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리그들 소식은 다 올라왔는데 리그 앙만 올라오지 않았네요. 여기도 다른 리그들만큼 중요한 길목에 서있는 흥미로운 상황입니다.

최근 8시즌 동안 7번의 우승을 차지한 PSG. 4연패 이후 당시 음바페가 있던 모나코에게 우승을 저지당했었는데 올해 역시 우승을 저지당하기 직전의 상황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릴. 사실 주말 경기에서 이겼으면 진작에 상황을 기울일 수 있었겠지만 생테티엔과의 홈경기에서 무재배를 하는 바람에... 여기도 운명의 최종전을 맞이하게 됩니다.

PSG야 상대가 누구든간에 본인들만 잘하면 상대팀을 압살할 수 있는 전력을 가지고 있으니 논외로 하고, 결국 릴이 최종전에서 이기며 자력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냐 없냐의 문제겠네요. 상대는 중위권에 머물러있는 앙제 원정입니다만 릴은 전반기 홈경기에서 앙제에게 패배한 기록이 있습니다. 만만한 경기는 안될 전망.

포체티노야 중도 부임이니까 뭐 억울한 면이 있긴하지만 우승에 실패한다면 기분이나 본인의 입지가 좋지만은 않겠죠.