자기의 미래를 깎아먹는 거고, 그래서 자기 스스로가 아닌 '관리자'가 관리해줘야 되는게 맞습니다.

김태형은 그런 관리형 감독이 아니죠...좋은 감독인 건 맞지만 매우 악질 관리자이기도 합니다.

P.S. 그런 의미에서 김성근 감독을 버텨낸 정우람은 정말 미스터리;
담배상품권
22/09/28 19:45
수정 아이콘
뭐 적어도 스크있을때 김성근 감독은 성적하난 확실했으니까요. 원래 대부분의 문제는 성적 좋으면 넘어가집니다
개까미
22/09/28 17:26
수정 아이콘
김태형 부임하고 2년연속 잘던지는 불펜이 없다싶이 했죠. 그해 잘하면 죽을정도로 굴려서 결국 죽여버리거든요.
raindraw
22/09/28 17: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태형 감독이 성적 면에서는 최고지만 마냥 칭찬하기 싫은 이유가 저런거죠.
물론 관리해준다고 꼭 안 퍼지는 것도 아니라서 감독 입장에서는 성적 뽑을 수 있을 때 최대한 땡겨쓰고 싶기야 하겠고 또 그렇게 성적을 냈겠지만요.

제 응원팀 기준으로는 로이스터 감독이 투수들 관리 엄청 잘해준 편이었는데 군면제가 걸려있던 아시안게임 출장에 눈먼 조정훈이 스스로 혹사시켰고 오랜기간 빛날 수 있던 선수가 사라져 버리게 되었던게 생각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2/09/28 18:05
수정 아이콘
작년에 9위하면서 기아가 장현식 정해영 굴린 게 생각나네요.
둘 다 올해 꽤나 여파가 있었습니다.
정철원 선수 신인왕에는 한발 더 다가선 것 같긴 한데, 내년부터 별 탈 없이 선수 생활하길 바래야겠네요.
이정재
22/09/28 18:08
수정 아이콘
굴려서 될사람 안될사람 구분하는것도 재주입니다
nc 강인권은 그걸 구분못해서 대행 두시즌동안 두명 분질러먹었죠
22/09/28 18:14
수정 아이콘
선수 본인이 혹사가 아니라 하는데...
전 개인적으로 철저하게 관리 받는 팀내 에이스 급 아니면 관중들 앞에 되도록 많이 서야 선수가 건강히 2군에서 소리 소문없이 사라지지 않는다 라고 생각해서...
곧미남
22/09/28 18:29
수정 아이콘
9위인데 뭘 이리..
니시무라 호노카
22/09/28 18:55
수정 아이콘
9위인데 왜 가냐...
22/09/29 00:05
수정 아이콘
마치 작년 맷동..?
뺙뺙뺙
22/09/28 20:26
수정 아이콘
두산도 혹사쪽으로 논란 좀 있지 않았나요
우승으로 묻었는데 올시즌 성적으로 혹사는
앙겔루스 노부스
22/09/28 20:44
수정 아이콘
조무근 생각나서 섬찟허네...
스카야
22/09/28 21:10
수정 아이콘
혹사에 자유로운 감독이 있긴 한가요..?
1군급 투수보다 팀이 많으니..
DownTeamisDown
22/09/28 21:30
수정 아이콘
혹사는 할 수 있죠.
그런데 상황에 따라서는 혹사를 멈춰야합니다.
지금 두산이 그럴때고
무적LG오지환
22/09/28 23:18
수정 아이콘
올해 끝나고 재계약 한 후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LG 류지현은 혹사에서 자유로운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발 이닝이 리그 9위인 상태서 저 승률 찍으면서도 지금 60이닝 넘긴 불펜 투수가 한명도 없습니다. 58이닝 던진 고우석이 제일 많이 던졌죠.
너희는 불펜 많아서 그런거 아니냐? 하는데 작년부터 잘 던지던 정우영, 이정용, 고우석 알뜰살뜰하게 아껴 쓰고, 애매할 때도 다른 투수들 써가면서 그 투수들 실력도 올라가는 선순환을 통해 류지현 본인이 만든 뎁쓰죠.
이정재
22/09/29 11:17
수정 아이콘
nc 전감독 이동욱이 혹사에서 완벽하게 자유롭죠
작년 불펜이닝 1위가 53이닝이고 2위는 43이닝
22/09/29 00:04
수정 아이콘
근데 두산 오늘 지면서 플옵 트래직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남은시즌 쉬면서 내년엔 제발 건강하게 만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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