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앙의 선제 결승골

지난 라운드만 해도 인테르에게 승점 1점차로 밀리는 2위였던 가운데, 라치오 원정에서 빠르게 선제골을 먹히며 우승경쟁에서 멀어지는듯 했으나 지루의 동점골과 토날리의 극장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두며 희망의 불씨를 살린 AC 밀란.....

그리고 같은 라운드 볼로냐가 인테르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4경기 남긴 가운데 다시 인테르에게 승점 2점차로 앞서는 1위에 등극했고, 오늘 피오렌티나를 만나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서 안풀리는듯 했으나 결국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꾸역 1-0 승리를 기록하며 또 하나의 고비를 넘었네요.

남은 3경기에서 2승 1무만 해도 자력으로 우승이 가능한 상황.... (밀란이 2승 1무를 하고 한경기 덜치른 인테르가 4승을 하면 승점 동률이 되지만 승자승에서 밀란이 앞서서 우승) 베로나와의 원정 경기, 아탈란타와의 홈 경기, 사수올로와의 원정 경기로 만만치 않은 일정이라 평가받는데 과연 밀란이 해낼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