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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23 16:36:31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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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스쿼카, 블리쳐 리포트, 스포티비, 골
Subject [스포츠] [해축] 수아레스 "바르셀로나는 나를 존중하지 않았다." (수정됨)




HoWQO3L.jpg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738191

“어려웠다. 내가 이적해야만 했던 상황, 그들(바르셀로나)이 나를 업신여겼던 방식 등이 너무 힘들었다”

“그때 아틀레티코가 나에게 또다른 문을 열어주며 기회를 주었다. 어려울 때 나를 믿어준 아틀레티코에 감사하다. 나의 아내, 나의 자식들이 이런 상황들에서 너무 힘들어했다”

“우리가 순간순간 겪었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멋진 한 해를 보냈다. 우리는 일관되게 순위를 유지했고 챔피언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

“나와 메시는 친구이기 때문에, 메시도 (나의 우승에) 행복할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를 내보낸 판단 자체는 틀리지 않았다고 봅니다만 간과한 점이 있었습니다. 수아레스를 굳이 그렇게 내보낼 필요는 없었다는 점, 그리고 수아레스는 아직도 환경만 받쳐준다면 우승권 팀의 공격수로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는 점... 결국 부메랑이 되어서 본인들의 우승을 막고 (물론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도 막았습니다만) 아틀레티코에게 또다른 영광의 역사를 만들어주었네요.

수아레스도 뭐 유벤투스로 이적하려다가 시민권 시험에서 컨닝하던게 적발되는 등 촌극을 이어가긴 했지만... 필드 내에서는 그 클래스를 보여주며 라 리가 우승 타이틀을 추가하게 되었네요. 그것도 바르셀로나가 아닌 곳에서. 7년간 5번째 리가 우승이라고 합니다.

m7nc1bu.jpg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래에서 2번째, 그리고 클럽 역사상 11번째 라 리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말이 11번이지 이 중 8번이 1977년 이전 기록이고 최근 30년간은 단 3번입니다. 그 중 2번이 시메오네의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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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21/05/23 16:40
수정 아이콘
수지.. 영상이 약간 서프라이즈 외국인 배우들 연기처럼 나왔네(...)

작년에 바르샤 훈련장 떠나면서였나 막 복받쳐 울던 모습 같은 게 이해가 되는 얘기네요.
닭강정
21/05/23 16:43
수정 아이콘
그렇죠. 필요 없다면 내보낼수야 있는데 굳이 그렇게 해야하는가.
그렇게 해야만 나간다고 생각한 건지...
interconnect
21/05/23 16:59
수정 아이콘
레알팬으로써 수아레즈 리그 막판 2경기에서 계속 역전 골을 넣어서 너무 미웠습니다. 대단하고 승부사적인 활약이었어요.
안수 파티
21/05/23 17:08
수정 아이콘
바르사팬이지만 이번 꼬마와 수아레스의 우승은 축하하는 마음입니다. (레알이 우승못해서가 아니...) 사실 수아레스는 나가는게 맞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런식으로 감정 상하게 내보낼 것도 아니었고 수아레스를 내보냈으면 그만한 대체자를 구했어야죠. 이제는 말하기도 지치는데 선수 이적 관련해서 밤톨이의 구단 운영은 정말 보고 있으면 뭐하자는 건가 싶을 뿐이었습니다.
21/05/23 19:17
수정 아이콘
수지는 진짜 아내를 잘 만났죠.
안 그랬으면 어디서 또 누구 깨물고 선수 커리어는 나락으로 갔을 텐데..
성큼걸이
21/05/23 19:38
수정 아이콘
수지와 그리즈만의 뒤바뀐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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